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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행안부, 손잡고 마을기업 성장 지원 나선다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 제주 마을기업 현장목소리 청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가 14일 도내 마을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마을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날 서귀포시 소재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마을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마을기업은 농민과 기업의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우수사례로, 지역 농산물 꾸러미 배송, 온오프라인 유통,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꾸러미 상품 서비스는 유통단계 단순화로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김 차관보는 이번 제주행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행안부의 올해 업무방향에 따른 것임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기업이 직면한 경영 및 판로 확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을 논의했다.

 

김 차관보는 마을기업이 경영과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정부 차원의 두터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제주 방문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마을기업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제주도 역시 마을기업의 경영과 판로 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마을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 경제 활성화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마을기업 지정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신규 마을기업을 모집해 도 지정 예비 마을기업 4곳과 행정안전부 추천 대상 14곳을 추천했다. 이들 기업은 현장실사와 행안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