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운동이 진화하고 있다. 마을 단위의 풀뿌리 운동으로 확산되면서 사회운동에서 일상의 실천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공정무역은 개발도상국 생산자 및 노동자에 대한 착취를 줄이고자 시작됐다. 이들이 만든 물품을 합당한 가격에 거래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아동보호, 환경 보호 등을 실현하는 무역형태다.최근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정무역의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면서 공정무역의 가치는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돌봄은 물론, 국제적 빈곤과 불평등 해소, 생태적 혁신을 이끄는 등 사회적경제를 실천할 수 있어서다.다만 아직까지 공정무역의 확산은 다소 더딘 편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정무역 제품 판매액은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7년에는 2925만 유로(387억원)을 기록했다. 전세계 시장 규모는 85억 유로, 이제 싹을 틔운 셈이지만 매우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선 고무점이다. 2016년과 2017년 우리나라 공정무역 시장의 성장률은 전세계 최대치였다. 다만, 공정무역 제품 판매액 증가세는 조금씩 둔화되는 모양새다. 2016년에는 전년 대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프로청사이’ 사업 진행전문가-청년, 함께 다양한 사회 혁신 방안 논의전문가와 청년이 사회 혁신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전문지식과 경험, 도전정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소통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프로청사이(프로보노와 청년의 사회참여 이야기)’ 사업을 시작한다.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킥오프 행사를 가진 뒤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 for the public good)’라는 뜻의 라틴어 약어다. 전문가가 자발적으로 대가 없이 자신의 재능을 제공하는 공익활동이다.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이나 NPO(Non Profit Organization)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자원봉사나 재능기부와 차별화된다.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기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지식 제공과 멘토링 위주로 진행돼 한계가 있었다. 제공자와 수혜자 간 역할이 구분되어 양방향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고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도 아쉬움이 있었다. 센터는 프로보노의 능동성과 연대성에 주목했다. 같이 사회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과
부산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 매우 저조지난해 1.98%에 불과…2017년 비해 0.61% 줄어들어부산지역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가 ‘낙제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엔 강조하면서도 정작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판로 확대에는 소극적이었다.사회적경제 부산네트워크와 부산경실련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시 소재 공공기관 74곳의 사회적기업 구매비율은 1.98%에 그쳤다. 심지어 2017년(2.59%)에 비해서도 0.61%포인트가 줄어들었다.부산시의 지난해 사회적기업 물품 및 용역 서비스 총 구매액은 22억7500만원으로, 전년보다 0.89%포인트 줄어들었다. 총구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5%에 불과했다.부산 16개 구ㆍ군의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도 전체적으로 줄어들었다. 전년 대비 2.56%P 감소, 총 30억8100만원(5.64%)으로 집계됐다.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자치구는 중구로, 전체 구매액의 34.07%(10억4,900만원)를 차지했다.부산시교육청 역시 전년 대비 0.22%P 감소한 38억8500만원 에 머물렀다. 사회적기업의 물품 구매 비율도 전체의 1.92% 수준이었디. 2014년 이후 지속적으
공공부문 2102억원 지원은행권은 1915억원 공급기업·신한 순으로 많아올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4000억원을 넘어셨다. 특히 은행권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자금 공급을 10% 이상 늘리며 공급량을 확대했다.금융위원회는 10일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2019년 제2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 올해 공공부분과 은행권이 사회적경제기업에 4017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기업을 비롯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이에 속한다.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든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경영적 측면에서 전문성이 미흡한데다 대부분 업력이 짧아 대출 등을 통한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다. 금융위는 공공부문을 통한 자금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사회적금융 생태계 조성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금융위는 올해 공공부문을 통해 323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대출(376억원)과 보증(1470억원), 투자(246억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상반기에만 지난해 지원금액 1937억원을 넘어섰다. 1144개사에 2102억원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일자리 프로그램 ‘눈길’도시농업 통해 경력단절 여성-노인 사회 재진출 도와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도시농업을 활용한 일자리 정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진흥원은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층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일할 의지가 있어도 취업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 사회활동의 공백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육체적 노동에도 취약한 편이다. 대신 진흥원은 경력단절 여성의 섬세함, 노인의 연륜에 주목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도시농업 프론티어’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취업의 창구다. 도시농업 프론티어는 도내 8개 시민단체의 도시농업 전문가로 이뤄진 프로젝트다.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통해 도농상생의 도시농업 문화를 이끌고 있다. 프론티어 중 32명의 지역전문가를 선발, 경기도시공사의 매입임대주택에 마련한 ‘옥상텃밭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웃 간 소통과 소외계층의 텃밭복지를 꾀하는 만큼, 지역전문가의 섬세함이 필요하다. 엄마, 아내로 가정을 이끌어 온 여성의 유연함과 힘이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이 된다.농업에 서툰 도시농업 초보자를 위한 멘토는 노년층이 맡는다. 경기도 공영도시농업농장은 텃밭멘토(경작도우미),
