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공연·강연 등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인 및 동아리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칠십리 공원 내(남성중로 130-1)에 위치한 스페이스칠공의 무료 대관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2025년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2일간이며, 대관 가능 기간은 2026년 1월 14일부터 2026년 12월 20일까지이다. 다만 6월 셋째·넷째 주(시설점검기간) 및 8월(기획운영기간)은 제외된다. 대관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공고 또는 문화예술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공고문에 첨부된 서식을 작성해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6층 문화예술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관신청이 완료된 후 남은 기간에 대해서는 수시로 대관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관 확정 여부는 서류 검토 후 1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스페이스칠공(SPACE:70)은 건축면적 164.55㎡ 건축높이 7m,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문화예술 공간이다. 1층은 158.40㎡의 다목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귀포공립미술관에서는 예비·청년작가들이 예술활동을 하면서 느낀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청년작가 워크숍'을 11월 30일 일요일 13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예술활동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문화예술재단 공모사업, 갤러리 전시, 아트페어, 작가홍보 등을 강의하고, 청년들은 멘토에게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 전문가는 제주우수청년작가상을 수상한 서양화가 김산,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지원팀장 천민권, 페로탕갤러리 한국지점 갤러리스트 한찬희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서귀포공립미술관에서는 예비·청년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위크숍을 만들기 위해 제주패스파인더(청년구직 재취업 지원기관)와 협력하여 도내 청년들에게 워크숍 내용과 홍보 등을 사전에 제안받았고 이를 대부분 반영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자 모집 요강은 서귀포시 및 서귀포공립미술관(이중섭·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홈페이지 확인 또는 기당미술관으로 문의하시길 바라며, 네이버폼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뉴스출처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귀포시 정방동은 11월 29일, 서귀포시 중앙로 13 복합문화공간 워크라운지에서 '대향, 이중섭을 노래하다 ‘실향의 바다 송’'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귀동프로젝트에서 주최·주관하며 ‘어제의 중섭과 오늘의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한빈 피아니스트의 ‘섶섬이 보이는 풍경, Golden Wave’ 공연을 시작으로 총 4명의 음악 아티스트들이 ‘종달새’‘아이들의 노랫소리’ 등 이중섭의 작품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를 원하면 해당 일시에 현장 방문을 하거나 카페‘라바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오현숙 정방동장은 “서귀포 원도심의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최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원도심이 지닌 문화적 풍요로움을 주민과 방문객들 모두가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7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으로 '여명 속의 출어'를 비롯한 7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어항 사진 공모전은 2019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7회를 맞았으며, 해양수산부는 이 공모전을 통해 국가어항의 일상 속 모습에서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사진들을 발굴하여 국민에게 국가어항의 역할과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7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요건 부합 여부 확인과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12개의 출품작 중 7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여명 속의 출어'는 부산광역시 대변항을 배경으로 이른 아침 날이 밝아오는 무렵 조업을 시작하기 위해 나가는 일상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의 전체 수상작은 오는 12월 1일부터 공모전 누리집과 국가어항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수상작은 해양수산부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어항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1월 25일 오전 9시 30분 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대전 유성구)에서 '한지, 세계를 잇다: 북미에서의 계승과 창조의 여정'을 주제로 세미나(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 한지 제작 기술을 계승해 미국에서 한지 제작과 교육, 한지를 이용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한지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세계 속에서 한지의 위상과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한지의 다양한 가능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다각화된 접근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미국에서 한지 제작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에이미 리(Aimee Lee, 에릭 호퍼 북어워드 수상자)와 스테프 루(Steph Rue, 미국 수제제지재단 이사장)가 각각 ‘오늘날의 한지(Hanji Today)’와 ‘미국에서의 한지(Hanji in the US)’를 주제로 제작자이자 작가, 교육자로서 한지와 함께해 온 작업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직접 느낀 국제 무대에서의 한지의 의미를 들려 줄 예정이다. 