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위해 '23년부터 휴대용 안심벨을 보급 중인 데 이어서, 5월부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보급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귀여운 키링 형태로 평상시엔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만 누르면 100dB(데시벨) 이상의 강력한 경고음이 울려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외형은 서울 대표 캐릭터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해치&소울프렌즈를 활용해 디자인됐으며, 흰색과 연두색 2종이다. 기존 성인용 제품이 충전식인 데 반해, 초등학생용은 간편하게 배터리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얼마 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아이들이 위급상황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비 보급이 필요하다고 보고,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을 보급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검찰청 범죄분석 통계자료에 따르면, 13세 미만 아동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4월 8일 공표한'OECD Social Expenditure(SOCX) Update 2025'에 의하면 2021년도 한국의 공공사회복지 지출 규모는 337.4조 원이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15.2% 수준이다. 2020년과 2021년의 공공사회복지지출은 각각 304.7조 원(GDP 대비 14.8%), 337.4조 원(15.2%)으로 발표됐다. 이는 2019년 대비 2020년에는 30.7%, 2020년 대비 2021년에는 10.7%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코로나19 대응 한시 재난지원금, 공적연금 및 의료비 지출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GDP 대비 우리나라의 공공사회복지지출 비중은 2021년 기준 OECD 평균의 약 69% 수준이며, 이는 2019년에 비해 12.3%p 증가해 격차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부터 2021년까지의 공공사회복지지출 증가율은 연평균 12.2%로, OECD 평균(5.7%)의 약 2배에 이르는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9대 정책영역 중 보건(113.0조 원), 노령(74.6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밀양시장애인복지관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간 행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 인식개선 그림 공모전‘함께해봄’수상작 전시회 △장애 부모 자존감 향상을 위한 장애인 부모 교육 △보조기기 무료 점검 및 세척 서비스 △장애 이해 퀴즈대회‘도전 골든벨’ 등이다. 또한,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무료 급식 나눔 행사가 오는 17일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다. 복지관 직원들이 준비한 후원금으로 특별식을 준비하고 직접 공연을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정숙 관장은“복지관에서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풍성한 내용을 준비했으며, 다양한 활동들이 모여 장애인의 권리가 증진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이뤄낼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민귀옥 노인장애인과장은“장애인의 권리향상과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일선에서 노력해 주시는 장애인복지관장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1회용품 없는 날’을 맞이하여 경남환경사랑상품권 2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올해 두 번째(2회차)로, 올해 총 4회에 걸쳐 9억 1천만 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도민들은 초록매장에서 상품권을 활용해 다회용기를 이용한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저감 및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도민들은 도 누리집과 제로페이맵을 통해 가까운 초록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초록매장은 제로페이 가맹점인 커피(음료)전문점, 일반음식점, 제로웨이스트 샵 등으로 구성되며, 환경보호와 친환경 가치 소비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매장 점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상남도는 도내 1천여 개 초록매장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동안 초록매장으로 새롭게 9개 매장이 지정됐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사랑상품권을 통해 도민들이 친환경적인 소비 습관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원전기업의 혁신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차세대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전기업 혁신 기술개발 중장기 R&D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 차원에서 최초로 지원하는 중장기 연구개발(R&D)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36억 원(도비 12억 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20억 원, 민간 4억원)이 투입된다. 경상남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도내 원전기업이 협력해 자체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원전 중견·중소기업의 첨단 원전 제조 기술개발 연구를 지원한다. 원전·차세대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에 요구되는 혁신제조 기술개발을 목표로 △첨단 제조공정·시스템 개발 △로봇과 센서를 이용한 지능형 자동화·지능화 기술 △소재·부품 실용화, 신뢰성 향상 기술 등을 통해 원전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을 고도화하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며, 도내 중소‧중견 원전기업 중 최소 2곳 이상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4년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생기원의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기술을 이끌 핵심 소부장 분야의 초격차 기술확보에 필요한 기반 구축을 위해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신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소재·부품 기반 구축은 소부장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0대 소재·부품 기술 분야를 중점 추진해 왔으나, 도전·혁신적 R&D에 대한 정부 투자 확대에 발 맞춰 AI, 첨단바이오 등 아직 성장 초기 분야의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이미 시장성이 있는 200대 소재·부품 기술 외에도 산업현장의 과감한 도전과 기술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미래혁신 기술 분야의 전략적 연구·실증기반 마련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산업부는 시험분석 장비 등 신뢰성 평가 중심의 시설·장비 구축에서 나아가 시제품 제작, 성능 향상, 공정 효율성 등 공정·분석·평가 전반에 걸쳐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고위험 미래 신산업 분야의 공정·실증을 위한 연구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성과 평가·관리와 사업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동 사업은 과제당 4년간 100억원, 6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5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경기 화성시 ‘백미리마을’, 경남 통영시 ‘궁항마을’, 경남 거제시 ‘산달도마을’, 제주 서귀포시 ‘법환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추진된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어촌마을의 체험장·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여 체험객들이 어촌체험과 숙박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촌관광 체험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마을의 직접소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천 중구 포내마을의 경우 2019년에 고도화사업으로 실내체험장을 조성하여 연평균 약 23.8%의 체험객이 증가했으며, 2025년부터 운영 예정인 경기 화성 궁평리마을의 카라반은 연간 약 1억 5천만 원의 추가소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총 18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2년간 총 8억 원이 지원되며, 지난해 개발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숙박 통합브랜드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농축산물 상시 할인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설치한 통합 포스(POS)에서 소비자가 전용카드(이용권)를 발급받아 일정금액을 충전하면 정부가 충전금액의 20% 추가로 지원하고 소비자는 동 전용카드를 사용하여 시장 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5천원 단위로 행사주기(2주)별 최대 2만원 충전 가능하며 20%인 4천원이 추가로 충전된다. 전용카드는 소비자 인당 한도가 있어 본인 확인 후 발급 가능하며,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2020년부터 실시해 온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포스(POS)시스템을 갖춘 대형마트 등에서는 상시 가능한 반면, 전통시장에서는 포스(POS)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하여 명절기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또는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할인해서 발행하는 방식 등으로만 가능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통시장별로 통합 포스(POS) 설치를 지원하여 대형마트처럼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