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동북아 대기질 개선 국제포럼이 개최
오늘날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은 동북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도시간의 경계를 넘어 국가 간을 넘나들지만, 우리의 지혜도 국경과 경계를 넘어 더 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서울시는 동북아 지역 주요 도시들의 대기질 관리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8회 동북아 대기질 개선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대기질 개선 방안”을 주제로 9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8층)에서 진행될 이번 포럼은 5개 세션으로 나누어 구체적인 방안 등을 제시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 세션으로 “탈라노아 대화”도 있을 예정이다.
탈라노아 대화는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197개 국가가 참여하고, 현재 175개 당사국이 비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7년 피지 당사국총회(COP23)에서 제안되었다.
파리 협정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2℃보다 ‘훨씬 작게’ 제한하며, 나아가 1.5℃까지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각국의 자발적 공약(NDCs)만으로는 온도 상승을 2℃로 제한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파리 협정은 탈라노아 대화를 시작으로 5년마다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2℃ 나아가 1.5℃ 목표에 부합하는지 전 지구적으로 점검하고, 자발적 공약(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을 수정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8년 탈라노아 대화를 바탕으로 2019-2020년 첫번째 NDCs 수정이 이루어진다. 생태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기후변화를 늦추는 데 2020년은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8회 동북아 대기질 개선 국제포럼 홈페이지(airforum2018.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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