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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장애인체전 배드민턴 더 재밌게 관람하는 법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고금국민체육센터에서 경기 진행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군민과 관람객 등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배드민턴’이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 배드민턴 경기 규칙과 방법은 거의 동일하지만 장애 유형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다.


장애인 배드민턴은 휠체어·좌식·스탠딩으로 구분된다.


휠체어를 타는 선수들의 경우 단식 경기에서 코트를 전부 움직이는 것에 제약이 따른다.


그래서 코트의 한쪽 면에서만 경기를 한다.


휠체어 복식에서는 코트 전부를 사용하며, 서브가 시작될 때 서브를 넣는 서버와 이를 받는 리시버의 휠체어가 모두 멈춰있어야 하고 움직이면 안 된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의 두 발이 휠체어에 꼭 붙어 있어야 하며 휠체어에서 발이 떨어지면 반칙이다.


좌식 배드민턴 경기는 선수가 바닥에 앉아서 경기를 하며, 선수가 셔틀콕을 치는 순간 신체의 일부분은 바닥과 접촉하고 있어야 한다.


휠체어 및 좌식 배드민턴의 공통점으로는 서버를 넣을 때, 서버의 겨드랑이 지점 아래에서 서브가 이루어져야 한다.


스탠딩 종목에서는 서버의 허리 아래에서 타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배드민턴 경기는 5월 25일부터 26일 2일간 고금국민체육센터에서 약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치러진다.


예선전은 15점 3세트, 준결승과 결승전은 21점 3세트 경기로 순위를 결정하며,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경기 규정에 준하여 진행된다.


등급 분류에는 절단 및 기타 장애(휠체어 통합, 하지 장애, 상지 장애, 좌식 open), 청각 장애(DB), 지적 장애(IDD)로 나눠지고, 참가 인원은 1개 세부 종목에 시군별 단식은 3명까지, 복식은 1팀 이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스포츠 등급 분류에 명시된 장애인 중에서 각 시·군별로 참가 신청을 마치고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참가 자격을 인정받아야 한다.


제30회 대회에서 지적 장애 단식 남자부 1위 광양시, 2위 완도군 3위 광양시, 여자부 1위 광양시, 2위 순천시, 3위 광양시이며, 청각 장애 단식 남자부 1위 완도군, 2위 진도군, 3위 완도군, 여자부 1위 목포시, 2위 여수시, 3위 여수시이며, 하지 장애(SL3) 단식 1위 목포시, 2위 여수시, 3위 완도군이 차지했다.


하지 장애(SL4) 단식 1위 해남군, 2위 해남군, 3위 화순군이며, 상지 장애(SU5) 단식 1위 고흥군, 2위 함평군, 3위 함평군이다.


휠체어 통합 단식 1위 광양시, 2위 완도군, 3위 완도군이며, 좌식(OPEN) 복식 1위 목포시, 2위 여수시, 3위 광양시, 지적 장애(IDD) 복식 남자부 1위 광양시, 2위 완도군, 3위 곡성군, 여자부 1위 여수시, 2위 광양시, 3위 순천시이다.


하지장 애(SL3) 복식 남자부 1위 완도군, 2위 여수시, 3위 목포시 순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제31회 대회에서는 전년도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많은 메달을 목에 건 완도군, 여수시, 광양시, 목포시, 순천시 중 어느 시군이 더 많은 메달을 차지할 것인지 눈여겨 볼만 한 관전 포인트이다.


특히, 제31회 대회 배드민턴 경기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개최지 완도군은 세부 종목 대부분에서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제31회 대회에서는 개최지 이점을 살려 우승을 기대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