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2026년 겨울 독서교실 ‘문부일 작가의 잘 가! 글쓰기 싫어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19일부터 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차시로 장기도서관 1층 문화교실에서 진행한다.. 문부일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수업은 어린이들이 인쇄매체와 영상매체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찾고 읽기·쓰기·발표하기를 통해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고 전국 도서관이 참여하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3차시 이상 참여자에게는 독서교실 수료증을, 장기도서관 독서교실 우수 참가자(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5년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장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은 초등학생 3~5학년 20명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김포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김포시 모담도서관은 2025년 4분기 ‘온기’라는 주제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가을 햇살 속에 책을 읽는 ‘가을책담’, ‘나를 안아주는 미술치료’, ‘식물에게 배운 삶의 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모담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20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에 클래식의 깊이를 더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악기 하나하나의 따뜻한 음색이 더해져 관객들이 포근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클라리넷이 어우러진 앙상블로 ▲루돌프 사슴코 ▲창밖을 보라 ▲징글벨 ▲사계 중 겨울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겨울왕국 영화배경음악 등을 연주해 관람자에게 따뜻한 연말의 기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26일 10시부터 김포시 모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기도 김포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구미시는 11월 19일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년 구미시 고3 청소년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의 희망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관내 11개 고등학교에서 2,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참가 학교별 학생 대표가 그동안 지도해준 선생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장기자랑과 대학 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메인 무대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황가람이 출연해 진심 어린 희망 메시지와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황가람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진솔한 응원의 말을 전해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여러 대학 축제를 진행하며 청소년들과의 소통으로 잘 알려진 인기 MC 섭이가 사회를 맡아 현장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구미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지역 대학이 참여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직업·학과 기반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구미문화재단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지역예술인과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한 기획 전시 'Re:boot, 금리단길'이 2,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Re:boot, 금리단길'은 구미의 대표적인 거리인 금리단길 내 빈 공간을 활용한 특별 전시로, 구미에서 거주·활동하거나 구미 출신인 예술인 6명이 참여했다. △연극 분야에 김은빈, △음악 분야에 사랑(Sarang H. Lee), △문학분야에 임수현, △시각분야에 김 유, 박소진, 최지이가 함께 참여했으며 '구미, 시간, 기억'을 주제로 각각의 감정과 경험을 예술적으로 풀어내어 회화, 설치, 미디어,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2차례 진행된 시민과 참여예술인이 함께하는 특별 전시 투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는데, 예술인과 함께 전시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작품의 제작과정과 의도, 메시지를 직접 듣는 시간과 함께 참여예술인의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가 더해져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창군 흥덕향교(전교 기호직)가 19일 경로 효친 사상을 북돋아 높이기 위해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 이날 흥덕향교 기로연에는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통해 선현(先賢)의 훌륭한 ‘효’ 정신을 기렸다. 특히 이날 장수상을 수상한 91세 박헌주 어르신(흥덕면)은 훌륭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르고 아름답게 장수했기에 그 의미를 더했다. 흥덕향교 기호직 전교는 “효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윤리와 미풍양속이 점차 사라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전통 유교문화가 더욱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늘 기로연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리고 북돋아 나가는 값진 계기가 될 것”이며 “흥덕향교 원로 및 여러 어르신께서 그동안 지역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 원로 문신에게 매년 봄 상사(上巳 : 음력 3월 3일)과 가을 중양(重陽 : 음력 9월 9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장성군이 장성군친환경농업협회가 지난 15일 황룡면 ‘참자연 이파리농장’에서 ‘제1회 친환경 팜파티’를 열었다고 전했다. 도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쌈채소 수확 체험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종이죽 클레이 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장성산 친환경 농산물과 관광 정보를 만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팜파티’는 농장(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도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 체험 관광에 축제 요소를 더한 행사다.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촌을 이해하고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관심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장성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9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문화유산 돌봄 합동연수회’에서 문화유산 돌봄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유산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전북도는 문화유산 보존·관리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는 광역지자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아울러, 국가유산청이 실시한 ‘2025년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남해경)가 2년 연속 최우수단체에 선정되어 전국 최고수준의 성과를 거두었다. 전북도는 동부·서부권역 2곳의 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 770개소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모니터링, 풀깎기·환경정비 등 일상관리, 기와·담장보수·도배 등 경미수리, 재해예방 지원을 수행하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에도 서부돌봄센터가 최우수단체, 동부돌봄센터가 우수단체로 선정되며 전국 돌봄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올해는 재난 대응, 양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 돌봄인력 양성, 미래세대 교육 등 전반적인 문화유산 돌봄에서 한층 발전된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권역별 특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양산시는 12월 4일 저녁 7시 30분부터 90분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Song for you’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당신을 위한 노래’라는 테마로,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달하는 ‘바람이 머무는 날’,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등 아름다운 합창을 시작으로 연말 감성의 풍요로움을 더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이 이어진다. 