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12.13(수) 오후 방한 중인 정박(Jung Pak) 미국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를 면담,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전략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만류와 경고를 무시하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소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등 긴장 조성의 원인을 스스로 제공해 왔다고 하는 한편, 북한이 최근 연일 우리측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여가면서 긴장 고조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였다. 양측은 한미간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전 단장은 최근 북한이 소위 '인권 백서'를 발간(12.11)하여 서방의 인권 실태에 관해 억지 주장을 펴면서 핵,미사일 도발의 명분을 선전하는데 인권을 활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였다. 이와 관련, 양측은 지난 10월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6년만에 한미 북한인권 협의를 개최하는 등 북한인권 증진을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최근 미국 자동차 산업의 전기화 추세로 부품 공급망 및 관련 시장 규모의 변화가 예상되며, 특히 신규 유망 품목인 배터리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미국 배터리 시장 환경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2.15.(금) '통상분쟁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주도하에 ▴최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정과 한국 배터리 기업의 기회 활용 전략, ▴우리 기업이 미국 투자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외국인투자심사제도(CFIUS), ▴우리 기업이 알아야 할 미국 노무/비자 법제 컴플라이언스 및 표준건설계약 관련 쟁점 등을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우리 배터리 관련 기업의 미국 투자 및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대규 다자통상법무관은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배터리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관련 정책뿐만 아니라 새로운 규제들에 대해 우리 기업이 적시에 대응하는 것이 매우 긴요하다'면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23. 12. 13(수, 현지시간) 16:55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난타라 크라스나폴스키호텔에서 미키 아드리안센스(Micky Adriaansens) 경제기후정책부 장관을 비롯한 한-네덜란드 양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네덜란드 원전 기술타당성 조사용역 계약 등 각 분야별 MOU 체결식에 임석하였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H.E. Bandar Al-Khorayef)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일행이 14일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인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반다르 장관을 비롯해 사우디 산업개발펀드(SIDF) 술탄 알사우드(Sultan Alsaud) CEO, 사우디 수출입은행 사아드 알칼브(Saad Alkhalb) CEO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한,사우디 산업장관 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사우디 장관 일행의 이날 방문은 자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한국기업에 대한 산업 시찰이 목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원 규모의 주조,단조(Casting & Forging) 공장 EPC 건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우디 최대 규모 투와이크(Tuwaiq) 주단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장관 일행은 두산에너빌리티의 단조공장과 터빈공장, 원자력공장 등 생산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주요 생산설비와 제품을 살펴봤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은 사우디에 건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외교부는 미국 국무부, 호주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2023 인도,태평양 지역 보건협력 포럼을 12.13.(수) 개최하였다. 보건협력을 주제로 우리 외교부가 인태지역 주요 파트너 국가와 함께 포럼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동배 아세안 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위기 대응에 있어 '연대'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특히 한국의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모두 보건의료 분야를 중점 협력과제로 다루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역내 보건안보와 역량 강화를 위해 의미있는 기여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내 파트너 국가들간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의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의 본격적인 이행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최재욱 글로벌 보건안보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팬데믹 극복과 백신 개발 과정을 통해 과학기술의 힘과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교훈을 얻게 되었다고 하고, 이러한 교훈과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외교부는 제44회 아바나 영화제(12.8(금)-17(일), 이하 현지시간) 계기 한국영화 특별전을 지난 12.11(월)~12일(화) 이틀에 걸쳐 쿠바 아바나에서 개최하였다. 