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일)

  • 구름많음춘천 8.6℃
  • 구름많음서울 13.0℃
  • 구름많음인천 12.4℃
  • 구름많음원주 9.6℃
  • 구름많음수원 12.5℃
  • 구름조금청주 12.8℃
  • 구름조금대전 11.7℃
  • 구름많음안동 10.9℃
  • 구름조금포항 14.0℃
  • 맑음군산 12.1℃
  • 구름많음대구 11.6℃
  • 구름조금전주 12.3℃
  • 맑음울산 13.6℃
  • 구름많음창원 11.8℃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2.8℃
  • 맑음목포 13.7℃
  • 구름많음여수 12.9℃
  • 구름조금제주 15.3℃
  • 구름많음천안 11.0℃
  • 구름조금경주시 8.7℃
기상청 제공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 실태 개선 논의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 실태 개선 논의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최대호)가 25일 안양시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 시설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20인 이상 100인 이하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중소사업장 31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노동자들의 점심시간은 평균 1시간이며, 그중 30분가량이 휴게시간으로 활용됐다. 지식산업센터 노동자의 59.7%는 ‘원할 때 자유롭게 쉰다’고 답한 반면,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는 48.6%가 ‘규정에 따라 쉰다’고 응답해 노사 간 휴게시간에 대한 인식 차이를 보여줬다.

 

휴게시설 설치율은 지식산업센터 77.4%, 소규모 사업장 87%로 집계됐지만, 공동휴게실 이용 의사는 지식산업센터 노동자 65.6%,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47%로 나타났다. 사업주들은 공동휴게실 설치 시 비용 부담 의사를 보였으며,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토론회에서 손정순 연구위원은 “안양의 대다수 소규모 사업장은 자체 휴게시설이 없어 공동휴게실 설치가 절실하다”며 “지자체가 물리적 공간 확보를 위해 직·간접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영배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운영위원은 “휴게실은 노동자가 쉽게 접근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엠라인 김희수 대표는 “중소기업은 직원 복지보다 필수 운영비에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다”며 “중소기업 복지 프로그램과 같은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실태조사와 토론 결과를 토대로 노동자 휴게권 보장 및 중소사업장 지원 정책을 보완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