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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수출 확대 전략 추진을 위한 ‘수출지원협의회’ 개최

수출제품 촬영 시연 등 온라인 수출을 위한 디지털무역 체험기회도 가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해 수출증가율 전국 1위에 이어 올해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수출 460억 달러를 목표로 수출 확대 추진에 적극 나선다.

 

경남도는 31일 오후 진주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에서 경남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수출확대 전략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수출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경상남도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재)경남테크노파크, (재)경남무역,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경남지원단) 등 9개 기관 관계자와 무역 전문가 등 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도내 수출기업 5개사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수출 420억 달러 달성으로 수출증가율 15.2%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주력산업 고도화와 수주지원 등 의 내용을 담은 경남 수출확대 4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타깃시장과 연계한 해외마케팅 사업, 수출보험료 지원 등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경남 수출 확대 전략 추진상황 점검에 이어, 성과 제고를 위한 기관별 협조사항을 건의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했다.

 

협의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현재 지원이 부족한 소프트웨어 제품과 같은 전자적 형태의 무체물 수출에 대한 정책발굴 요청과 다양한 수출지원사업 확대 등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협의회에 이어 온라인 수출을 위한 디지털무역 체험 기회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함양 소재 농업회사법인 ㈜아침햇살은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내 스튜디오에서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떡볶이 상품을 사진 촬영해 코트라 해외바이어용 온라인 쇼핑몰인 바이코리아(buyKOREA)에 올렸다.

 

수출지원협의회 위원장인 이미화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중동사태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도 4월 말까지 경남의 수출은 143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7% 증가하고, 19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수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시책발굴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