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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복을 만드는 사람들, 농식품부 주최 '2024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미국 수출 히트상품, 특허·신기술 냉동김밥을 세상에 알리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2024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남 하동군 소재 ㈜복을 만드는 사람들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식품부가 주최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2,500여 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중 시도별 우수 경영체를 추천하여 △지역농산물 활용 및 고용 창출 정도 △제품 경쟁력 및 창의성 △성장 가능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현장·발표심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6개소를 선정했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2015년 설립된 한국 대표 간편식 냉동김밥 1호 개발업체로 하동과 경남 지역 등 국산 농산물을 계약재배 방식으로 납품받아 제조·판매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비건·할랄 등 국내 및 해외수출 등을 통해 특허와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 모델로 높게 평가받아 대상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해 기준 하동과 경남 지역 등 국내에서 생산한 쌀, 당근, 양파, 돼지고기 등 농산물 240톤을 사용해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우선으로 지난해 33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칼로리 김밥, 비건(채식주의) 김밥 등 소비자의 다양한 선호를 반영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했고, 급속 동결과 수분 제어 기술을 통해 냉동김밥의 유통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20개국에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말 100만 불 수출성과를 이뤄냈다.

 

오는 8월 30일 농식품부 주관으로 서울 양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600만 원을 수여 받고,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3일간) 진행되는 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 사랑 박람회) 내 홍보 부스를 통해 주요 제품을 전시하여 전국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농식품부 6차산업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우수제품 판촉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지난 4월 농식품부의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제1호 사업자로 선정되어 국산 농산물 사용, 지역민 우선 고용 등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김인수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2013년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시작된 이래 최우수 등 여러 차례 수상은 있었지만, 대상은 이번이 처음이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13년 금상·동상을 시작으로 2014년~2015년 금상, 2016년 최우수상, 2018년 장려상,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장려상, 2023년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