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더하기 협동조합은 도자기와 재생비누, 베이커리, 더치커피 등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을 판매하며, 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 텃밭에서 도시농업교육으로 재배중인 농작물도 선보인다. 아울러 기부받은 다양한 품목의 물품을 판매하고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구들은 대여도 할 예정이다.
판매 촉진을 위해 인터넷 판매도 병행한다. 매장 근무 인력 2명 외에 인터넷 판매 전담 인력 1명, 택배지원 업무 3명을 배치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ㆍ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판매 물품 포장 등의 업무수행에 있어 발달장애인들의 강점인 성실함과 꼼꼼함을 살리고, 길을 찾는데 뛰어난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들을 택배서비스 인력으로 활용하는 등 이들의 재능과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맡은 분야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자존감과 사회적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