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귀포시에서 어르신들의 소득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하여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252억원의 예산을 들여 5,453명의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했으며, 2025년에는 2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대비 8% 일자리를 확대하여 5,910명의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중 1,050명의 어르신들을 시에서 직접 채용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나머지 4,860명의 어르신들은 각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채용하게 된다.
올해는 서귀포시를 제외한 3개 기관에서 노인일자리를 수행하여 왔으나, 더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하여 수행기관을 늘릴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서귀포시 관내 사무소나 주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 또는 기관 중 4대 사회보험 적용을 받는 기관이 신청 할 수 있으며, 그 외 종교시설이나 동호회 및 부녀회 등 임의단체, 경로당은 보건복지부 규정에 따라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들을 지참하여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다양하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존에 참여했던 수행기관들은 물론 신청자격을 갖춘 관내 여러 다양한 기관들에서도 노인일자리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