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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장애인복지관,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인권 교육 시작

지역 내 학령기 아동들에게 장애인식개선 인형극, 장애인식 파트너 강사 교육 시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옥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24년 충청북도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1세대에서 3세대로의 인권 감수성 강화 프로그램 1(1세대)-2(to)-3(3세대)-4(for BF community)!’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장애인식 개선과 인권 감수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인권 교육, 강사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반기에는 노인과 장애인인 1세대의 인권 이해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3세대로 인권 감수성이 전달·확산 될 수 있도록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과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유·아동과 공감할 수 있는 ‘장애 이해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은 60세 이상의 노인 참여자들로 구성된 인형극단 ‘그랜마더스클럽’이 아이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고민해 직접 인형극 시나리오 제작했으며, 목소리 녹음, 인형극 공연까지 직접 준비하고 연습해 관내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상반기 진행된 파트너 강사 교육을 통해 선정된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인형극을 소개하고 인권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주는 교육자로 활동하며 인권과 장애인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안내 행복한 어린이집 김은주 원장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이 준비해 오신 열정 어린 교육이 아이들의 눈에 많이 들어온 것 같아 좋은 교육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오셔서 아이들에게 멋진 인형극을 보여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 황명구 관장은 “이번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과 장애인식 파트너 강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 무장애 마을로 한 걸음 다가갈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