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실리콘으로 만든 친환경 컵 덮개를 제작하여 다회용 컵(E컵) 어플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되는 컵 덮개는 현재 동래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내 카페 다회용 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다회용 컵 사용방법을 알리고 확대하기 위해서다.
‘관내 카페 다회용 컵 지원 사업’은 1회용품 규제 제외 대상인 커피음료의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올해 1월부터 사업 지원 카페를 모집한 결과 15곳이 참여하고 있다.
다회용 컵 이용 방법은 전용 앱을 통해 음료 주문 시 QR코드를 찍어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고 사용한 컵은 지정된 회수함에 QR코드를 찍어 반납하면 된다.
한편, 전용 수거함을 통해 회수된 다회용 컵은 6단계에 걸친 위생관리를 통해 세척·살균 후 카페에 재공급한다.
다회용 컵 사용 촉진 홍보를 위한 실리콘 컵 덮개는 블루샥 부산온천천점, 어반플로우, 부바스 온천천점, 메가커피 낙민점, 커피구단, 예쁜하루, 멜버른, 아더와이즈 커피바, 카페페페, 커피스토어 안락점, 버거스페이스,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 행복센터, 빌라빌레쿨라, 하삼동 낙민점, 텐퍼센트 낙민점, 얼쑤벅스에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