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외교부는 12.4.(월) 저녁 2023 중남미 지역기구 인턴십 동문회(홈커밍데이)를 개최하였다. 이번 인턴십 동문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행사로, 지난 10년간 중남미 지역기구 인턴십 수료자들 3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분야의 진로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중남미 지역기구 인턴 파견은 우리 청년들이 중남미 지역 내 다양한 국제기구에서의 근무 경험과 중남미 지역에 대한 지식 및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외교부는 2009년 이래 매년 25명 내외의 대학(원)생을 선발하여 미주 기구(OAS, 미국 워싱턴 DC 소재), 유엔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UNECLAC, 칠레 소재),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사무국(SEGIB,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등 중남미 관련 주요 지역기구에 누적 306명의 인턴을 파견해왔다. 최준호 중남미국 심의관은 최근 중남미와의 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중남미 지역 전문가 양성이 긴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최 심의관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네덜란드 육류 협회(COV)는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믿을 수 있는 유럽 송아지 고기(Trusted Veal from Europe)' 캠페인의 일환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에서 '네덜란드산 유럽 송아지 고기 레스토랑 위크'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네덜란드산 유럽 송아지 고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소개하는 동시에 영향력 있는 셰프들로 하여금 네덜란드산 유럽 송아지 고기의 품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레스토랑 위크 프로모션에서는 까델루뽀(CA'DEL LUPO), 디템포레(De tempore), 불래(Brulee), 서울다이닝(Seoul Dining), 안티트러스트(Antitrust) 등 서울 소재 5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함께해 각 레스토랑이 추구하는 콘셉트 및 셰프들의 철학과 창의력이 반영된 다양한 송아지 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델루뽀의 이재훈 셰프는 제철 재료와 좋은 식재료가 맛의 기본이라는 셰프의 철학을 바탕으로 해 메인 코스로 '네덜란드 송아지 고기 스테이크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외교부가 유엔군축실(UNODA: UN Office for Disarmament Affairs)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2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가 '군사영역에서의 인공지능(AI) 거버넌스'를 주제로 12.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회하여 이틀간의 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는 2001년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10주년을 기념하여 군축,비확산 진전 방안 모색을 목표로 시작된 1.5 트랙 국제회의로 매년 그해 군축,비확산 분야 주요 이슈를 주제로 선정하여 집중 논의 제22차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에는 이동렬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겸 장관특별보좌관, 나카미츠 이즈미(NAKAMITSU Izumi) 유엔 사무차장 겸 군축고위대표를 포함해 정부,국제기구,학계,산업계 등 인공지능 및 군축,비확산 관련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나카미츠 군축고위대표는 각각 개회사를 통해 군사영역에서 책임 있는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국제규범 형성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이를 위한 국가간 긴밀한 협력과 국제사회의 지속적 관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12.4.(월) 마니슈 고빈(Maneesh Gobin) 모리셔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외교부 주요인사 전략적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12.3.(일)-6(수).간 방한. 박 장관은 지난 9월 G20 정상회의 계기 성사된 양국 정상 간 회담에 이어 고빈 장관이 방한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이에 고빈 장관은 방한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간 긴밀한 교류 및 협력의 모멘텀을 지속 이어나가기를 고대한다고 하였다. 박 장관은 모리셔스가 아프리카 역내 민주주의 및 경제 선도국이자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 하 인도양 연안 아프리카 지역의 핵심 협력국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였다. 고빈 장관은 한국의 인태전략을 통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다양한 협력 분야를 함께 발굴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와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개최 예정인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많은 사람들이 겨울 동유럽 여행을 망설인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낮보다 밤이 더 길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3대 야경의 도시 부다페스트에 있어서 겨울 밤은 오히려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멋진 야경과 더불어 온천, 나이트 라이프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추울수록 더 즐거운 야외 아이스 스케이팅은 물론 햇살 가득한 신상 명소, 눈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쇼핑 스폿까지 다채롭다. 헝가리 관광청이 겨울에 더 매력적인 부다페스트의 하이라이트 다섯 가지를 추천한다. 울창한 숲과 잔잔한 호수로 부다페스트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어줬던 '시민 공원(Városliget)'이 매년 겨울이 되면 화려한 조명의 아이스 링크로 재탄생한다. 영웅 광장(Hősök tere)과 시민 공원 사이의 보트가 떠다니던 큰 호수가 스케이트장으로 바뀐다.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버이더후녀드 성(Vajdahunyad vára)의 웅장한 자태 덕분에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끼게 해준다. 