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정체결
- 노사발전재단, 28일 37개 사업장과 지원협정체결 -
노사발전재단은 노동자와 사주의 동등한 관계 형성이 기업을 더욱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어제(8월 28일) 14시 노사발전재단 7층 대강의실에서 ‘2018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추가 협정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정체결식에는 노사관계가 불안정한 사업장 발굴 및 추가 모집을 통해 선정된 37개소 사업장의 노사대표, 프로그램 관리책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운영 절차와 주요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사업장 내 노사가 공동으로 관계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수행하고, 정부가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장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파트너십 활성화를 추구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노사발전재단은 매년 그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장별 프로그램을 공모·심사하여 지원해왔으며, 올해의 경우 이례적으로 실시한 추가 모집과 사업장 발굴을 통하여 7월말 기준 83개사였던 지원 대상 사업장을 120개로 확대하였다.
재단은 협정에 따라 각 사업장이 수행하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며, 프로그램은 ▲원‧하청 공생발전 ▲정규직‧비정규직 협력증진 ▲고용‧노동 분야 정책적‧사회적 이슈 ▲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중 2가지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정식 재단 사무총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치열한 국제경쟁과 저성장기조 등 대내외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공동의 대화와 상생협력이 중요하다”며,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현장의 노사상생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재단과 사업장 노사관계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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