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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주재원 확보 위한 특별 체납징수 나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122억 원 징수 목표로, 부서별 적극적인 징수 활동 펼칠 예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주시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시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 등으로 늘어나는 체납 규모를 줄이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를 ‘2024년도 하반기 특별 체납징수기간’으로 설정하고, 122억 원(지방세 96억 원, 세외수입 26억 원) 징수 목표로 체납징수 활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모든 세입부서에서는 징수 활동을 강화해 지난해와 올해 체납분에 대한 납부독촉 고지서를 발송하고, 자동차세와 교통 관련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상시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모든 세입부서에 특별 체납징수 전담팀을 구성하고 고액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예금, 급여, 가상자산 등 소유재산을 압류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감치 신청 등 강력한 행정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방세 500만 원, 세외수입 200만 원 이상인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및 부동산 공매 의뢰를 추진하고, 현장 징수 활동을 통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에 많지만,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해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주시정 발전에 필요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