한국영화가 아바나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첫날에는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공식 초청을 축하하는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쿠바 유명 배우 데니스 라모스가 진행을 맡았고, 한국을 대표하는 200명의 배우 사진 전시와 현지 K-POP 공연단, 라틴그래미 앨범상 수상자인 신테시스와 쿠바 음악상 수상자 에메 알폰소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리셉션에는 이준익 감독과 현재 쿠바에서 가장 존경받는 감독 페르난도 페레즈를 포함하여 루시아노 카스티요 영상자료원장, 수사나 몰리나 영화학교 총장 및 쿠바 문화부 관계자, 언론인, 영화,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쿠바 문화부측은 이번 행사가 한국과 쿠바간 문화 교류의 이정표가 된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아바나 영화제 측도 한국영화 특별전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쿠바 국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하였다. 이튿날에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빈에 본사를 둔 오스트리아 제약회사 AOP 오펀 파마수티컬스(AOP Orphan Pharmaceuticals GmbH, 이하 AOP 헬스)가 2023년 11월 말 캐나다 보건 당국(캐나다 보건부)으로부터 초단시간 작용, 심장 선택적 β1 차단제 란디올롤(Landiolol)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이 약물은 심방 세동과 심방 조동을 포함한 상심실성 빈맥(Supraventricular tachycardia) 및 비보상성 동성빈맥(non-compensatory sinus tachycardia) 등 심장 박동이 식별 가능한 원인 없이 급성으로 빨라지는 경우에 이를 치료하기 위한 중환자 치료제로 사용된다. 이번 승인을 통해 특정 그룹의 중환자가 추가 치료 옵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AOP 헬스를 위한 북미 시장 진출의 문이 열렸다. 란디올롤은 이미 유럽연합에서 승인을 받았고 국제 의학 학술대회에서 캐나다 의료계를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발표됐다. 캐나다에서 란디올롤은 병원에서만 제공할 예정이다. AOP 헬스 최고경영자, 마틴 슈타인하트(Martin Steinhart)는 '캐나다에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데이비드 모리슨(David Morrison) 캐나다 외교차관과 12.12.(화) 차관 협의를 개최하여, 금년 수교 60주년 계기 양국 교류, 양국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금년 수교 60주년 계기 양국 정상회담을 비롯하여 각계, 각급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내년에도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는 가운데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며 올해 형성된 양국 협력 모멘텀을 지속 강화해나가자고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양 차관은 정상 간 합의한 양국 5대 핵심 협력 분야의 구체사업 발굴 및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한,캐나다 청년교류 양해각서(MOU)의 내년(1월1일) 발효를 계기로 양국 청년 간 교류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2024-25년 상호문화교류의 해 양해각서(MOU) 체결 등 정상 간 합의사항을 조속히 추진해나가기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Ministry of Industry and Mineral Resources)는 13일 기자 회견에서 1월 9~11일 리야드 킹 압둘아지즈 인터내셔널 콘퍼런스 센터(King Abdulaziz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개최될 제3회 미래 광물 포럼(Future Minerals Forum, FMF 2024)에 관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기자 회견 중 산업광물자원부 칼리드 알-무다이퍼(Khalid Al-Mudaifer) 차관은 장관급 원탁회의(Ministerial Roundtable) 및 FMF 2024에서 달성할 추가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 장관급 원탁회의 및 FMF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조치를 취하기 위해 각국 장관 및 선도적인 국제 연사들이 참여한 바 있다. 알 무다이퍼 차관은 광물 산업 유일의 장관급 원탁회의를 주최하는 FMF의 고유한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우리는 해당 회의를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전략적이고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여러 국가 및 공식 기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지능형 전력 관리 기업 이튼(Eaton)이 중국의 일류 자동차 간행물 가스구(Gasgoo)로부터 자사의 중장비 4단 전기자동차(EV) 변속기로 '2023년 중국 신자동차 공급망 100대 기업(2023 Top 100 Players of China's New Automotive Supply Chain)' 상을 받았다고 오늘 발표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5회 가스구 상(Gasgoo Awards) 시상식에서 이튼 대표들이 상을 받았다. 이튼 모빌리티 그룹(Eaton Mobility Group) 아태 지역 사장 보양(Bo Yang)은 '중국 최고의 자동차 간행물 중 하나인 가스구로부터 권위 있는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당사의 대형 4단 EV 변속기가 경쟁사의 수많은 기술을 제치고 선정된 것을 보면 우리의 최신 EV 기술이 업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스구는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좋은 기술을 널리 알린다'는 목표로 가스구 상을 시작했다. 가스구 상은 지능형 캐빈, 지능형 주행, 지능형 섀시, 칩,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파워트레인
서울시의회, 2025년 하반기 인사 단행… 의정국장에 서인석 임용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025년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라 3급 신설 직위인 의정국장을 포함한 4급 이상 간부급 인사를 7월 4일 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새롭게 신설된 의정국장직을 포함해 국·과장급 승진 및 전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 김용석 사무처장은 “이번 인사는 사회·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의회로 도약하기 위한 조치”라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의정활동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가장 주목되는 인사는 서인석 언론홍보과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의정국장에 임명된 것이다. 