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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육상 종목 ‘금메달 최다 획득’ 쾌거!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육상 사전경기에서 금 9, 은 5, 동 10, 총 24개 메달 획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 등 총 24개 메달을 획득하며 참가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금메달과 총 메달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20일 밝혔다.

 

첫날 경기에서 △남중부 1,500m 이도현(대흥중학교 3년, 4:15.21) △여초부 800m 김지아(포항원동초등학교 6년, 2:14.86) △여중부 100m 손예린(대흥중학교 3년, 12.47) △여중부 3,000m 송재연(경안여자중학교 2년, 10:07.62) △여중부 4×100m 릴레이(경북선발) 등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대회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특히, 손예린(대흥중학교 3년)은 100m와 200m, 4×100m 릴레이, 4×400m 릴레이에서 모두 우승, 4관왕에 오르며 여중부 단거리 최강자로 떠올랐다. 또, 권하람(경안여자중학교 1년)은 100m와 400m 릴레이 2종목에서 2관왕을 기록하며 경북 육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뿐 아니라, 경북교육청이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학교체육 정책의 성과이기도 하다. 그간 경북교육청은 경북소년체육대회와 경북학생체육대회, 구간 마라톤대회, 도전! 체력 인증 한마당, 미래열매(매일운동) 등 도내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대회와 학생 체력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왔으며, 우수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훈련비 지원과 지역별 특화 종목 육성, 체육시설 확충, 학교 운동부 등급제, 노후 장비 교체, 우수 학생 선수 장학금 지원, 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회 양일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며,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깊은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성과는 학부모와 학교, 교육지원청, 경북체육회, 경북육상연맹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경북 학교체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