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국내외 석학들과 디지털전환·AI 기반 사회적가치 창출방안 논의미래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머리를 맞댄다.SK가 주최하는 ‘2019 이천포럼’이 1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격변하는 시기에 SK 구성원들이 그룹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면 비즈니스 관점을 크게 넓혀야 한다”고 제안, 출범한 연례행사다. SK 구성원들이 세계적 석학, 전문가들과 함께 경제, 사회, 지정학 이슈, 기술혁신 등에 대해 토론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과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까닭에 SK판 다보스포럼으로도 불린다.올해는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딥 체인지’를 가속하는 방법론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비즈니스 방법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에너지 솔루션(E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AI, 사회적 가치 등을 주제로 26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항수 SK수펙스추구협의회 PR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SK 구성원
독일 바스프와 비영리재단 VBA 공동 설립SK그룹이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의 국제표준화에 속도를 올린다.15일 SK그룹에 따르면 2022년 안으로 독일 바스프,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시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국제표준을 만들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공동으로 연구할 비영리법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가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소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VBA는 SK와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가 함께 설립을 주도한 협의체다. 이들 외에 노바티스, 보쉬, 필립모리스 등 6개 기업이 함께한다. 이들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만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통해 각국 기업에 사용을 권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VBA는 향후 참여사 확대를 추진하되, 효율성을 위해 회원사를 15개 안팎으로 제한할 방침이다.사회적 가치의 계량화·국재 표준화를 위해 딜로이트, KPMG 등 세계 4대 회계법인도 협력한다. 또 OECD도 초기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 등도 동참한다. 올 하반기 중엔 미국 옥스퍼드 대학과 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연
서울시, 2023년까지 498억 투입해 도시재생·산업 혁신키로낙후된 영등포역 일대가 청년들의 기술·예술 창업을 유도하는‘신 경제중심지’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2023년까지 총 498억원을 투입해 영등포역과 타임스퀘어 인근 부지 등을 포함해 문래동 일대 약 51만㎡에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뿌리산업인 기계금속산업이 쇠퇴하면서 활기를 잃었다. 시는 낙후한 서남권 성장을 견인하고 광역 차원에서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반 구축과 산업 재생을 병행할 계획이다.우선 청년 소상공인과 예술가가 임대료 상승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1000개까지 마련한다. 임대료에 대한 부담을 낮춰 제조업과 예술산업으로의 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타임스퀘어 인근 부지에 내년 8월 들어설 20층 주상복합건물 내 1개층은 산업임대공간(3652㎡)으로, 지상 5~20층은 민간임대주택 281가구로 조성한다.기술창업과 일대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영등포역에 600㎡ 규모로 사업 인큐베이팅 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 공정무역 및 사회적기업 우수제품 상설 판매장이 들어선다. 대형쇼핑몰이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지역 소식지 모음집’ 발간수유동·해방촌 등 20곳 도시재생 성공노하우 한 권에추진 단계별 현장 사례와 내용, 주민인터뷰 등 담겨강북구 수유동의 ‘삼양여관’은 목욕탕을 겸해 운영됐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손자에 이르기까지 3대째 이어온, 보기 드문 역사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트렌드와 거리가 멀 것 같던 이 곳이 최근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손자 부부가 옛 모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재생형 리모델링을 결정했기 때문. 덕분에 이색적인 ‘카페‧게스트하우스’로 재탄생됐다.서울시가 삼양여관처럼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모아 책으로 발간했다.‘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지역 소식지 모음집’에는 수유동, 신촌, 해방촌, 가리봉, 성수동 등 서울 시내 20개 도시재생사업을 총망라했다. 현장 사례와 역사, 내용, 세세한 추진 현황, 주민인터뷰, 프로그램 내용 등 도시재생 현장의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담겼다. 특히 4~5년에 걸쳐 지역주민, 중간지원조직, 현장센터 근무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만큼, 도시재생사업을 단계별로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띠리 모음집은 사업 추진 단계별로 총 3권으로 구성됐다. 1권은 서울 도시재생사업의 첫 주
