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N claire-shin 기자 | ‘Z세대 글로벌 아이콘’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유니버설뮤직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오는 30일(금)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vampire(뱀파이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신곡 ‘vampire’에서도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데뷔 앨범 [SOUR(사워)]의 프로듀서 댄 니그로(Dan Nigro)와의 협업을 맞췄다. 댄 니그로는 히트곡 ‘drivers license(드라이버스 라이선스)’, ‘good 4 u(굿 포 유)’ 등을 함께 작업한 스타 프로듀서.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함께 ‘베스트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부문을 수상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이번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자신의 SNS 계정에서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 장면을 공개해 복귀를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기도 했다. 또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vampire’ 발표 이후 두 번째 정규 앨범 [GUTS(거츠)] 발매를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발매일은 오는 9월 8일. 그는 이번 앨범을 두고 “저에게 있어 이번 앨범
KSEN claire-shin 기자 | 엄지원과 박지환이 한여름 예고도 없이 찾아온 감기 같은 사랑에 빠진다. ‘O'PENing(오프닝) 2023’(‘오프닝 2023’)(기획 CJ ENM/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다. ‘오프닝 2023’의 세 번째 작품인 ‘여름감기’(연출 정종범/극본 서현주)는 내일 죽어도 상관없을 만큼 절망 속에 살던 여자가 한 남자를 지키기 위해 난생처음 목숨 걸고 직진하는 여름 한정 순정 느와르. 어느덧 첫사랑이란 단어가 낡고 고루해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엄지원은 차갑고 무심하고 건조한 대부업체 직원 차인주를 맡았다. 극 중 차인주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일찍 잃었고 다가온 인연들도 스스로 저버리면서 위태로운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불행한 유년을 보내면서 행복은 남의 일이라고 믿었던 그녀가 한 남자를 알게 되고 열병처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 남자를 만나 난생처음 제대로 행복해지고 싶다는 바람이 생기면서 차인주의 삶이 180도 다른 궤도를 그려가기 시작한다
KSEN claire-shin 기자 | ‘가슴이 뛴다’가 촬영 현장의 유쾌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1-2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월), 27일(화)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1, 2회는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미라곤 없는 인간 주인해(원지안 분)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어디서도 보지 못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의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인간도, 뱀파이어도 아닌 반인뱀파이어의 우스꽝스러운 특징들은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전달했고,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각 캐릭터마다 시대 불문한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향후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어제(28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는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돼 촬영을 즐기는 화기애애한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먼저 옥택연(선우혈 역)은 만나는 사람마다 가슴 뛰는 쿵짝 케미를 자랑했다. 그는 원지안(주인해 역)에게 옛 시절 만화 토크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가 하면 ‘뱀파이어 트리오’ 윤병희(이상해
KSEN claire-shin 기자 | "제174회 전국 궁도 승단대회“를 겸한 ”2023 사두 및 사정대항 전국 궁도대회"가 대한궁도협회와 부안군궁도협회(회장 김남근) 주관으로 부안 심고정(審固亭)에서 지난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료됐다. 23일, 24일 양일간 사두 및 사정대항 궁도대회에서는 개인전 97명, 단체전 70개정 374명이 참가를 했으며 사두 개인전에서는 1위 구영식(희령 홍의정), 2위 권덕명(동해 동덕정), 3위 최용균(광주 무등정)이 입상을 했으며 정대항전에서는 1위 담양 총무정, 2위 세종 금덕정, 3위 용인 용무정으로 2023년 최고의 정으로 입성했으며, 25일부터는 4단부터 9단까지 승단신청한 전국 92개정 173명의 궁사들이 참가를 하여 3일간 승단대회로 진행됐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궁도는 예를 중시하는 우리민족의 전통 무예로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르던 종목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부안군을 방문하신 궁도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대회기간 부안에 머무시는 동안 풍부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여러 관광명소를 관람하시면서 부안의 넉넉한 인심과 아름다운
KSEN claire-shin 기자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박서준이 ‘민성’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서준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의 ‘민성’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극한의 재난 속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책임감을 지닌 ‘민성’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점차 변화해가는 인물이다. 박서준은 남다른 몰입도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선택의 갈림길에 선 인물의 위태로운 눈빛과 갈등하는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공감을 자아내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만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민성’과 캐아일체를 이룬 박서준은 ‘영탁’ 역 이병헌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명화’ 역 박보영과 함께 재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기 위해
KSEN claire-shin 기자 | 가수 펀치(Punch)가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다. 펀치는 28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영화 '여름날 우리'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어떤 날도, 어떤 말도'를 발매한다. 영화 '여름날 우리'의 컬래버레이션 음원은 지나간 명곡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들로 구성된다. 펀치가 가창에 참여한 '어떤 날도, 어떤 말도'는 지난 2011년 발매된 심규선∙에피톤프로젝트의 곡으로 펀치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감각적인 음색과 만나 한층 진한 감성으로 재탄생됐다. 원곡의 서정적인 무드 위로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풍부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욱 묵직한 감성을 표현해냈다. 여기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더킹', '베가본드' 등 다수의 인기드라마 OST 참여부터 '미스터트롯2' 작곡가 미션까지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성민과 김시원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펀치가 컬래버레이션으로 참여한 영화 '여름날 우리'는 요우 용치에게 풍덩 빠져버린 저우 샤오치가 그녀에게 닿기까지의 수많은 여름을 그린 로맨스 영화로 허광한, 장약남이 출연해 여름날 온도처럼 뜨거운 청춘의 첫사랑을 그려냈다.
