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12일에는 ‘조이! 매직서커스’ 공연이 군립중앙도서관 1층에서 열린다. ‘조이! 매직서커스’는 대사 없이 몸짓으로만 이루어진 공연이다. 서커스 형식의 ‘저글링쇼’, ‘마임쇼’, ‘마술쇼’, ‘코믹쇼’, 풍선을 이용한 ‘벌룬쇼’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영유아를 위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 ‘베이비 잼잼 오감놀이’는 장성군 가족센터에서 지난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달 31일부터는 이주민 부모에게 한국의 역사 · 문화 이야기를 소개하는 ‘그림책으로 배우는 세상’을 개강한다. 한 달 뒤인 8월 30일에는 동화 ‘숟가락 가족’의 저자 유백순 작가와의 만남이 기다린다. 삼계도서관에선 일본, 중국, 베트남 출신 이주민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다문화 토크, 서로의 삶을 만나다’ 행사를 마련했다. 8~9월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린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이 다문화가족에
경기도교육청,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564교로 확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확대했다. 지난해 250교에서 올해 초 527교로 늘린 데 이어, 이달부터 564교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자율선택급식은 학생이 식단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식습관을 형성하고, 음식에 대한 주도적 태도를 기르도록 돕는 정책이다. 식생활 교육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의 미래형 급식 정책 중 하나다. 도교육청이 지난 4월 실시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자율선택급식은 주요 정책 인지도(7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정책 필요성(74%)과 미래교육 적합성(18%)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2023년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의 학생 1만 7,89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뚜렷했다. ‘적정 배식량 파악과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4.7%, ‘새로운 음식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89.1%로 나타났고,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92.6%로 높게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이 학생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자율성과 책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이색 답례품이 소소한 감동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 살고 있는 김성한 씨가 장성군 남면 녹진리에 거주 중인 할머니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로당에 간식을 보냈다. 제철 과일과 다과류로 준비된 간식은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고향마을 경로당 간식 보내기’ 상품이다. ‘고향마을 경로당 간식 보내기’는 기부한 사람이 답례품을 직접 받는 대신 고향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선물하는 장성군만의 특별한 답례품이다. 기부를 넘어 나눔의 가치까지 확산시켜 주목받고 있다. 김 씨는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아쉬움을 기부로 대신하고 싶었다”며 “할머니께서 기뻐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부에 참여하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행복한 지역사회, 성장하는 장성을 만드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불꽃 파이터즈가 단단한 마운드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6연승을 달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어제(7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0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이대은의 6이닝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와 7, 8, 9번 하위타선의 불꽃 활약으로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팀 서울 성남고에 9:2 승리를 거뒀다. 선발로 나선 이대은은 완벽한 피칭으로 성남고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너클커브를 결정구로 활용해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빼앗으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을 보여줬다. 서울 성남고에서는 황금사자기 왕중왕전에서 우수 투수상을 받은 조윤호가 등판했다. 조윤호는 긴장한 듯,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이닝을 삭제해 나갔다. 그는 3회까지 파이터즈 타선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았다. 경기는 4회부터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대은이 상대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박재욱의 포구 미스가 이어지면서 위기에 몰렸다. 성남고의 허를 찌르는 기습번트까지 나오며 더욱 불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이태란이 ‘화려한 날들’을 통해 재벌집 안주인으로 돌아온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이태란은 극 중 성공한 기업인 박진석(박성근 분)의 아내 고성희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고성희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인물로, 뛰어난 눈치와 섬세한 심리 파악 능력을 바탕으로 진석과 재혼해 재벌가 안주인의 자리에 오른다. 성희는 겉으로는 우아하고 다정하지만, 속으로는 매정하고 철저한 현실주의자로 살아가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핵심 키로 활약할 예정이다. 7일(오늘)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성희로 완벽하게 분한 이태란의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이 담겨 있다. 절제된 화려함이 느껴지는 스타일링과 깊이 있는 눈빛, 여유로운 미소는 재벌가 안주인으로서의 품위와 강단을 동시에 보여준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가족행복센터 내 여성회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군 담당부서 공직자와 권역별 수행기관장, 사회복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2025년 노인맞춤돌봄사업 운영계획 △실태조사에 따른 자원 연계방안 △근로계약 관련 지침 안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점검 △종결대상자 사후관리 및 재사정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군은 선풍기, 방충망, 냉방용품 등 물품 지원과 피해 상황 신속보고, 비상연락망 구축 등 다각도의 대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수행인력 일정은 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전산에 등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세심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현재 총 911대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독거노인 가정 등에 설치‧운영 중이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응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농가 및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과 폭염 대응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일, 시는 외서딸기육묘영농조합법인, 낙안배영농조합법인, 월등복사골영농조합법인 등을 찾아 폭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충분한 물 섭취 ▲바람그늘 활용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착용 ▲응급장치 구비) 준수를 안내하고, 특히 폭염 취약 시간대에는 실외 작업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했다. 또한, 시설 작물에는 차광막 설치와 철저한 환기를, 복숭아 농가에는 스프링클러를 활용해 지표면 온도를 낮추는 등 고온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시는 ‘쏠라스크린’ 지원을 통해 시설 하우스 근로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도 방문을 확대하여 돼지·닭 등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안내하고,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고온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경기도교육청이 이끈다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3일 충남 태안 청포대 선셋 수련원에서 열렸으며, 진로체험센터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진로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로교육 전문가의 특강, 지역 연계 진로체험 우수사례 발표, 자연생태 기반 체험활동, 지역별 현안 공유 및 분임 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각 지역 실무자들이 직접 경험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현실적인 문제 해결방안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는 평가다. 