공정경제 성과보고 회의서 공정경제 실질적 확산 강조“공공기관은 룰 메이커…공정거래 준수 여부 평가 반영”“입법과제까지 이뤄져야” 국회에 협력 요청도문재인 대통령이 9일 “공정경제는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중단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더 꼼꼼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공정경제 성과보고 회의에서 “공정경제 없이는 혁신도, 포용도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경제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3대 축이다.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개선, 상생협력 강화, 소비자 권익 보호 등 관련정책 추진에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문 대통령은 “입법이 지지부진한 속에서도 정부가 할 수 있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평했다. 순환출자 개선, 스튜어드십 코드의 도입, 프랜차이즈 갑을 관계 개선, 성과공유제 도입 기업 확대 등의 성과를 거론하며 “공정경제를 위한 시장의 새로운 규칙과 기반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부처별 정책사례에 대해서도 “방향 제시는 잘 되었으니, 문제는 실천”이라고 평가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공공기관이 공정경제 실천의 선봉에 서달라고 당부하며, 이를 바탕으로 민간부문으로
국토부, 도시재생 43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건당 최대 1천만원 초기사업비 지원융자 한도도 총사업비 70→80% 상향2022년까지 매년 50개 이상 선정, 육성키로도시배생은 주거환경 개선 외에도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 만큼 지역의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이 성패를 가른다. 정부가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육성한다.국토교통부는 9일 도시재생사업 분야 43개 기업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을 도입했다. 총 52개 기업이 시정돼, 6곳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돼 현재 46곳이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는 총 87개의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4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새로 지정된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들은 청년 주거문제와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에 관심있는 청년사업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쉐어하우스나 비영리주택 공급 외 마을이 품고 있는 문화와 전통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선보여 도시재생사업의 다각화를 이끌고 있다.‘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은 2014년 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총 2249곳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 증가해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 총 2249곳으로 늘었다.고용부는 8일 올해 세 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열어 54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사회적기업은 올해만 170곳이 추가로 인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25곳)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셈이다.이번에 인증 받은 사회적기업 중에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정서 안정 지원, 농촌지역 주민과 고령자를 위한 문화 생활 지원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곳이 많다.특히 사회적기업 취약계층의 인정 범위를 ‘보호 종료 아동’까지 확대했다. 매년 약 2000명의 보호 종료 아동이 사회로 나오고 있으나 통상적인 노동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취업이 어려워 경제적 자립이 늦었다. 인정범위 확대에 따라 이로써 보호 종료 아동도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됐다.대구에 위치한 앨리롤하우스 주식회사는 소비자가 원하는 문구나 그림을 넣어 제작하는 케이크를 판매하면서 제도권 교육 밖에 있는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성료5만 여 관람객 찾으며 높은 관심 반영7일 대전에서 열렸던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대와 서텅, 참여를 강조한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민관이 힘을 합해 기획단계부터 소통하며 행사를 준비,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행사 전반에 녹여냈다. 사회적경제조직 뿐 아니라 17개 정부 부처와 170여개의 사회적경제조직, 대기업,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지향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개막 당일 현장을 찾아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를 독려했다.정부 부처별 사회적경제의 정책을 안내하고, 사회적경제가 우리사회 문제 해결를 혁신적으로 해결한 우수 사례도 소개했다. 해외 진출·금융·유통 관련 상담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체험 및 판매, 정책 포럼, 학술행사, 다채로운 공연 등 한 눈에 사회적경제의 현재를 조망하고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꾸며졌다.민관이 준비한 사흘 간의 사회적경제 축제에 시민들도 호응했다. 어린이부터 중장년에 이르기끼지 5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대전광역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전북도 ‘마을기업 고도화사업’ 분석 결과 발표4년 간 매츨·고용인원 ↑…“지역경제-공동체 활성화”전라북도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전북도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한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모두 늘어나며 지역에 선순화 경제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마을기업은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펼쳐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한다. 