KSEN claire-shin 기자 |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진선규가 따뜻한 소시민 히어로로 변신한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후속으로 7월 29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이하. ‘경이로운 소문2’) 측은 28일(수), 진선규(마주석 역)의 현장 스틸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tvN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누적 조회수 1.6억 뷰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는 악귀 사냥꾼이라는 전무후무한 컨셉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액션을 기반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믿고 보는 히트 IP로 우뚝 섰다. 진선규는 ‘경이로운 소문2’에서 데뷔 이후 가장 스펙터클한 활약을 펼친다. 진선규가 분한 마주석은 119 소방센터 화재진압대원으로 출동 사이렌이 울리면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뜨거운 사나이
KSEN claire-shin 기자 | 제작사 하트피플이 영화 ‘연애하기 좋은 날’을 제작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다큐멘터리, 웹드라마, 광고 등 장르의 제한을 받지 않고 꾸준한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트피플이 영화 제작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하트피플은 대학로에서 7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의 IP를 확보하여 영화로 제작 중이다. 기존 로맨스 코미디 연극을 로맨스 스릴러 영화로 새롭게 각색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하트피플은 앞서 프로 야구 10개 구단의 1년간의 여정을 모두 촬영한 다큐멘터리 ‘풀카운트’를 제작했다. MBC와 메리크리스마스가 공동제작으로 참여한 해당 작품은 세계적인 OTT 플랫폼 디즈니+를 통해 지난 4월 26일 공개됐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한 웹무비 ‘사회인’과 뮤직앤뉴 웹드라마 ‘리플레이'를 통해 웰메이드 제작사로 거듭나며 드라마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어 하트피플은 예능과 웹드라마를 합친 새로운 포맷 형태의 ‘로맨스 바이 로맨스’를 제작했다. 서바이벌 오디션을 통해 웹드라마의 주인공을 선발했으며, 이 과정을 모
KSEN claire-shin 기자 |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혔던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천성훈이 FA컵 8강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을 8년 만에 4강에 올려놨다. 인천은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천성훈의 멀티골과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명준재가 두 골을 터뜨린 수원삼성을 3-2로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2015년 이후 8년 만에 4강에 올랐다. 수원은 한때 인천에 몸담았던 명준재의 맹활약으로 먼저 웃었다. 명준재는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바사니의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발을 갖다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2분 인천이 수원 수비수 민상기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전반 43분 명준재가 다시 한번 골을 터뜨리며 수원이 한 발짝 달아났다. 위기 상황에서 인천의 해결사로 나선 건 천성훈이었다. 광성중-대건고를 거쳐 2019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돌아온 천성훈은 지난달 초 종아리 부상 이후 이날 55일 만에 복귀했다. 최근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중국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며 예열을 마쳤다. 이날
KSEN claire-shin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2개월 여 공석이었던 심판위원장에 이정민(48, 사진) 현 부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K리그 심판으로 활동했던 이정민 심판위원장은 올해 1월부터 대한축구협회 심판부위원장을 맡아왔다. 2002년 심판에 입문한 이 위원장은 주로 부심으로 활동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심판으로 활약하는동안 2011년 콜롬비아 U-20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2011년부터는 K리그 심판으로 뛰면서 2107년과 2020년 대한축구협회 최우수 부심상, 2017년 K리그 최우수 부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판위원회는 지난 4월초 대한축구협회 이사진 일괄 사퇴로 김동진 당시 심판위원장이 물러난 이후 그동안 부위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심판위원장 선임을 위해 추천위원회와 선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했다. 축구계 다양한 분야의 인사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통해 5명의 후보를 추천했고, 28일 열린 선정위원회가 후보자 면접과 심사를 거쳐 이정민 현 부위원장을 새 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서울교육청, 학교자율시간 본격 추진…교사 주도 과목 개발 지원” (교과서 도서 -인공지능과 (학습자료 나를 알고 함께하는 성장) 미래사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7월부터 ‘학교자율시간’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와 교사가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의 삶과 연결된 과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학교자율시간은 국가교육과정 이외에 학교가 지역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감 승인 과목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학생 선택권을 넓히고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이미 서울시교육청 승인으로 운영 중인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모두의 