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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최중증 장애인도 일자리 걱정없는 희망의 꽃 피우다

권익옹호, 문화예술,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활동 등 맞춤형 일자리 제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권리중심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학계·민간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권리중심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은 심한 장애로 사실상 경제활동의 기회가 거의 없는 최중증 장애인의 권익옹호, 문화예술,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활동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환경 조성과 사회에 당당히 참여하는 모습으로 장애인 차별과 선입견 해소 등 최중증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신청기관의 사업 제안 설명을 듣고 사업 운영의 적정성, 프로그램 구성의 충실성, 기관의 전문성 및 수행 능력 등 4개 분야 7개 항목을 심사했으며, 선정된 기관에서는 앞으로 전담인력, 참여대상자 모집 및 선발 등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을 하게 된다.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중증 장애인은 일할 수 없다는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모두가 존중받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장애인 복지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7,049명의 장애인 복지를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확대(200명, 전년 대비 35명 증원) ▲장애연금·장애수당 지원 ▲발달 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가사·간병 방문 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지원 등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자립 지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