이어서 정선화 연구사(국립문화유산연구원 복원기술연구실)가 연구원의 한지 연구 추진 현황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국가유산청은 온라인 상거래(커머스) 기업 ㈜백패커와 11월 21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서울 종로구)에서 무형유산 전승 활동지원 등을 위한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유산청은 2005년부터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을 활성화하고자 기업·단체들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4번째 국가유산지킴이 협약기관이 되는 ㈜백패커는 수제품(핸드메이드) 판매 상점인 ‘아이디어스(idus)’,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tumblbug)’, 디자인 상품 전문 상점 ‘텐바이텐(10X10)’까지 3개의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백패커가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 내 무형유산 전승자 입점 및 유통·판매 지원, ▲ 전승 공예 상품 협업 개발 지원 등 3.5억 원 규모의 후원과 함께 ▲ 전승공예품 판매 촉진, ▲ 해외 시장 진출 및 유통 지원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새로운 국가유산지킴이 기업이 된 ㈜백패커와의 협력이 무형유산 전승 분야의 모범적인 사회공헌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7일 오후 3시, 전통공연창작마루(서울 종로구)에서 ‘국악문화산업 진흥 방안’을 주제로 ‘세 번째 함께 만드는 예술정책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문체부는 '국악진흥법' 기본계획에 반영할 국악문화산업 내용을 소개하고, 국악계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을 설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체부와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악방송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악진흥법' 기본계획에 반영할 내용을 비롯해 국악 공연과 관광산업, 국악문화산업 초기기업 육성, 국악 디지털콘텐츠산업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제안을 공유한다. 이어 공개토론을 통해 국악문화산업 진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국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라며, “문체부는 국악문화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11월 21일 전라남도 목포시는 장애인의 문화활동 교류 기회를 넓히고 1만 4천 목포지역 장애인들과 시민들을 한마음으로 연결하는 『2025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2025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목포지역 거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장애인그룹사운드 ‘더울림’와 댄스스포츠 공연 등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문을 열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막이 올랐으며,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석훈 목포시 부시장과 조성오 목포시의회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목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장은채 추진위원장의 대회사와 경품추첨이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은 지난 21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기획전 ‘물결 위의 색, 바람 속의 감각’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AI 이미지 확산으로 약해진 ‘손의 감각’을 다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작가 10인의 회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현대의 이미지 생산 환경은 ‘제작’보다 ‘즉시 산출’이 중심이 되면서 시간의 축적, 손의 흔적, 작가의 개별적 경험 등이 희미해지고 있다. 이에 비해 회화는 화면의 떨림과 색의 농도, 무의식적 움직임 등 기계가 구현하기 어려운 고유한 감각을 담아낸다. 전시는 이러한 회화적 특성을 통해 작가의 손끝에서 비롯되는 시각적 울림을 관람자가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전시가 열리는 목포는 산과 바다, 바람이 어우러진 자연 환경과 독자적 도시 정체성을 갖춘 곳이다. 참여 작가들은 목포의 풍경과 분위기를 재해석한 작품뿐 아니라 각자의 대표작도 함께 선보이며, 지역성과 개인성이 만나는 다층적 감각을 시각적으로 펼쳐낸다. 관람자는 자연·공간·작품이 어우러진 전시 환경 속에서 색, 선, 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화순군은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의 마지막 10회차 강연을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에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클래식 연주단체 Trio MEG를 초청해 ‘사랑이 필요한 당신에게 – Trio MEG 세 남자의 클래식 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피아노(김용진)·바이올린(오현)·첼로(윤여훈)의 실내악 연주와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테마로 재해석한 명곡을 군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Trio MEG는 2017년 창단한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로 ‘Music makes Everything Grow(음악은 모든 것을 