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금천구가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에 AI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G-PROJECT’를 제안했다.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 최대 집적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와의 연계성, 별도의 국비지원 없이 추진가능한 모델인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구는 새롭게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G-PROJECT, G밸리 혁신,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 3가지 성장 전략 정책을 공식 제출했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이자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금천구는 지식산업 중심지 G밸리, 공군부대부지 공간혁신구역, 선도적인 주민자치 모델 등이 공존하는 정책 실험지”라며 “국가정책의 능동적인 기획자이자 실행 파트너라는 마인드로 실천형 모델을 직접 설계해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AI강국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갈 G-PROJECT' 수도권 도심 단위에서 AI 관련 실질적 실증과 확산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구는 G-PROJECT를 통해 기반을 마련,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AI강국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G-PROJECT는 금천구
성남시의회, 초복 맞아 삼계탕 나눔 행사로 이웃과 온정 나눠 성남시의회가 초복을 맞아 시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했다.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7월 15일 성남시 3개 구(수정·중원·분당)에서 열린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중원구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나눔 행사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 주민들과 함께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하고 배식에 나섰다.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삼계탕을 함께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의원들도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 한 그릇에 진심 어린 안부를 더해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더위 속에서 마련된 한 끼 식사에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시의원들은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광림 부의장은 “무더운 여름, 이웃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의 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가 16일, 제29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주거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남시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1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했으며, 주거공간의 효율성, 입주자 만족도, 실용성, 건축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지하 3층~지상 21층 규모의 4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6월 26일 준공됐다. 두 개의 대형 공원이 인접해 숲세권 입지를 갖췄고, 입주민 중심의 공간 설계, 친환경 요소 도입, 공동체 중심 단지 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성남시가 도심 내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에게 고품질·합리적인 가격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획·시행한 것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부터 청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무료 예방 접종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A형 간염이 20~40대 연령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예방 접종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처다. 해당 연령층은 A형 간염 백신이 국가 필수 예방 접종으로 포함되기 전 세대이자 자연 면역력이 형성됐다고 보기 힘든 세대에 해당한다. 이에 시는 ‘A형 간염 예방 접종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7.16~8.5)하고, 연말까지 3000명 접종을 예상해 추경을 통해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A형 간염 고위험군 등 감염병 취약계층이다.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대상자는 추후 공지하는 성남시 지정 의료기관(350여 곳)에서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A형 간염 예방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며, 접종비 전액(회당 6만원 상당)을 성남시가 부담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A형 간염은 감염되면 황달이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서현, 옥택연, 권한솔, 서범준, 지혜원이 활약한 로맨스 소설이 완결을 향해 달려간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 / 극본 전선영 / 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는 한 여대생이 자신이 즐겨 읽던 소설 속 세계에 빙의하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서현(차선책 역), 옥택연(이번 역), 권한솔(조은애 역), 서범준(정수겸 역), 지혜원(도화선 역)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왔다. 이에 이들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완성할지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전장으로 떠난 옥택연과 남겨진 서현! 두 사람의 운명은? 단역 차선책(서현 분)은 폭군 남주 이번(옥택연 분)이 더 이상 누군가의 원망을 짊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사람을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이번은 살생을 명한 왕명을 거부하는 결단을 내렸고 그 여파로 하루아침에 왕의 총애를 받던 신하에서 역적으로 전락했다. 이어 오랜 악연을 지닌 성현군 이규(이태선 분)의 모략에 휘말려 죄를 씻는다는 명목 아래 목숨이 위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PGA 투어 선수와 함께하는 ‘KPGA 유소년 골프 캠프’가 2년 연속 개최된다. ‘2025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강원 원주 소재 오크밸리CC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첫 시작된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당시 KPGA 투어 선수 10명과 유소년 선수 3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2배로 규모가 확대됐다. 20명의 KPGA 투어 선수와 초등연맹 및 중고연맹에 등록된 유소년 선수 60명이 참가한다. KPGA 투어 선수로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문도엽(34.DB손해보험)을 필두로 ‘제네시스 대상’ 출신 이형준(33.웰컴저축은행)과 최진호(41.코웰), KPGA 투어 4승의 이태희(41.OK저축은행),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챔피언 최승빈(24.CJ), 전가람(30.LS), 김준성(34), 2018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최민철(37.대보건설), 통산 4승의 한승수(39.하나금융그룹), 일본투어 2승의 조민규(37.우리금융그룹), KPGA 투어 3승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7월 11일(금) 성북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2025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된 성북동길 상점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성북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계획과 향후 방향이 공유됐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고유의 브랜드를 지닌 로컬 상권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성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북동길 상권의 브랜딩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로컬 이벤트 운영과 주민·상인 참여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상권 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로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북카페, 갤러리, 문화공간 등과 협력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자원이 상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며, 사업에는 2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사업 경과가 보고됐고, 2026년까지의 사업 