시민 공원 아이스 링크는 헝가리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큰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유명하며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외교부는 12.6.(수)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3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 심포지엄은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가 우리 국민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남미 진출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 분야 관계자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연례 개최해온 행사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중남미 정치,경제,통상환경을 점검한다. 기업 진출에 필수적인 요소인 자금 조달, 금융 협력 방안도 특별히 다루기 때문에 중남미에 관심있는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남미 진출이 유망한 대표적인 4개 산업을 다룬다. 진출 유망 산업으로는 자원,광물, 인프라, 보건,제약,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정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nbs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한국과 캐나다는 23.12.3.(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30.-12.12., 두바이) 계기에 박진 외교부 장관과 Steven Guilbeault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이 서명한 한-캐나다 기후 협력 강화 MOU를 체결하였다. 동 MOU는 윤석열 대통령과 캐나다 트뤼도 총리가 23.5월 정상회의를 통해 3대 위기(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하고, 우리나라가 캐나다의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23.7월)하는 등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중에 체결된 것이다. 동 MOU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및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양국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기술 교환, 워크샵 등 회의 개최, 전문가 등 인적 교류, 공동 연구 및 협력 프로젝트 이행 등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양국 기후변화대사를 공동의장으로 하는 한-캐나다 기후대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샤르자는 정부 기관, 민간 부문 기관, 에미리트인, 국제적 거주자 및 에미리트 방문객을 포함한 사회 각계의 광범위한 참여로 12일 동안 지속된 제52회 건국기념일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샤르자 국경일 기념 위원회(Sharjah National Day Celebrations Committee)가 조직한 200개 이상의 활동이 샤르자, 믈레이하, 디바 알 호슨, 코르팍칸, 칼바, 알 바타에, 알 무담, 알 다이드 및 알 함리야의 도시에서 이뤄졌다. 축하 행사는 알 다이드 포트와, 알 함리야, 믈레이하 및 칼바의 유산 마을과 같은 문화 및 관광 지역에서도 열렸다. 다른 장소로는 와디 알 힐로, 샤르자 국립 공원, 알 호슨 섬 운하, 코르파칸 원형 극장, 칼바 호수 및 알 바타에 공공 공원이 있다. 샤르자 국경일 기념 위원회 위원장인 칼리드 자심 알 미드파(Khalid Jasim Al Midfa) 대사는 이렇게 말했다. '제52회 노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샤르자의 활동은 에미리트 사회의 문화와 유산 및 국가 정체성에 자부심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한-미 양국은 12.1.(금) 서울에서 「제3차 한-미 민주주의 거버넌스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 금번 협의체 회의는 우리측 강주연 국제기구국장과 미측 에린 바클레이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고위 관료가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두 수석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존중을 증진하기 위해 양국이 공동의 노력을 전개해 나가는 데 있어 한미동맹이 가지는 힘을 강조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 정상회의 등 글로벌 차원의 인권,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국내 차원의 인권,민주주의 증진 노력 등을 공유하였다. 한-미 양국은 다양한 부처에서 참석한 금번 회의가 △국내외에서 인권,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양국의 정책 방향과 활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협력 분야를 모색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최신형 3천 톤급 대형경비함 '태평양 1호 및 17호' 진수 행사를 경남 고성 소재의 SK오션플랜트㈜에서 거행하였다.' 고 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바다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현 추세에 따라 해상주권 수호를 위해 수년간 최신예 함정을 지속해서 건조해 왔으며, 이번 진수된 '태평양 1호 및 17호'는 총길이 약 122.3m, 폭 15m, 최대속력 24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 10m급 고속단정 2척(최대속력 40노트)과 분당 20톤의 물 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설비를 선수 및 양현에 탑재하였다. 특히, 환경친화적인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하여, 저속에서는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로 전동 모터를 구동시켜 항해하고, 고속운항 시 디젤엔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상황에 따라 속력을 적절히 운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유류 절감 및 배기가스 배출감소 등 친환경 선박으로 설계되어, 함 내 소음,진동 감소로 쾌적한 거주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로 건조되는 3천톤 급 경비함은 첨단장비를 탑재한 경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이의 감각’ 전시회를 12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5일간 고성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진행한다. ‘사이의 감각’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고성 