의정국장직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직위로, 서울시의회의 전반적인 의정 지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윤호근 의사팀장은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의사과장으로 보임되었으며, 이선희 운영총괄팀장 또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재정분석과장을 맡게 됐다. 기존 재정분석과장이었던 주병준 서기관은 언론홍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황선아 서기관은 운영지원과장을, 박성준 서기관은 인사과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되었다. 서울시의회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지난 30일 빈․밀라노 출장길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국제반부패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서울시의 청렴 정책과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내 718개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4년 만에 1등급에 다시 올랐다. 서울시는 7월 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국제반부패아카데미(International Anti-Corruption Academy, IACA)와 반부패·청렴 정책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교류·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가 IACA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로서는 세계 최초다. IACA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오스트리아 정부, 유럽부패방지총국(OLAF) 등이 2010년 10월 설립한 최초의 반부패 교육 전담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2011년 12월 IACA 협정을 비준했다. 현재 IACA에는 77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시장, IACA 학장 면담… IACA와 서울시 청렴정책 공유, ‘세계적 청렴도시’ 도약' 오 시장은 IACA 슬라쟈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용인특례시는 2일 기흥구 구갈동 648번지에 용인시 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을 개소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상일 시장이 2022년 시장 선거 때 공약한 것으로, 이 시장은 이날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1개소씩 모두 만들었다. 2일 개소식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기도와 시 관계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관계자, 이동노동자, 주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기흥구는 이동노동자로부터 지속적으로 쉼터를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있던 지역이다. 시는 요청을 반영해 수지구(1호점), 처인구(2호점)에 이어 세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를 기흥역‧기흥구청‧강남대 등 주요 거점과 상권이 밀집한 장소에 조성했다. 시는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매년 1개소씩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왔다. 쉼터는 이동노동자 개인 신용카드나 모바일페이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다. 시는 쉼터 내부에 냉‧난방기, 소파,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을 마련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도 플랫폼 이동노동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마사지기 5대를 지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용인특례시는 2일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과 따뜻한 공동체사회 조성을 위한 ‘시니어빨래방’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처인구 금학로 241번길 11에 있는 ‘시니어빨래방 2호점’은 전국 최초로 ‘시니어 빨래방’의 체인점화를 추진한 사업의 결과로, 시는 내년 기흥구와 수지구에도 3호점과 4호점을 개설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시니어빨래방 2호점이 1호점과 함께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1호점은 올해 매출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이는 어르신들이 일을 잘해주시는 결과로 생각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니어빨래방’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주신 우리 어르신들께서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1년에 모두 272억원 가량을 투입해서 어르신 일자리 6000여개를 만드는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니어빨래방에서 일하시게 될 어르신들의 멋진 활동을 기대하며, 이 사업에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 성내미터널 안전점검 결과 주민에 직접 보고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이 지난 6월 30일 판교동 주민들과 함께 성내미터널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 우려를 청취하는 주민보고회를 주관했다. 보고회는 최근 성내미터널 벽체 및 천정의 균열 발생으로 커진 주민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현백 의원을 비롯해 김진명 경기도의원, 분당구청 구조물관리과, 시공사 계룡건설, 점검업체 풍산이엔씨 관계자 등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내미터널은 판교동과 운중동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시설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구간이 터널 인근을 통과할 예정이라 주민들의 우려가 더욱 컸다. 풍산이엔씨는 보고회에서 “정기 안전점검 결과 성내미터널은 B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보조 부재에서 경미한 결함이 확인됐지만 기능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구성 향상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분당구 구조물관리과는 오는 7월부터 관련 보수보강공사에 착수하고, 하반기 중 성내미터널을 포함한 분당구 내 터널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의 질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