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19 사회적기업 창업공모전’ 추진

4개 기업 뽑아 사업자금·창업 코칭 등 지원

안양시가 사회적기업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는 ‘2019 사회적기업 창업공모전’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지원해 사회적기업으로 변모시키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4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최대 1000만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경제 창업 교육과 사회적기업 창업 코칭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가상오피스 입주 신청 자격도 줄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안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다음달 24일까지 시청 2층 경제정책과에 방문접수를 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기업을 6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협약 후 올해 12월까지 기업별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에는 27개의 사회적기업(인증 사회적기업 16개, 예비 사회적기업 11개)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보전이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양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들은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