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초등 인성 과목 개설…놀이 기반 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에서 인성 과목을 개설하고, 교과서와 지도서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인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이 개발한 인성 과목 교과서 **‘초4 인성으로 크는 우리’**는 교육과정과 지역사회, 가정과 연계된 통합적 교육활동을 담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놀이와 교육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 가치를 체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재는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차시별로 4단계 교육이 진행된다. ▲‘생각하기’ 단계에서는 인성 덕목과 가치에 대한 개념을 형성하고, ▲‘실천하기’ 단계에서는 학생들의 삶과 연계해 인성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했다. ▲‘놀이하기’ 단계에서는 놀이를 통해 인성 가치를 체화하고, ▲‘더 나아가기’ 단계에서는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인성교육을 확장하도록 구성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인성 과목을 쉽게 활용하고 교육과정을 원활하
경기도교육청, 늘봄전담실장 대상 직무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10일부터 12일까지 늘봄전담실장 320명을 대상으로 ‘2025 늘봄전담실장 임용 전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10일 오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늘봄전담실장 임용(예정)자와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첫날에는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재훈 교수가 ‘누구나 누리고 만족하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늘봄 기획의 이해 ▲인사의 이해와 실제 ▲늘봄 전담실 배치 및 운영 ▲사례 중심의 경기형 늘봄교육 이해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2일차부터는 지역별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늘봄전담실장 역할을 중심으로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내 손으로 기획하는 우리 늘봄학교’ 세션을 통해 지역별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교육전문직원이 조력자로 참여해 실행학습을 지원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학령 인구 감소라는 변화 속에서 학교를 지원할 전문
경기도교육청,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원격연수 개설 경기도교육청이 소속 직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원격연수 과정을 개설했다. 도교육청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 콘텐츠를 개발해 행정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부터 행정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우수 자료를 선별해 원격연수 과정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총 26차시 분량의 원격연수 콘텐츠를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 개설하고, 10일부터 전 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연수 과정은 총 네 개 분야로 구성됐다. ▲신규 급여 업무 담당자를 위한 기초 실무(12차시) ▲교육공무직원 급여 업무(6차시) ▲경기교육 홍보 기술(4차시) ▲기록 관리 실무(4차시) 등으로 실무 적용도가 높은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번 원격연수는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연수자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학습한 내용을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소병엽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이번 원격연수 과정이 직원들의 행정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행정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원
경기도교육청, 정책구매제 발전 위한 토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0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정책구매제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정책구매제는 경기교육정책 발전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2023년 7월 ‘경기도교육청 정책구매제 운영 조례’ 제정 이후 본격 운영됐다. 도교육청은 2024년 2월 ‘e정책장터’를 개통하며 제안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난 1년간 총 63건의 정책 제안이 채택됐으며, 이 중 48건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됐다. 또한 47건의 제안자는 교육감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책구매제 제안자, 교직원, 정책구매 서포터즈 등이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논의는 ▲1년 성과 평가 ▲민주적 정책 참여 창구 확장 ▲교직원 성장 지원 방안 ▲제도 홍보 강화 등에 집중됐다. 특히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론화 절차 개선, 포상 대상자 확대 등의 인센티브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시스템 만족도 조사, 채택된 제안 결과 안내 등 홍보 전략도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 의견을 반영해 2025년 정책구매제를 확대·개선할 계획이다. 교직원이 정책 ‘프로슈
안양시, 시각장애인 위한 시정소식지 점자책 첫 발행 안양시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호부터 시정소식지 ‘우리안양’의 점자책을 발행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안양’은 안양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월간 소식지로, 매월 5만5천 부가 제작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기존 종이책 외에도 매월 점자책 100부를 추가 제작해 시각장애인에게 시정 소식을 보다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제작된 점자책은 관내 시각장애인과 관련 단체에 배포된다. 또한, 시는 시정소식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각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점자책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우리안양’ 제작 과정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용지를 사용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를 추진하고 있
서울시교육청, AI 교육 활용 심포지엄 개최…미래 교육 방향 논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속 기획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교원, 교육전문직,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AI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2월 11일 건국대학교 신공학관 내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 열린다. 주제는 ‘AI와 미래교육’으로, AI의 학교 도입과 관련된 기술적·윤리적·교육적 쟁점을 다룬다. 고려대학교 김현철 교수가 기조 발표를 맡아 AI 교육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분석하고,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문가 토론도 이어진다. 공주교육대학교 도재우 교수는 ‘AI·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과 교사 역할의 변화’를 발표하며, AI 기반 교수법 혁신과 교사의 새로운 역할을 논의한다. 서부교육지원청 안지훈 교사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소개한다. 학부모지원센터 이용진 위원은 학부모 관점에서 본 AI 교육의 기대와 우려를 발표한다. 