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고등학생 대상 반도체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9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진로체험 프로그램(SEMI High Tech U)’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과 세미코리아 간 업무협약에 기반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반도체 산업 전문가 특강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현황, 인재상, 공정 과정 등을 배웠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투어가 포함돼 학생들은 전시관을 견학하며 반도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박정행 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하길 바란다”며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앞으로도 이공계 분야 진로 활성화와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양 공동관, CES 2025서 지역 기업 혁신 세계에 알린다.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 안양을 대표하는 10개 기업과 함께 공동관 형태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LVCC SOUTH HALL3에 위치한 공동관에 다양한 기술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공동관에는 사무용 하드웨어,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코넷, 다본다전자, 디라직, 로드맵, 린온컴퍼니, 시그봇, 월드홈닥터, 유에스엔케이, 코봇시스템, 콜린스 등 1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코봇시스템은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인간 안보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대호 이사장은 “CES 2025 안양 공동관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양시가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AI 기반 진로진학 시스템 명칭 '꿈it(잇)다'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의 명칭 공모 결과, ‘꿈it(잇)다’가 최종 선정됐다. 이 지원시스템은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분석해 맞춤형 진로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맞춤형 진로 설계와 진학 정보 제공, 다국어 번역 지원, 진로 심리검사 이력 관리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명칭 공모전에서 경기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총 1,336건의 명칭을 접수받았다. 심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전문가 심사에서는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심미성을 평가했고, 2차 온라인 투표에서는 경기교육공동체의 의견이 반영됐다.,최종 선정된 ‘꿈it(잇)다’는 꿈과 기술(IT)의 융합, 꿈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으로는 ‘진로e음’과 ‘하이꿈(H-AI-꿈)’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명칭 공모 당선자들에게 총 1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교육기기를 제공하고, 시스템 개통식에서 수상 소감을 발표할 기회를 마련할
송파-강남 잇는 3411번 버스 노선 확대 운행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7일부터 3411번 버스 노선을 조정해 잠실7동과 강남구 대치동까지 운행 구간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잠실역에서 삼성역을 지나 회차했지만, 이제는 아시아선수촌아파트와 아주중학교를 거쳐 대치동 학원가를 포함한 폭넓은 노선으로 변경됐다. 이번 조정으로 송파구 주민들의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대치동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기존에는 직행버스가 없어 시내버스를 갈아타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컸다. 또한, 강남 지역에서는 기존 노선이 테헤란로 등 교통 체증이 심한 구간에 한정됐고, 9호선과 중복되는 구간이 많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노선안을 마련했고,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이번 변경을 이뤄냈다. 송파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중교통 확충에 적극 나섰다. 지난 2022년 송파 최초의 마을버스 3개 노선을 개통한 데 이어 북위례와 거여·마천 지역의 3422번 노선 연장, 풍납동 3324번 버스 신설, 4319번 직행버스 증차 등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마을버스 증차를 통한 배차 간격 단축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2024년 하반기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스마트도시 분야로 인증받은 유일한 기관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진로체험 기관 인증제는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을 선발하는 제도다.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인증 기관을 선정하며,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높은 기술력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 기준을 충족했다. 센터는 2025년 1월부터 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체험 내용은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디오라마 전시, VR·XR 체험 등이 포함됐다. 또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 안전·재난 통합관제센터 견학도 가능하다 .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인증은 안양시가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4차 산업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꿈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체험
안양시,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추진 박차 안양시가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이와 관련한 건의서를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경기도는 이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 서부선 연장은 기존 새절서울대입구 구간을 비산동평촌신도시까지 약 12.8㎞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68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위례과천선의 경우 정부과천청사위례신도시송파 법조타운 노선을 비산동과 KTX광명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으로, 사업비는 약 1조935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안양시는 이들 노선이 연장되면 서울대입구까지 10분대, 여의도 20분대, 강북 지역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등과 연결돼 철도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은 이미 6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수도권 대표 철도거점"이라며 "이번 연장을 통해 교통편의를 강화하고, 시청사 부지 기업 유치와 평촌신도시 재정비에도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3월부터 철도망
디지털 창의융합체험, 새로운 성장의 기회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12일 가천대학교 글로벌센터에서 디지털기반 창의융합체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 사고력과 디지털 융합 역량을 키우는 ‘융·프·라’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고 지속가능한 체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교원, 운영기관, 정책실행연구회, 교육지원청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성과나눔’에서는 화접중 김민서 학생, 파주초 이정원 교사, 가천대 송근실 교수가 각각 생생한 체험 사례를 발표했다. 김민서 학생은 베이킹과 미디어를 융합한 프로그램 경험을 소개하며 "잊지 못할 추억이자 성장의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학생, 교사, 교수, 장학사 등 다양한 참여자가 프로그램 효과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체험학습 제도 개선, 안전장치 마련, 지역 인프라 확충, 다양한 체험 분야 확장 등을 제안했다. ‘융·프·라’ 프로그램에는 6,425명의 초·중·고 학생과 267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실습하며 진로 인식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현장에서는 운영사례 전시를 통해 23개 기관의 프로