시나르불란 도자기 스튜디오와 23명의 장애인이 함께 기초 도예에서 심화 도예 등 단계적인 도예 아카데미를 38회에 진행하였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16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사이의 감각, 서로 다른 빛이 모여 만드는 이야기’는 장애인식 개선과 더불어 각자가 가진 고유한 빛을 예술 작품에 담아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품 전시 이외에도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빛조각 맞추기, 나만의 책갈피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관람 및 체험은 방문객 모두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작가가 아닌 한 사람의 작가로 각자의 고유함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 또한 “점자 안내, 점자 리플릿, 수어 통역, 돋보기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람에 어떤 제한도 받지 않게 세심하게 설계했으니 많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2월 8~9일 고현동 신현농협 앞과 옥포 국민은행 앞에서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시의원, 지역 상인, 주민 등이 참석해 연말 분위기를 함께 밝혔다. ‘빛의거리’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력을 잃은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어 매년 연말연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빛의거리는 ▲고현동 엠파크거리~고현시장 일원 ▲옥포동 국민은행~수협 일원 ▲장승포동 두모교차로~문화예술회관 삼거리 일원 ▲능포동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 조성됐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상징 게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LED 조명, 크고 작은 눈 결정체, 트리 조명 장식 등이 거리 곳곳을 밝히며 시민들의 발검음을 멈추게 할 만큼 화려한 야경을 선사한다. 변광용 시장은 “경기침체로 지친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빛의 거리가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 지역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빛의 거리처럼 밝고 활기차길 바라며, 다가오는 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미술관의 미래 운영 전략을 모색한다. 문화공간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12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AI와 디지털로 새롭게 태어나는 박물관·미술관, 미래를 여는 문화공간 이야기’ 워크숍을 연다. 도내외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이 모여 정부 정책부터 현장 실무까지 최신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워크숍은 5개 분야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정부 정책, 디지털 융합예술, 인공지능 활용 실무, 문화상품 지식재산권(IP) 전략 등 박물관·미술관 운영의 핵심 이슈를 폭넓게 다룬다. 이성복 한국박물관협회 과장은 정부의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기본계획과 협회의 박물관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양민하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융합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최성애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관은 유물 관리와 전시 실무의 디지털화 현황과 과제를 공유한다. 고영미 국립현대미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국제 특별전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다.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제주4·3 국제 특별전'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후원한다. 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전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전시로, 4·3 이후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제주인들이 정착해 오랜 시간 4·3을 기억해 온 오사카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는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4·3의 발생부터 진상규명, 화해와 상생, 세계기록유산 등재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서사로 구성했다. 4·3의 전개 과정을 연표와 사진으로 정리한 패널을 비롯해, 아래로부터의 진상 규명 노력, 4·3특별법 제정과 국가 차원의 사과로 이어진 화해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형무소에서 가족에게 보낸 엽서, 제주도의회 4·3피해신고서 등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주요 기록물의 복제본을 선보이고, 등재 과정의 의의를 담은 영상도 상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수원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가 12월 5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 예술인의 집, 경기아트센터, 경기상상캠퍼스, 수원SK아트리움 등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공연예술 관계자와 예술인, 시민 관객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도 예술인(단체)의 우수 공연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공연예술 유통과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 대표 공연예술 축제다. 12회를 맞은 올해는 베스트콜렉션, 쇼케이스, 피치세션, 토크세션, 워크숍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공연예술의 현재 흐름과 다양한 작업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올해 페스타에는 특별히 영국 기반 연극 평론가, 제작사 관계자, 극장 프로그래머 등 해외 델리게이트가 초청됐다. 이번 초청은 지난 8월 경기 예술인 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에딘버러 리서치 프로그램’에서 이어진 인연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에딘버러에서 시작된 만남이 경기도 공연예술 현장을 직접 보는 자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