마지막 순서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온라인 예비학교’ 운영… 신입생 대상 설명회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신입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교학점제 온라인 예비학교’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2월 15일(토)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채널 ‘서울특별시교육청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강연을 맡아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학점 이수 기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법과 내신 평가 방식, 2028학년도 대입 준비 방안도 안내한다. 특히,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소속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이웃 학교에서 수강하는 방법, 공유캠퍼스와 거점학교 활용, 서울온라인학교 등 다양한 지원 정책도 소개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 영상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뿐만 아니라 서울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이를 신입생 오리엔
경기도교육청, ‘인성더하기 프로젝트’로 학교 맞춤형 인성교육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맞춤형 인성교육을 지원하는 ‘인성더하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고등학교의 특성에 맞춰 인성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재 개발부터 수업 지원까지 종합적인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교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공되는 ‘인성더하기 교재’를 활용해 자체적인 인성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교재에는 인성교육 내용과 성취기준이 포함되어 있어 학교별 특성에 맞게 운영할 수 있다. 인성 덕목, 교육 일정, 수업 방식 등에 따라 교재를 재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오는 11일 남부청사에서 ‘인성더하기 교재’ 발간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초·중등 교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성더하기 교재’는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인성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성취기준 자료집 ▲인성교육 블렌딩 가이드북 ▲역할극을 활용한 인성교육 ▲마음 돌보기 교재가 포함되어 있다. 이 교재들은 학생들의 자기인식, 자기관리, 윤리적 책임, 대인관계 기술, 사회적 협력 등 사회정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캐나다서 교육격차 해소 모델 찾은 임태희 교육감, “다양성·유연성·자율성이 해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시에 있는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해법으로 ‘다양성, 유연성, 자율성’을 강조했다. 이 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학부모와 지역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언어, 리더십, 미술, 로봇공학, 농구 등을 지도한다. 버나비 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러한 지역사회 중심 교육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성공 사례도 공유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농구를 통해 독일 프로팀에 입단한 학생, 대인관계 문제를 극복하고 반 리더가 된 학생, 언어 장벽을 뛰어넘고 지역사회에 안착한 학부모 등이 대표적이다. 임 교육감은 “이 학교의 사례는 다문화 환경을 고려해야 하는 경기도 교육에도 참고할 만하다”며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려면 교사와 현장을 믿고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과도한 개입을 지양하고,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할 수 있
서울시교육청, 2025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율 상승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최근 발표한 2025학년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신입생 선발 결과, 직업계 고등학교의 학생 충원율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업계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최적의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마이스터고는 모집 정원 558명 중 565명이 합격하며 충원율이 101.25%를 기록, 2년 연속 100% 이상 충원에 성공했다. 특히 지원자는 824명으로, 모집 정원의 약 1.5배가 넘는 지원율을 보였다. 이에 반해, 서울시의 67개 특성화고는 모집 정원 9,676명 중 9,121명이 합격, 충원율 94.26%를 기록하며, 전년도보다 2.53%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일반고 재학생 중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산업문화예술정보학교(6교)는 모집 정원 1,352명 중 1,229명이 합격하며, 90.9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이는 직업교육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학생들의 실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
성남시의회, 부산서 의정역량 강화 연수 실시 성남시의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시의원 2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7명이 함께 참여해 변화하는 의정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문성 향상에 집중했다. 연수에서는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교육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정활동 특강 등이 진행돼 실제 의정활동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강의는 최근 행정 환경의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의원들의 정책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직접 살펴보았다. 현장에서는 성남시의 도시재생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찾은 자리에서는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로부터 해당 시설의 재개발 추진 과정을 청취했다. 17년간 지지부진했던 체육시설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는 장기간 방치된 시설 문제를 안고 있는 성남시에도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 열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6월 27일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선여행: 동심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도내 교직원 205명이 참여해 사진 205점을 출품했다. 이 중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33점 등 총 3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 가족과 지인, 관계자,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공유, 심사 총평,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고,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수상작은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센터 누리집(www.gew.kr)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도 병행된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찾아가는 전시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피성주 관장은 “이번 공모전에 인상 깊고 감각적인 사진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전시가 교직원에게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