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 엄재웅 인터뷰
1R : 7언더파 65타 (버디 8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 1라운드에만 7타를 줄였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집중도 잘 됐다.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뤄졌다. 경기 중에 비가 오다 그치다 했던 부분은 조금 힘들었다. 10번홀(파4)부터 경기를 했는데 5개 홀을 지나서부터 비가 쏟아졌다. 바람도 강하게 불었는데 잘 버텨냈다. 고비를 넘어가니 후반 홀부터는 버디를 계속 잡아낼 수 있었다. 기회를 맞이했을 때 웨지샷과 퍼트가 잘 돼 좋은 스코어를 만들어냈던 것 같다.
- 18번홀(파5) 보기 상황은?
티샷을 할 때 바람의 방향을 잘 못 읽었다.
- 지난주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하반기 출발이 괜찮은데?
휴식기동안 충분히 잘 쉬었고 부족한 부분을 확실하게 보완했다. 스윙과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 이 부분들이 지난주 대회에서 효과를 봤고 이번 대회까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오고 있다.
- 이번 대회 목표는?
사실 결과에 대한 목표는 세우지 않고 있다. 오직 내가 갖고 있는 실력 100%를 발휘하는 것이 목표다.
- 남은 3개 라운드 전략이 있다면?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면서 경기할 것이다.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