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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성인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색의 꿈이 빛나는 보석십자수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유한회사 남원아동발달센터의 [남원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에서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남원시청 1층 전시실에서 “다양한 색의 꿈이 빛나는 보석십자수전”을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간활동센터를 이용하는 성인발달장애인들이 1년동안 틈틈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만든 작품들이 전시된다.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참여자들이 각자의 활동기능과 능력에 맞게 자신들의 작품을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며, 예수님과 어린양, 레인보우라이언, 석양에 지는 해바라기, 다양한 캐릭터 모음 등 참여자들의 정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 30점에서 40여점으로 구성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박성희님(53세)은 “보석십자수는 정말 재미있고, 좋아요.”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이고 하다보면 어깨가 아프기도 하지만 주변사람들이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고, 때로는 작품을 사주기도 해서 보람이 크다”라며 전시의 소감을 밝혔다.

 

남원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이귀섭 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이용자님들이 자신의 작품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번 “다양한 색의 꿈이 빛나는 보석십자수”전시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사회.경제적 활동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작품을 통해 남원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