안양시,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촉구…미래세대 위한 발판 안양시가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다시 한번 촉구했다. 시는 지난 11일 용산구청에서 열린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에서 서울역에서 안양시와 당정역을 연결하는 지상 철도 구간의 지하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공동 건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용산구,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군포시 등 7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해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최대호 시장은 “경부선 지하화는 안양시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국토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부선 지하화는 총 32km 구간으로, 안양시는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7.5km에 해당하며 4개 역사가 포함된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에 기본구상안을 포함한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연내 발표될 선도사업 선정 결과에 대비해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지하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2025년까지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통해 경부선 지하화 사업이 국가
안양시,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안양시는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동안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보다 강화된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건강보호, 산업, 수송, 공공, 정보제공 등 5개 분야에서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주요 도로 5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하고, 청소 차량 운행을 확대한다.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불법소각 단속도 강화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6곳의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대기오염 방지시설 운영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기환경전광판 5곳과 환경알리미 8곳을 활용하며, 지하철역 공기질은 관련 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를 만드는 과학교육, 경기과학교사 한마당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30일 용인 HL인재개발원에서 ‘미래를 만드는 과학교육, 2024 경기과학교사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교사들이 과학교육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형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한마당에서는 17개 분야별 강좌와 체험 부스를 통해 260여 명의 교사들이 과학교육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 이를 통해 모두를 위한 경기과학교육을 실현하며 현장 중심의 연구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빅테크 기업에서 본 과학교육의 동반자’ 특강과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발전방안 정책연구 포럼이 포함됐다. 정책연구 포럼에서는 과학중점학교의 운영 성과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으로 개발된 첨단과학기술 활용 교수학습 자료와 환경수업 자료를 소개하며, 발명·아이피(IP)교육, 스팀(STEAM) 선도학교, 영재교육원 등 지역 특색 과학교육 사례도 공유한다. 특히 경기 미래형 과학실 구축학교 15개교는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수업과 VR, AR 체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여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9일 여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성과보고회 ‘따뜻함으로 행복을 전하는 '통-통(通)가족 한자리에'’를 20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 해 가족센터가 이뤄낸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시상식 ▲축사 ▲1년 활동 영상 상영 ▲운영 성과 보고 ▲이용자 수기 발표 ▲한국어교육 및 방문교육 수료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성과 전시회 프로그램으로는 ▲제3회 가족사진 공모전 응모작 전시 ▲한국어교육·작은학교·다가온 참여자의 성과물 전시 ▲2026년 우리 가족의 소원을 적어보는 ‘소원나무’▲가족 포토존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䄙년 동안 함께한 활동을 한자리에서 돌아보며 뿌듯함을 느꼈으며, 내년에도 가족센터와 함께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 센터장은 “이번 성과보고회가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지역 문화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여주청년회의소는 지난 11월 18일 19시 여주 썬밸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및 전역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주청년회의소 회원을 비롯해 역대 회장 및 특우회, 경기지구청년회의소 회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청년 지도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제47대 경효수 회장의 이임과 함께 제48대 신영제 회장의 취임이 이뤄졌으며, 그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제46대 박상현 전 회장의 전역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등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회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효수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여주청년회의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한뜻으로 움직여 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회장 직책은 내려놓지만 여주청년회의소를 향한 애정과 책임감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한명의 회원으로서 조직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의왕시는 11월 19일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강당(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2층)에서 ‘2025년 경로당회장 및 지회 임직원 연찬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연찬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 지회 임원, 관내 경로당 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종훈 지회장이 자연과학 도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저자: 빌 브라이슨)와 대한노인회 정관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웃음 치료사 김학석 강사의 ‘행복을 주는 사람, 바로 나 그리고 너’를 주제로한 특강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오전동 서해그랑블 경로당의 신바람 체조 댄스팀 공연과 신바람건강교실 노래 강사의 무대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종훈 지회장은 “경로당 회장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경로당 운영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얻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영암군이 21일 삼호읍에서 레트로 감성의 ‘2025 영암 삼호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꾸미는 이번 야간축제의 주제는 ‘문나이트 인 삼호’이다. 삼호읍 대불주거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축제에는, 다문화 교류, 세대 공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담은 레트로 디스코 무대, 이주민 음식 및 영암 농특산물 판매 부스, 댄싱머신 선발대회 등이 마련된다. 특히, 한국여성소비자협회 영암군지부의 김밥 나눔, 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중국·베트남 이주민 가족의 세계 가정식 시식, 영암프렌즈샵 굿즈 판매 등 부스가 열리고, 삼호읍 상가 배달존도 운영돼 지역상권 활성화도 모색된다. 무대에서는 난타와 라인댄스, 팝송 공연이 이어지고, 축제 방문객이 참여하는 댄싱머신 선발대회는 이날 행사의 백미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레트로 의상 대여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1970~80년대 밤거리를 누비는 감성을 선사한다. 영암군은 달빛축제를 대표 야간축제로 키워 체류형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해상왕 장보고 대사 제1184 주기 추모 다례제가 지난 11월 18일 완도 생활문화센터에서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됐다. (사)장보고연구회가 주최하고 완도군이 후원하는 ‘장보고 대사 추모 다례제’는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정신으로 동북아 해상 무역을 이끌었던 장보고 대사의 업적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11월 18일에 열리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군의회 의장, 이철 전라남도 의회 부의장, 신의준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다와 헌화, 헌시 낭독, 살풀이 등 추모 의식을 통해 대사의 도전·통합·상생의 정신을 되새겼다. (사)장보고연구회 관계자는 “올해 다례제는 전통 예술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대사의 정신을 접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차원의 연구·선양 활동을 지속해 장보고 대사의 역사적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015년부터 제주 법화사 내 매몰·방치된 장보고 대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