앞서 도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고도화사업을 실시했다. 성장단계에 있는 마을기업에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기계·장비 구축, 판로 개척, 신제품 개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도화사업 덕분에 도내 107개 마을기업 중 36곳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궈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015년 1억4000만원, 2016년 1억 6700만원, 2017년 1억 8300만원, 2018년 2억 1400만원으로 4년 동안 16.9%가 올랐다. 고용인원도 2015년 298명, 2016년 317명, 2017년 343명, 2018년 356명으로 4년간 3.8% 늘었다. 도는 “지난해 내수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오는 31일까지 고창전통예술체험마을 일원에서 ‘고창 겨울 별빛마을×겨울맞이 치유문화축제’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연말을 맞아 군민들에게 따뜻한 문화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학업에 지친 관내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창 관내 중·고등학교의 2차 고사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기획됐다. 12일 저녁 진행된 점등식에는 '밤하늘의 별을(2020)'로 유명한 가수 '경서'가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DJ장군·엘리트 펑크'의 신나는 EDM 공연이 학업 스트레스를 날렸다. 식전 공연으로는 '현악앙상블 녹두'가 출연해 겨울밤의 낭만을 더했다. 공연뿐 아니라 방문객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들 수 있는 ‘별빛 감성 리스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미리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지역 청소년들과 군민 여러분이 환한 불빛 아래서 따뜻한 추억 한 조각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며 “전통예술체험마을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2월 12일(한국 시각), 미국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한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인 ‘엠바크 스튜디오(넥슨)’와 ‘최고의 이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한 쵸비 정지훈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 장관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에게 “이번 수상은 독창적인 예술성과 세계관, 뛰어난 게임성에 기반한 높은 몰입감을 바탕으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값진 성과다.”라고 격려했다. 쵸비 정지훈 선수에게는 “이번 수상은 눈부신 실력과 기량,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통해 수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꾸준히 증명해 온 정지훈 선수의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한국 이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축하했다. 2014년부터 미국에서 개최한 ‘더 게임 어워드’는 게임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한국게임이 이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2017년 '배틀그라운드' 이후 처음이며, 이스포츠 선수로는 2017년·2023년·2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를 위해서는 ①방송미디어 규제 개선, ②방송미디어 전주기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도입, ③지역미디어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④디지털‧미디어 산업 활성화, ⑤미디어 통합 법제 마련이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국민주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문화재단이 12월 12일부터 28일까지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프롤로그展 ‘레조넌스 튜닝 : 공명장을 위한 서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롤로그전은 2026 본 전시에서 펼쳐질 예술적 방향성을 사전에 조율하고 실험하는 자리로, 창원이라는 도시가 지닌 역사·공간·산업의 결을 국내외 작가들의 감각적 해석과 접목해 새로운 공명(resonance)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둔다. 전시는 조각 및 미디어아트 등 총 25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참여 작가들은 이를 통해 본전시로 이어지는 창작 과정의 출발점을 제시한다. 특히, 창원의 역사·문화·기억 키워드를 지도 위에 정리한 ‘창원조각비엔날레 아틀라스’가 선보여 지역적 서사와 전시의 맥락을 더욱 강화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가 시민이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비엔날레가 도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프롤로그전에서 얻은 성과와 피드백을 토대로 2026 본 전시의 완성도를 높여, 국제적 위상을 갖춘 조각비엔날레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진주시 농특산물 쇼핑몰 ‘진주드림’에 입점해 있는 부양란 농원이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진주시 미천면 벌당리 일대에서 ‘제8회 진주 오키드 가든 전시회’를 개최한다. 카틀레야는 아메리카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난초로, ‘꽃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색상과 깊고 감미로운 향기가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유명해 많은 애호가층을 보유하고 있다. 부양란 농원은 42년 동안 서양난초를 전문적으로 재배해 온 곳으로, 독자적인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카틀레야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1000여 종, 5만 점이 넘는 카틀레야가 전시·판매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장 내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진주드림 쇼핑몰 회원가입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참햇쌀 ‘영호진미’ 500g이 증정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서양란 전문 재배기술로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농원이 진주에 있어 매우 뜻깊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