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 실태 개선 논의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최대호)가 25일 안양시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 시설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20인 이상 100인 이하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중소사업장 31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노동자들의 점심시간은 평균 1시간이며, 그중 30분가량이 휴게시간으로 활용됐다. 지식산업센터 노동자의 59.7%는 ‘원할 때 자유롭게 쉰다’고 답한 반면,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는 48.6%가 ‘규정에 따라 쉰다’고 응답해 노사 간 휴게시간에 대한 인식 차이를 보여줬다. 휴게시설 설치율은 지식산업센터 77.4%, 소규모 사업장 87%로 집계됐지만, 공동휴게실 이용 의사는 지식산업센터 노동자 65.6%,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47%로 나타났다. 사업주들은 공동휴게실 설치 시 비용 부담 의사를 보였으며,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토론회에서 손정순 연구위원은 “안양의 대다수 소규모 사업장은 자체 휴게시설이 없어 공동휴게실 설치가 절실하다”며 “지자체가 물리적 공간 확보를 위해 직·간접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
경기도교육청,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위한 추첨 진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고교 평준화 지역 9개 학군의 수험번호와 학교별 배정을 위한 기점 및 간격 수 추첨을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추첨은 2025학년도 학생 배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절차다.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 추첨은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직접 참여해 진행한다. 수험번호는 학군별, 남녀별로 구분해 부여되며, 기점은 남녀 모두 동일하게 설정된다. 이는 경기도 내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배정의 핵심 기준이 된다. 학교별 기점과 간격 수 추첨은 학군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학교 기점은 각 고등학교장이, 간격 수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추첨한다. 추첨 결과는 학생 배정을 위한 기준으로 사용되며, 평준화 지역 내 201개교(일반고 및 자율형공립고 포함)가 대상이다 . 학생 배정 결과는 내년 1월 7일 배정대상자를 통해 발표된다. 이어 개인별 배정 학교는 같은 달 21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배정 절차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공정성을 바탕으로 배정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3곳 선정 안양시는 27일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3개 구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구역은 A-17(꿈마을 금호아파트 등 1,750세대), A-19(샘마을 임광아파트 등 2,334세대), A-18(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1,376세대)로 총 5,460세대 규모다. 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서류를 검토하고, 선정위원회 심사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구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지는 특별법과 국토부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활용해 신속히 지구 지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되지 않은 단지에 대해서는 주민제안 방식으로 연차별 정비물량에 따라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구역 지정 등을 검토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도지구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정되지 않은 단지도 정비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안전 대비 총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국내외 교육전문가 등 90여 개국에서 1,800여 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 수원소방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소방 인력을 포함한 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는 경찰 인력이 행사장에 상주하며, 교통통제, 주요 인사 경호, 혼잡상황 대비 등 질서 유지에 나선다 수원소방서는 사전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포럼 사무국은 안전교육을 받은 경비·안전요원 30명과 의무실 상주인력 2명을 배치하며, 사설 구급차 1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종합 비상대응체계를 갖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미래교육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
안양시, 돌봄 노동자 처우개선 위해 ‘좋은돌봄 공동실천 선언식’ 개최 안양시가 돌봄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민정이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6일 오후 안양시청에서 ‘2024 좋은돌봄 공동실천 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돌봄 노동의 권익 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해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전국요양보호사협회경기지부안양지회, 안양시 장기요양기관연합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 안양시의회 등 관계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돌봄 노동이 인간의 존엄과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는 점에 공감하며, 노인 돌봄을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선언식에서는 노인 돌봄 노동자의 권익 보호, 돌봄 사용자·이용자의 인식 개선, 노사 상생협력을 통한 좋은 돌봄 문화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돌봄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존중과 배려의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지청, 체불임금 전액 청산 지도…근로자 생계 보호 앞장 양승철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은 11월 25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건설설계회사 A사를 방문해 체불 임금의 원인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임금 청산을 지도했다. 성남고용노동지청은 A사에 대한 예방 근로감독을 통해 재직 근로자 39명의 체불임금 1억 6천여만 원을 적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 지청장은 이날 대표이사와 심층 면담을 진행하며 동종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임금을 조속히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A사는 11월 26일 체불된 임금 전액을 지급했다. 고용노동부는 연말까지 임금 체불 청산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체불 예방과 엄단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초 전국 48개 지방관서에 「임금체불 대응 및 관리 강화 방안」을 시달해 체불 예방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승철 성남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현장을 더욱 촘촘히 살피고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 정년 65세 연장·연령차별 시정 강화 법안 발의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은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고 연령차별 문제를 노동위원회에 시정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노동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고령자고용법은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현장에서 정년이 하한선이 아닌 상한선처럼 작용하고 있어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2033년까지 65세로 상향될 예정이어서 이에 맞춰 정년을 연장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2032년까지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연령차별 시정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통해 권고 수준으로 처리되던 연령차별 구제 절차를 노동위원회로 확대했다. 