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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면 노인 일자리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이달부터 혈당 측정 서비스 도입 호응

노인일자리 현장을 찾아가 혈당을 측정해 주고, 구급함을 전달하고 있다.
▲ 노인일자리 현장을 찾아가 혈당을 측정해 주고, 구급함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강진군 병영면사무소가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혈압 측정과 함께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해 오는 가운데 이달부터는 혈당 측정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해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일자리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서 운영해 온 혈압 측정 서비스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뇨병 관련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례도 많아 이번 혈당 측정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했다.

 

혈당 측정 도입과 함께 병영면사무소는 어르신들에게 구급함도 함께 지원했다.

 

노인 일자리 활동 중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야외 업무를 수행하는 중 찰과상이나 벌레 물림과 같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현장에서 즉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소독약, 밴드, 거즈, 파스, 연고 등으로 구성된 구급함을 지원한 것이다.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병원에 자주 못 가서 내 건강이 어떤지도 모르고 그냥 살았는데, 이렇게 일하는 중에 직접 오셔서 혈압이랑 혈당도 재주니까 얼마나 좋은지 몰라”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은희 병영면장은 “고령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함 없이 일자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강부터 안전까지 챙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는 단순한 건강 체크를 넘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발걸음이 되고 있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