대구시·경북도 16∼17일 대구엑스코에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경상북도의 사회적경제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대구시와 경상북도는 16∼17일 이틀에 걸쳐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품 판매, 정책홍보를 비롯해 문화예술행사,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새(SE)로운 내일을 열다’를 슬로건 아래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협력과 소통을 행사 전반에 녹여낸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사회적기업협의회, 마을기업협회, 협동조합, 자활기업협의회, 중간지원기관 등의 민간조직이 기획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민관협치를 이끌어냈다. 전남과 광주 사회적경제조직도 동참, 사회적경제 그물망을 촘촘히 엮기 위한 연대에 힘을 보탠다. 민간조직이 적극적으로 나서자, 관도 이색 이벤트로 화답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16일 직접 런웨이 쇼에 서는 것. 이들은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인‘당신 재단실’에서 구입한 옷을 입고, 경북 사회적기업 ㈜위즈와 ㈜아트베베의 상품인 양산과 가방을 각각 선보인다.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관련 정책을 소개하
2022년까지 731억 투입해 품격 있는 삶 지원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에 매달 20만원씩 지급학업 우수한 후손에게 1인당 300만원씩 장학금“떨어져 있어도 오랫동안 ‘내 나라’를 그리워했어요. 2013년에서야 국적을 회복하고 정착금 4500만원을 받았는데 마땅한 거처가 지하방 밖에 없더라고요. 습기도 눅눅해서 이불도 다 젖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나은 집에서 살고 싶어서 임대주택을 신청했는데 번번이 떨어져서 낙심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지인 분의 배려 덕택에 더부살이하면서 봉사활동도 다니면서 살고 있어요. 감사하지요. 아버지의 공로와 주위 사람들과 단체의 도움 덕택에 항상 감사하며 다른 분들도 돕고자 합니다.”(양승만 선생 딸 양옥모씨)“그동안 저는 공공근로 같은 일도 하고 다른 집 아이들도 돌보면서 살았어요. 솔직히 힘들다고 느낄 겨를이 없을 정도로 힘들게 살았어요. 그러다 2015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뒤늦게 나마 받게 됐어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독립운동에 힘을 쏟은 분들의 후손이 복을 받아 나라에 감사하는 세상이 됐으면 해요." (오하영 선생 외손녀 현종명씨)깊은 애국심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독립에 헌신했던 투사들. 그들의 아름다운 희생 덕에 대
소셜임팩트 펀드 250억 조성…창업초기펀드 170억 별도로 운영키로인천시가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 기반을 강화히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250억 규모의 소셜임팩트 펀드를 조성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창업 펀드도 추진 중이다.시는 창업초기펀드와 소셜임팩트펀드 조성을 통해 민간 벤처 투자 기능이 보완됨에 따라 혁신창업 생태계가 황설화되고 인천지역 기업들이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우선 시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함께 최근 약정총액 250억원 규모의 ‘마그나프렌드 임팩트인핸스펀드(임팩트인핸스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소셜임팩트 분야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한국벤처투자조합(KVF) 형태로 조성한 임팩트인핸스펀드는 사회문제 해결과 재무 성과 실현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창업투자회사인 마그나인베스트㈜와 신기술사업금융회사 프렌드투자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용한다. 투자기간 4년, 존속기간 8년으로 설정했다. 모태펀드 자금 175억원을 포함해 인천TP, 애큐온캐피탈,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이 55억원, 위탁운용사인 마그나인베스트와 프렌드투자파트너가 20억원을 출자했다.인천지역
보증한도 심사 생략범위 5천→1억 확대기업신용평가등급도 6구간→3구간 완화BBB등급 한도 5억→8억 늘어나상대적으로 시설자금의 여유가 없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임대료 인상은 큰 부담이다. 이같은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의 문턱을 낮춘다.경기신용보증재단은 12일 상가 매입비 특례보증과 특례보증의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상가 매입비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보증한도 심사 생략범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기업신용평가등급 구간은 기존 6구간(A등급, BBB등급, BB등급, B등급, CCC등급, 평가 생략)에서 3구간(BBB등급, B등급, 평가 생략)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BBB등급은 5억원에서 8억원으로, B등급은 2억원에서 4억원으로 늘어났다.상가 매입비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사회적경제기업 상가매입비를 융자받은 기업이다. 보증한도는 매매계약서, 부동산거래계약신고필증, 도급계약서 등을 근거로 실제 소요자금의 40% 이내, 최대 8억원이다.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심사 기준도 풀었다. 위원회 심의대상 기준의 경우 종전 5000만원 초과에서 1억원 초과로 바뀌었다.