추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2025 학생의 날’을 기념하는 역사 연계 학생자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지역 고등학교 30곳의 교사와 학생회장 등 60명이 참석한다. ‘학생의 날’은 1929년 11월 3일, 일제의 민족 차별 교육에 맞서 광주에서 시작된 광주학생항일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당시 일제의 민족차별 교육에 저항하며 시작된 이 운동은 서울로 확산돼, 서울 학생들도 격문 살포와 시위 등에 나서며 독립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오늘날 학생자치의 역사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신들의 학교가 항일운동에 참여한 역사적 배경을 되새기며,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자치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자치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에서는 광주학생항일운동 속 서울 학생들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강연과 함께, 학교별 항일운동 관련 프로젝트 기획 시간이 마련된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화려한 날들’의 정일우와 천호진, 반효정, 김희정, 신수현, 손상연이 한 지붕 아래 3대 가족으로 뭉쳐 현실 가족 이야기를 선보인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의 합이 기대되는 가운데 ‘화려한 날들’ 측은 14일(오늘) 한 가족이 되어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그려낼 정일우(이지혁 역)의 가족 스틸을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 세대 충돌, 그 중심에 선 부자(父子) 극 중 정일우와 천호진은 가치관 충돌의 중심에 선 부자(父子), 이지혁과 이상철 역을 맡아 현실적인 갈등을 그려낸다. 비혼주의자였던 지혁은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아버지 상철과의 갈등이 깊어진다. 늘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녀온 두 사람은 그동안 쌓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김재홍 감독과 박미현 작가가 ‘에스콰이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8월 2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 법무법인 율림 송무팀이라는 이름 아래 때론 엇갈리고 때론 뭉치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과 극본을 집필한 박미현 작가가 ‘에스콰이어’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전해 관심이 집중된다. ‘악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공동 연출을 맡고 ‘재벌X형사’ 메인 연출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재홍 감독은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이건 진짜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작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단순한 법정물이 아닌
경기도교육청, 자율주행 인재 양성 본격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2025 하이테크(자율주행)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 교육’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동일공업고와 경기자동차과학고 1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산·학·연 협력 기반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입교식에서는 자동차 산업 전문가의 특강이 이어졌고, 최신 기술 동향과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앞서 7일부터는 ‘찾아가는 자율주행 교실’을 통해 이론 교육이 실시됐으며, 이후 경기도자율주행센터와 서울대 미래모비리티기술센터에서 실습 중심의 집합 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자율주행 자동차 기초 이론 ▲아두이노 활용 첨단운전자 보조 시스템 체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실습 ▲모형 자동차 실습 ▲판타지(G)버스 시승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직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이테크 기반 직업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교원의 실습 지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강동구는 민선8기 주요 공약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감정노동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심리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호선 교수가 ‘공감에서 해법으로, 마음을 잇는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인간관계에서 겪는 감정 소진과 갈등 해소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공약에는 역량 강화교육을 비롯해 복지포인트 단계적 인상, 대체인력 지원사업 확대,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돼 있으며, 구는 이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복지포인트 단계적 인상: 연 10만원 → 30만원 복지포인트는 2022년 연 1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7월 22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조현석 교육장과 강동구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강동구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 및 관내 주요 학교 신설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국장 및 교육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갈수록 복잡해지는 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강동구 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이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3지구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그리고 고덕강일2지구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총 3개 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이수희 구청장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사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 삼화페인트공업(주)과 컬러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든 구민이 도시 공간에서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 디자인의 안전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컬러 유니버설디자인은 색각 이상자, 고령자, 어린이 등 색채 인지에 제약이 있는 누구나 건축물과 환경 요소의 색채 정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색채 설계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도시 내 이동과 소통의 편의를 높이고, 모두에게 열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이상희 삼화페인트공업(주) 컬러디자인센터장, 최성호 용산구 총괄 공공디자이너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용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컬러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공동 연구 및 아이디어 발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업 공동 추진 ▲관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색채 창의 교육 ▲컬러디자인 컨설팅 및 페인트 지원 ▲공공디자인 분야 정보 공유 등이다. 용산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니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도봉구가 7월 22일 중랑천 산책로 등지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작업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해충과 그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16일~20일 도봉구 지역 누적 강수량은 261mm를 기록했다. 20일 중랑천 상류부인 의정부 일대에는 일일 강우 179mm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중랑천 상류부 쪽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침수됐고 하천 주변은 각종 쓰레기와 토사 잔해물 등으로 뒤덮였다. 즉각 구는 청소작업에 돌입했고 23일 오전 기준 대부분 치워진 상태다. 문제는 감염병 예방이다. 침수 지역은 습기와 오염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 구는 방역작업을 위해 방역차 1대, 분무장비 1대, 방역장비 2대를 투입했다. 또 방역 인력 20여 명을 동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건설교통국장, 보건소장, 치수과장 등 관계 부서장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중랑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물론, 주변 감염병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꼼꼼한 방역 활동을 펼쳤다. 특히 모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