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사회적기업과 함께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역 내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 운영

금천구가 문화재형 사회적기업 ‘코리아헤리티지센터’와 함께 지역 문화재 탐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우리동네 문화재 탐방’은 호암산성과 호압사 등 전통문화유산의 의미를 알고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문화재와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 ‘2019년 생생문화재사업’과 ‘2019년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공모를 통해 각각 2250만원, 6400만원 등 총 865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일부터 11월까지 총 23회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크게 ‘전통산사 호압사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과 ‘생생문화재 호암산성 활용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통산사 호압사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은 전통 연희 공연 ‘약사부처님 호랑이 몰이’, 호압사와 석불좌상을 알아보는 ‘호압사의 약사불상을 다시 느끼다’ 등이 예정돼있다. ‘생생문화재 호암산성 활용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 해설과 활쏘기 등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미션! 나는야 호암산성 산지기’, 문화재를 직접 배워 다른 이에게 해설해 주는 ‘호암산성 문화재 일일 도슨트’ 등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별 사전예약은 코리아헤리티지센터 카페(http://cafe.daum.net/koreashare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헤리티지센터 또는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