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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이승재 “MVP가 목표... 다시 높은 무대 도전하고파”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초등학교 시절 ‘이승우(수원FC)의 라이벌’로 꼽혔던 이승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FC서울에서 K3 화성FC로 팀을 옮기며 절치부심했다. 독기를 품은 이승재는 다시 높은 무대로 올라갈 것을 다짐했다.

 

화성은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K3리그 개막전에서 이승재의 선제골과 김창대의 추가골로 대구FC B팀을 2-0으로 이겼다. 이승재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이승재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첫 경기인 만큼 감독님께 내 100%를 보여주고자 했고 감독님께서도 저를 믿고 선발로 기용해주셨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활약할 당시에 골을 터뜨린 후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해서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골 상황에 대해서는 “(김)민석이 형이 내게 패스를 잘 밀어줬다. 패스를 받은 순간 어느 발로 때릴지 고민했지만 각도를 보고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이 상대 수비에 굴절되면서 행운도 따랐다”며 득점 상황을 돌아봤다.

 

이승재는 2011년 차범근축구상 대상을 수상한 유망주였다. 당시 이승재는 초등리그에서 이승우(수원FC)의 라이벌로 꼽힐 정도였고,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서도 이승우를 밀어내고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이승재는 풍생중-보인고-홍익대를 거쳐 2019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어릴 적 기대와 달리 프로 무대에서 자리를 잡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충남아산, 충북청주FC(이상 K리그2) 임대 생활을 마친 후 올해 화성에 입단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이승재는 “화성에 오게 된 건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K3리그에서 처음 뛰게 된 만큼 부담감이 있었다”면서도 “화성은 프로로 진출할 수도 있고 얼마든지 더 나아갈 수 있는 팀이다. 나 역시 이곳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다시 K리그1,2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하고자 오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FC서울과 K리그2에서 활약해왔기 때문에 솔직히 처음 K3에 올 때 자존심이 안 상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추락할 수 있다는 걸 최근 느껴왔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독하게 먹었고 마음가짐이 남다른 시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재가 다시 프로 무대의 문을 두드리기 위해 올해 세운 목표는 K3리그 MVP다. 이승재는 “내가 당연하게 선발로 뛴다는 건 절대 없다. 계속해서 경쟁을 해야 하고 공격 포인트도 많이 쌓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올해 K3리그 MVP를 수상하는 게 목표다. 베스트11에도 뽑히고 싶고 그런 활약을 통해 스스로를 다시 증명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