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지역 센터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진로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관악구가 적극행정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나섰다. 이는 우리 구 현안에 적합한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의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공직자의 책임 있는 도전과 창의적인 업무 추진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관악구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전담 의사결정 기구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올해 위원회는 위원장인 부구청장을 비롯해 당연직 위원 3명과 지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명을 포함한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20일 ‘제1차 관악구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관악구 적극행정 실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진행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최종후보 6개의 사례를 심사하고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 ‘최우수’ 사례로는 도로관리과의 '철저한 준비, 진화하는 관악의 제설대책'이 선정됐다. 제설작
성남시의회 민주당, “국힘 의장 후보 선출은 시민에 대한 도전” 맹비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국민의힘이 안광림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한 것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2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이 후안무치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며 “시민을 우롱하는 오만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측은 전반기 국민의힘 소속 의장이 금품 제공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후반기 의장인 이덕수 의원도 법원 결정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점을 언급하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다고 지적했다.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이 기표지를 촬영한 혐의로 무더기 기소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민주당협의회는 “이 같은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반성은커녕 다시 의장 후보를 낸 것은 시민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시의회를 사유화하려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장 후보로 지목된 안광림 의원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일 뿐만 아니라 언론 보도를 통해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난 인물”이라며 “그를 시민의 대표로 세우려는 시도 자체가 성남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협의회의 해산까지 언급하며 “국민의힘
경기도교육청, 자율주행 인재 양성 본격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2025 하이테크(자율주행)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 교육’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동일공업고와 경기자동차과학고 1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산·학·연 협력 기반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입교식에서는 자동차 산업 전문가의 특강이 이어졌고, 최신 기술 동향과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앞서 7일부터는 ‘찾아가는 자율주행 교실’을 통해 이론 교육이 실시됐으며, 이후 경기도자율주행센터와 서울대 미래모비리티기술센터에서 실습 중심의 집합 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자율주행 자동차 기초 이론 ▲아두이노 활용 첨단운전자 보조 시스템 체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실습 ▲모형 자동차 실습 ▲판타지(G)버스 시승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직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이테크 기반 직업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교원의 실습 지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강동구는 민선8기 주요 공약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감정노동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심리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호선 교수가 ‘공감에서 해법으로, 마음을 잇는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인간관계에서 겪는 감정 소진과 갈등 해소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공약에는 역량 강화교육을 비롯해 복지포인트 단계적 인상, 대체인력 지원사업 확대,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돼 있으며, 구는 이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복지포인트 단계적 인상: 연 10만원 → 30만원 복지포인트는 2022년 연 1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7월 22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조현석 교육장과 강동구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강동구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 및 관내 주요 학교 신설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국장 및 교육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갈수록 복잡해지는 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강동구 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이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3지구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그리고 고덕강일2지구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총 3개 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이수희 구청장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사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 삼화페인트공업(주)과 컬러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든 구민이 도시 공간에서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 디자인의 안전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컬러 유니버설디자인은 색각 이상자, 고령자, 어린이 등 색채 인지에 제약이 있는 누구나 건축물과 환경 요소의 색채 정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색채 설계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도시 내 이동과 소통의 편의를 높이고, 모두에게 열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이상희 삼화페인트공업(주) 컬러디자인센터장, 최성호 용산구 총괄 공공디자이너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용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컬러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공동 연구 및 아이디어 발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업 공동 추진 ▲관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색채 창의 교육 ▲컬러디자인 컨설팅 및 페인트 지원 ▲공공디자인 분야 정보 공유 등이다. 용산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니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도봉구가 7월 22일 중랑천 산책로 등지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작업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해충과 그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16일~20일 도봉구 지역 누적 강수량은 261mm를 기록했다. 20일 중랑천 상류부인 의정부 일대에는 일일 강우 179mm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중랑천 상류부 쪽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침수됐고 하천 주변은 각종 쓰레기와 토사 잔해물 등으로 뒤덮였다. 즉각 구는 청소작업에 돌입했고 23일 오전 기준 대부분 치워진 상태다. 문제는 감염병 예방이다. 침수 지역은 습기와 오염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 구는 방역작업을 위해 방역차 1대, 분무장비 1대, 방역장비 2대를 투입했다. 또 방역 인력 20여 명을 동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건설교통국장, 보건소장, 치수과장 등 관계 부서장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중랑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물론, 주변 감염병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꼼꼼한 방역 활동을 펼쳤다. 특히 모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