개정안은 노동위원회에 직접 연령차별 시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려면 고령자의 고용 안정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입법이 절실하다”며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 참여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1선거구, 국민의힘)이 25일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영상물은 명백한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봉경찰서 주관으로 지난 9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딥페이크 집중 단속 기간 종료일인 2025년 3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딥페이크를 이용한 영상물 제작은 최대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로 간주된다. 박 위원장은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을 지목했다. 그는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 소지, 배포는 모두 처벌 대상”이라며 “서울시교육청과 일선 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에 앞서 18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성남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 성료… 청소년 목소리 정책에 반영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제14회 성남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 ‘아이디어 맛.zip’이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정책 참여의 장을 열었다. 대회는 “같이하는, 가치. 함께하는 더 나은 사회, 청소년이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초등학생부터 청년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33개의 제출작 중 본선에 진출한 8개 제안은 교육, 안전, 복지, 공간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대상은 ‘청소년의 영양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한 더블유 팀이 차지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3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심사는 온라인 투표와 120명의 청중평가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정상수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은 그들의 관점을 엿볼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며 “우수 제안들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미래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안양시생활개선회, 취약계층에 수제 연근유자피클 전달 안양시생활개선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지난 25일 생활개선회가 직접 만든 연근유자피클을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시흥시 관곡지에서 직접 구매한 연근을 손질해 만든 것으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29명과 사회적 고립가구 및 학대피해아동 21세대에 전달됐다. 전달된 연근유자피클은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담긴 반찬으로, 이웃들의 식탁에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 최대호 이사장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애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생활개선회의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생활개선회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도농교류를 활성화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체육계열 대학 진학 설명회 개최… “공교육 중심 입시지도 정착 기대” (사진)2024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체육계열 대학 수시진학 설명회 안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7월 14일 오후 5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체육계열 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체육계열 대학 수시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교육 중심 입시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입학 전형 개요, 주요 대학의 수시 및 체육특기자 전형 분석,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학생선수 진로지원을 위해 ‘학생선수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매년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체육계열 진학 전반을 다루는 설명회로 그 범위를 넓혔다. 올해 설명회는 체육특기자뿐 아니라 학생부 전형, 논술, 실기 등 다양한 입시 경로를 통합해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에는 실제 대학에 재학 중인 체육계열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입시 경험자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파머스에프(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임선모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황을 중심으로 한 약용작물 계약재배 △농업 성장동력 마련을 목표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 지황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경옥고’의 주원료다. 논벼 대신 지황을 재배할 경우 4~5배 높은 소득을 거둘 수 있다. 2023년 농축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논벼 소득은 10아르(a) 당 65만 원 선인 반면,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종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지황 소득은 10아르 당 300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협약에 따라 파머스에프(유)는 장성지역 6개 농가, 3헥타르 규모 농지에서 연간 30톤의 지황을 수매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의 상황을 고려한 협약 내용이 주목된다. 수매 시 별도의 선별작업을 거치지 않기로 해 인력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위해 10% 선지급 조건도 포함시켰다. 계약물량도 향후 80톤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신소득 약용작물의 시장경쟁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27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준공식을 갖고 남부권 임대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남부분소(남면 월곡리 1354번지)는 국비 4억 5000만 원 포함 1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486㎡ 규모로 건립됐다. 농기계보관창고와 임대농기계 38종 71대를 갖췄다. 주요 임대기종은 농가 수요가 큰 승용제초기, 굴삭기, 보행관리기, 콩탈곡기 등이다.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장성읍 본소까지 찾아와야 했던 남부권 500여 농가의 불편이 해소됐다. 영농시간 단축, 농업 경영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본소‧서부‧북부에 이은 남부분소 준공으로, 이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내실 있는 농정 추진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업인이 원하는 곳까지 임대농기계를 배달해주는 ‘농기계 택배 서비스’, 임대농기계 고장 시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는 ‘현장 출동 서비스’, 초보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