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경제정책과장)에서는 제주지역 (예비)사회적기업들의 자립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한「2014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신청기업에 대해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도청 2청사 2층 회의실에서 심의중에 있다.

사업개발비 심사는 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위원 12명과 민간 전문가 2명으로 총 14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되어 기업별 브리핑을 받은 후 사업계획과 금액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등 전반적인 항목에 대해 대면 심사를 하였다.

2014년 사업개발비 예산은 14억원으로 신청자격을 갖춘 92개업체들 중 44개 기업이 21억원을 신청하여 도내 (예비)사회적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개발비 신청 주요 항목을 살펴보면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 마케팅사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는 도내 기업들의 새로운 사업을 통한 시장 판로 개척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사회적기업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 5천만원 한도내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되며, 이는 기업의 홈페이지 제작, 기술개발, 시장진입과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시제품제작, 기업브랜드(로고)등록 등으로 사용되며 도내 (예비)사회적기업들의 자립기반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업체는 약정 체결 등을 통해 4월부터 사업을 실시하며 금번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는 하반기(7월경)에 공모를 실시하여 (예비)사회적기업이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사회적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사업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청, 201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