성장시킨다)’를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다. 50여 곡의 명곡을 재창작해 발표했으며, 전국 문화재단 · 교육기관 · 지자체 · 기업 등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KBS 클래식FM, TBS 교통방송, 한경ARTE TV 등에도 다수 출연했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군민행복 아카데미에 함께해 주신 군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이 약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공연 인프라를 갖춘 이번 시설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과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3,766㎡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과 약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 환경을 갖췄다. 대공연장에는 국내 최고 수준 공연장에서만 도입되는 ‘어쿠스틱 쉘(Acoustic Shell)’ 시스템이 적용돼,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울리는 입체적 음향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전·후면 초대형 영상 스크린, 무대 중앙 승강 장치 등 첨단 무대 기술이 더해져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외공연장은 자라뫼공원의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플랫폼으로 활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수상 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을 오는 12월 13일 11시, 17시(총 2회) 고성군문화복지센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뮤지컬 '알사탕'은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3년 연속 판매랭킹 1위, 관객평점 9.9점을 기록한 대표 가족 뮤지컬이다. 원작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판타지적 상상력, 섬세한 드라마,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연출 효과가 조화를 이루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품은 말을 잘 건네지 못하던 아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알사탕 한 봉지를 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알사탕을 하나씩 먹을 때마다 주변 사람들의 속마음을 듣게 된 동동이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감정과 따뜻한 마음을 발견하며 성장해 나간다. 이러한 여정은 어린이는 물론 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3일 동대문구체육관에서 열린‘2025 동대문구 송년 트로트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동대문구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서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동대문구는 행사 전부터 응급의료지원 부스 운영,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한 인력 배치, 응급상황 대비 시스템 점검 등 행사장을 찾은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스타 장윤정, 감성 보이스의 송민준, 떠오르는 트롯 대세 황윤성, 재치 넘치는 무대 매너의 영기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은 함께 노래하고 호응하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축제를 찾은 많은 구민들이 “올해 최고의 연말 선물이었다”,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민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11월 19일 청풍김씨 문의공파와 전의이씨 청강공파 후손들이 기증한 초상으로 무장애 특별기획전 《중국에서 그려 온 초상使行肖像: 순간의 기록에서 영원한 기억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08년 기증된 ‘김육 초상’과 2024년 기증된 ‘이덕수 초상’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사행 초상이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전의이씨 가문은 조선시대 문·무를 겸비한 실무관료를 배출한 명문가로, 청렴한 관직 활동을 기반으로 ‘청백리 집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중 이덕수(李德壽, 1673~1744)는 영조대의 탕평 정책을 지지하며 대제학을 역임한 인물로, 성리학뿐 아니라 도교·불교까지 통섭한 박학과 문장으로 이름이 높았다. 지난해 박물관은 후손들이 보관해 온 가문의 보물 33건 36점을 기증받았으며, 이 가운데 유복본과 관복본으로 이루어진 이덕수 초상 2점이 있어 주목된다. 조선 문사(文士)의 품격을 담은 이덕수 초상, 중국본과 한국본의 만남 〈이덕수 초상 유복본〉은 1735년 청나라 화가 시옥(施鈺)이 그린 전신좌상본으로, 화면 좌측 하단 “宗眞殿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구미시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구미지회 주관으로 '2025 제7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는 구미시(읍면동) 농악, 사물놀이 등 총 21팀, 304명, 전국 일반부 6팀, 학생부 5팀 총 275명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중앙대학교 중앙타악연희단과 구미무을농악보존회, 초청 명인전의 무대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구미시 곳곳에서 전통을 이어온 21개 팀이 참가한 읍·면·동 농악경연대회에서는 ‘구미문화원풍물단’이 6회 경연대회에 이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구미발갱이풍물단’, 특별상은 ‘도량새마을금고 어울림풍물단’이 선정됐다. 그 외 다양한 연령과 구성을 가진 팀들이 장려상·동상을 받으며 구미 공동체 문화의 폭을 한층 넓혔다. 전국부 일반부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금상은 ‘어금뫼’, 은상은 ‘경산중방농악보존회’, 동상은 ‘부산대학교 단대풍물패연합’이 수상했다. ‘판단타’·‘구미문화원풍물단’·‘풍물패 버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