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군산시는 10일 KLPGA 군산 드림투어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선수대표 송은아는, “군산시에서 드림투어 참가선수들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내용을 듣고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군산 드림투어 우승도 기쁜데, 의미 있는 기부에도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다” 라고 말했다.
군산시 박종길 자치행정국장은 “KLPGA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현장에서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는 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역을 살리는 상생의 가치를 두 배로 가져올 수 있었다” 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KLPGA 군산 드림투어 기간 동안 군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소개하는 홍보 책자를 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다양한 혜택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 한도까지 기부 가능하다.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답례품은 쌀, 단팥빵, 박대, 젓갈 등 19개 품목의 특산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