정릉동·동소문동·부암동 등 장기 방치된 빈집 8채 리모델링청년·신혼에 최장 10년까지 시세 80% 이하로 임대키로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사회주택으로 고쳐 공급하는 도시재생이 본격화된다.서울시와 서울도시주택공사(SH)는 8일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1차 사업자를 공모하고 민간 사업자를 선정했다. 총 11개 업체가 지원한 결과,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만들기(성북구 정릉동․종로구 창신동) ▲마을과집(성북구 동소문동7가․은평구 갈현동) ▲민달팽이(서대문구 연희동․강북구 미아동) ▲한솔아이키움(종로구 부암동․강북구 미아동) 등 4개 업체가 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정릉동, 동소문동7가, 연희동, 부암동의 빈집을 서울시가 매입하면 사회적경제 주체인 민간사업자가 이를 저리로 임차해 임대주택(사회주택)을 건립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주택은 청년·신혼부부와 같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최장 10년간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된다.사업자들은 건축 행정절차 등 준비과정을 거친 후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1개 사업에 빈집 2채씩 총 8채를 공급한다.아울러 빈집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올해 하반기에도 사회주택 공급 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가 인근 등
하나금융그룹, ‘제14회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SVCA)’ 참가팀 모집세계의 청년혁신가들과 자웅을 겨룰 사회혁신팀을 모집한다.하나금융그룹은 16일까지 ‘2019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SVCA)' 참가 신청을 받는다.SVCA는 매년 5개 대륙, 60여개 국가, 600여 팀이 지원하는 ‘글로벌 소셜벤처 경진대회(GSVC)’ 동북아시아 지역 본선 대회로, 국내 유일의 글로벌 경연 스테이지다. 지난 2006년 이래 올해 14회를 맞는다. 스타트업의 재무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사회혁신기업 발굴 등용문으로도 불린다. 사회혁신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팀에게는 임팩트투자, 브랜딩, 피칭 등 실질 성장을 위한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되며, 대회에서 수상할 경우 SVCA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혁신 비즈니스 컨설팅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아이디어 부문,스타트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스타트업 부문 대상 1팀에는 상금 1,500만원, 최우수상에는 1,000만원, 우수상에는 500만원을 시상한다. 또 최종 우수 2개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학교 UC 버클리(Berkeley) 하스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 디지털 인재 양성 특성화고로 2026년 3월 개교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의 개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7일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찾아 설립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개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 남부권 최초의 소프트웨어 기반 직업교육 특성화고로 문을 여는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는 소프트웨어개발과, 임베디드SW과, 정보보안과 등 3개 학과 5학급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정률, 교육과정 편성, 기자재 구축 등 실질적인 준비 상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의 거점학교로 자리 잡도록 교육과정 설계와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취업 지원 체계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학교 홍보와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신설 직업계고의 성공적 개교를 위해 행·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학생, 교실에서 디지털 책임과 윤리를 배우다 경기도교육청이 7일 초·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되는 ‘디지털 시민교육’과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과서 활용 온라인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이 학생들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한 상황에서 이를 책임감 있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도교육청은 초등 4학년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과 중학교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생활’ 등 경기도교육감 인정 교과서를 중심으로 교사의 수업 실천 역량을 높이고자 연수를 마련했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 확대될 ‘학교자율시간’ 운영과 연계해 디지털 시민교육 교육과정 편성과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참여형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는 266명의 교사가 참석해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교과서 활용도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하이러닝’ 플랫폼에 탑재하고, 교사들이 수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정보를 분별하고 윤리적이며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재 개발과 교육과
“역사와 자연으로 독도를 배우다”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전시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독도의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역사로 지키고, 자연으로 가꾸는 우리 땅 독도’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과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7일부터 31일까지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린다. 전시는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균형 있게 조명하고,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교육자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독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담은 자료와 현재·미래를 연결한 콘텐츠도 선보였다. 주요 전시 내용은 ‘대한민국 아침을 여는 섬, 독도’, ‘독도의 명칭과 우리 정부의 목표 관리’, ‘명백한 고유 영토로서의 독도’ 등으로, 학생과 시민들에게 독도 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관람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배우며 우리 땅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관련 정보는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학생맞춤통합지원” 실행 논의, 전국교육장 한자리 전국교육장협의회가 7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2025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현장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교육장협의회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지역 교육 현장을 책임지는 교육장들이 교육자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통의 교육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기초학력 미달, 정서적 어려움, 경계선 지능, 학대 등 복합 위기에 처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 복지·보건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워크숍 첫날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강은희 전국시도교육감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교육부의 정책 설명과 시범교육지원청·선도학교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교육장의 역할과 국가 차원의 정책 제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예정돼 있다. 한미라 전국교육장협의회장은 “학생이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에 나서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4일 오후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결혼이민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절차와 준비 서류를 안내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반기 입국 예정인 계절근로자들이 원활하게 입국하고 농작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개별 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나주시는 총 8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될 예정이며 하반기 180명이 영농철에 맞춰 입국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도 5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나주에 상주하며 200여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이 중 160명은 나주시와 라오스, 필리핀 간 협약을 통해 입국했으며 340명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나주에 들어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