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사단법인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강릉클럽(회장 김건휘) 회원들은 지난 6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의 집안 폐기물 배출과 정리 정돈을 도우며 ‘사랑의 집 청소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가구는 강릉시 사례관리 대상 중증 장애인 가구로, 봉사단은 냉장고에 쌓인 음식물, 분리수거 되지 않은 각종 쓰레기 등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방역 작업도 진행해 대상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힘을 보탰다.
대상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 그동안 청소도 하지 못해 쌓여버린 쓰레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국제키비탄 강릉클럽은 1999년에 창립해 현재 9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개선, 연탄 봉사, 생필품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태란 복지정책과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