또 ‘불후의 명곡’을 비롯한 각종 공중파 방송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그룹 ‘헤리티지’의 진한 감성과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특별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마지막으로 합창단 뛰어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쇼콰이어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다양한 곡과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송년음악회는 노래로 마음을 잇는 시간을 제공하여 지친 일상에 휴식과 기쁨을 선사하는 동시에 새해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화합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는 매년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고 있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8일 모담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2025 김포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 '김포, 문화자치로(路) 물들다'의 성과공유 자리인 '문화자치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포, 문화자치로(路) 물들다'는 2025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김포시는 2023년 이후 3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한 김포문화재단은 올해 ▲시민문화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인 ‘문화자치 키움학교’ ▲시민기획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문화정원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시민 주도의 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문화자치마켓'은 그간의 성과를 관계자 및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자치마켓추진단’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정원 프로젝트를 실행한 10개 팀의 시민기획자들이 중심이 되어 직접 성과공유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어 그 의미가 깊다. 지난 8월 선정된 예술창고 일공삼, 상상공간, 김포온에어, 보듬우리 사회적협동조합, 버드나무 갤러리, 포디움 윈드오케스트라, 춤추는 레인보우, 김포국악원, 은여울쏘잉, 짙은 등 총 1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2025고양 국제꽃박람회’가 2025한국소비자만족지수 문화관광(축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30여 년간의 역사를 거쳐, 시대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유의 색깔을 강조하며 참가자·방문객 중심의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ESG 기반의 친환경 운영 시스템 도입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강화 △비즈니스 플랫폼 확충 △시설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 등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3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32개국, 264개 기업·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약 1,1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며 산업적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관람객에게 감동과 만족을 전하는 축제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
서울시교육청, 비정규직 총파업 대비 ‘교육활동 안정화 대책’ 총력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11월 20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비해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교육활동 공백을 최대한 줄이고 학생 피해를 막기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각 학교에 파업 대책 상황실을 가동하며 대응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한 집단교섭에 성실히 임해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본급 인상과 임금격차 해소, 방학 중 비근무자의 생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최근까지 교육공무직 노조와 면담을 이어가며 파업 방지와 규모 축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혹시 모를 파업 발생 시 학생들의 생활과 학습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종별·단계별 대응 방안을 담은 ‘파업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당노동행위 예방 지침도 포함해 행정적 혼선을 줄이도록 했다. 교육청은 파업 기간 동안 유치원과 초등 돌봄, 특수교육 분야는 교직원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운영을
성남시의회, 은행2동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함께하다 성남시의회가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김장 나눔 행사에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19일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은행2동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과 새마을회, 각종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새벽부터 절임배추와 양념을 준비하며 정성을 쏟았고, 현장은 활기와 온기로 가득했다. 참여자들은 손수 양념을 버무리고 배추를 한 포기씩 정성스럽게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될 김치를 완성했다. 완성된 김장은 홀몸 어르신, 취약계층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을 지탱하는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곳곳에 담겼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의회도 지역
성남시의회, 제46회 흰지팡이의 날·제99주년 점자의 날 기념 성남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참석 성남시의회는 19일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지하 1층 W힐스컨벤션에서 열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99주년 점자의 날 기념 성남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기념하고 점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으며,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공헌한 기관과 개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자유’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점자의 날을 맞아 점자 사용의 중요성과 정보 접근성 강화가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중요한지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시각장애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동 편의, 문화·체육 참여, 복지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전달됐으며, 시의회는 이를 향후 정책 논의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인프
성남시의회, 중원구 녹색어머니연합회·학부모폴리스 활동보고회 참석 성남시의회가 중원구 학부모들의 교통안전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19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열린 ‘중원구 녹색어머니연합회·학부모폴리스 활동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써온 학부모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로 시작해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폴리스의 연간 활동보고가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올해 활동을 통해 느낀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건의사항을 직접 공유했다. 등하굣길 차량 통행 혼잡, 안전표지 보완, 학교 주변 위험구간 관리 등 현실적인 문제가 제기되며 지역사회 차원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AI 활용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강연자는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AI 학습 지도법, 디지털 시대의 자녀 보호 방법, 학교폭력의 초기 대응 방향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며 만족감을
가평교육지원청, 4개 지구장학 운영…작은 학교 생존 해법 찾는다 가평교육지원청이 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지역별 맞춤 대응을 위해 ‘4개 지구장학’ 체제를 처음으로 가동했다. 가평·청평·설악·조종 등 관내를 세분화해 밀착 지원하는 방식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와 교원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임)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2025 하반기 지구장학협의회’를 열고 그동안 직위 중심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구별 통합 논의 구조를 도입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사전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유·초·중·고 교(원)장과 교감, 행정실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통합 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학생 수 감소 대응, 작은 학교 살리기, 교원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특히 단순 통폐합이 아닌 IB 프로그램 도입 등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또한 교육의 질 유지를 위해서는 교원 관사 리모델링, 지구별 통학버스 운영 체계 구축 등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