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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가족돌봄청년 집중발굴 추진

가족부양 부담에 놓인 청년 대상, 일상돌봄서비스 지원 연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양산시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집중발굴 기간을 오는 1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소)년은 질병․정신질환 등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부양하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13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층을 뜻하며, 이에 각 읍면동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발굴한 대상자를 일상돌봄 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가족돌봄청(소)년에게 재가 돌봄과 가사지원 등 기본서비스에 더해 병원 동행, 심리지원인 특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일상 돌봄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본서비스는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면제, 100%) 지급하면 월 최대 72시간까지, 특화서비스는 서비스 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