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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초록우산어린이재단·복지재단과 손잡고 ‘위기 아동 생활지원’ 강화

위기 아동에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생계·교육·주거 분야 포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달성군은 지난 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 달성복지재단(이사장 송성열)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기본생활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년 9월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복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취약계층 아동 기본생활지원사업’은 달성복지재단의 ‘기초생계지원사업’과 연계된다. 그동안 달성군이 지원 대상 아동을 발굴하면 재단이 ‘기초생계지원사업’을 통해 위기 아동을 대상으로 인당 150만 원의 기본생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협약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협력에 참여함으로써 지원금이 두 배로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달성군이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달성복지재단이 생계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보육비·학습비·의료비·주거비 등 맞춤형 생활비를 공동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3년 첫 협약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총 16명의 아동에게 2,400만 원이 지원됐다. 올해 체결된 협약은 2026년 연말까지 유효하며, 이 기간 매년 10명씩, 총 20명의 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 기관은 별도의 요청이 없는 경우 협약을 자동 연장하는 방식으로 아동 복지 지원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희영 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달성군 및 달성복지재단과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성열 이사장은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뜻깊은 협약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재단 역시 아동이 안정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도 아이들을 위한 복지, 교육, 문화의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고,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