학교 공간 디자인’, ‘우리 학교 탐구생활’, ‘짝 토론과 사회 참여’, ‘나를 알고 함께하는 성장’ 등은 학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담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임휘 신도봉중 교사는 “과목 개발은 우리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만드는 좋은 기회였다”며, 더 많은 교사들이 다양한 시도로 자율적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청은 오는 7월 12일부터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를 통해 교사의 과목 개발 역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동작구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1일 직원 격려 행사로 민선 8기 4년 차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행복지수 1위 도시’의 위상을 만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한 박일하 구청장은 “전봇대 뽑기, 도로 열선 설치 등 지난 3년간 1,093건에 달하는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실제 구는 최근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서 ▲행복지수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 ▲야간보행 안전도 ▲교통수단(버스) 이용 만족도 ▲주거지역 보행환경 만족도 ▲사회적 지원망 유무 ▲교육기회 ▲취업기회 ▲동네 만족도(운동) 등 총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그 밖에 12개 항목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한 선도적인 정책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먼저 어르신 정책 분야에서는 서울 최초 ‘효도콜센터’를 비롯해 일상생활 지원, 택시, 세탁, 한방 의료, 대상포진 주사, 장기요양 매니저, 장수 축하품, 잔치 및 잔칫상 대여 등 효도패키지 10종이 단연 돋보였다. 공적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민선 8기 4년 차 첫날인 7월 1일,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서울 강남구 소재)을 방문해 ‘자수장(刺繡匠)’ 보유자인 강동구민 김영이 장인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강동구민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오랜 기간 전통 기술의 계승에 힘써 온 장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자수장’은 다양한 색의 실을 바늘에 꿰어 천 위에 정교한 무늬를 수놓는 기능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김영이 장인은 1970년 故한상수 보유자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뒤 55년간 장인 활동에 힘써왔으며, 지난 6월 9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이 분야에서 보유자 인정은 1996년 이후 29년 만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자수장 공방을 둘러보며 김 장인의 활동들을 직접 듣고, 국가무형유산의 의미와 그 계승의 가치를 되새겼다. 아울러, 전시작품을 감상한 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자수 시연에도 직접 참여하며 장인정신을 체험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여러 색실이 바늘을 따라 천 위에 섬세한 무늬를 그려가듯, 민선 8기의 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가 구민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답을 찾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운영해온 ‘현장구청장실’이 어느덧 500회를 맞았다. 구청장이 직접 발로 현장을 누비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대표 소통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발로 뛰는 행정’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제1회 ‘현장구청장실’은 2022년 7월 28일, 성산1동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서 출발했다. 주민들은 월드컵천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월드컵천 보행데크를 신속시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장구청장실’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마포 전역을 누비며 레드로드, 실뿌리복지센터, 침수취약지역, 어린이 통학로, 효도숙식경로당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반영해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는 밀착형 행정이 이뤄졌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더위와 한파 속에서도 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중구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된 사업은 실제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난 2024년에는 ‘휴대폰을 보면서 걷는 우리 아이, 등하굣길 안전은 괜찮을까?’라는 일상의 고민에서 출발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휴대폰 사용금지 장치 도입'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접수되어 청구초등학교 인근에 실제 설치됐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24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해 예산 제안을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에서는 중구 임산부 대상 돌봄과 지원을 확대하는 '임산부부터 챙기는 중구' 사업과 종이, 디지털 현수막 대신 디지털 스마트 전광판을 설치해 도시미관 개선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스마트 전광판 깨끗한 거리 프로젝트' 등이 제안됐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우리 구에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주민의 목소리를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