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의료 및 비의료 구호활동가 채용 본격 확대- 한국사무소에서 직접 채용 및 파견 시작 -- 행정, 기술직 등 비의료 분야도 모집 -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한국인 구호활동가 채용에 본격 나선다.그간 일본 사무소를 통해 진행해오던 채용 과정을 한국 사무소에서 전격적으로 도맡아 운영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지원서 접수, 면접, 채용, 계약, 파견 등 일련의 구호활동가 모집 과정을 한국에서 전부 담당하게 됐다. 한국인뿐 만 아니라 한국에서 체류 및 취업이 가능한 외국인 또한 지원할 수 있다.채용을 총괄하는 김은선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인사부장은 “한국인 의료 및 비의료 구호활동가들의 필요에 더욱 세심히 대응하기 위해 채용 전반을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며 “더 많은 한국인들이 국제 구호활동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기준, 구호 현장에 파견된 전세계 국경없는의사회 국제 구호활동가 3600여 명 중 한국인 구호활동가는 단 15명에 그쳤다. 현재 한국 사무소에 등록된 활동 가능한 한국인 구호활동가는 약 36명이지만, 모두가 항상 현장에 파견되는 건 아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은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초청「어제그린오늘」뮤직 페스티벌 개최 질병관리본부는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대광장에서 제1회 ‘어제그린오늘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고, 8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제정된 제1회 「생명나눔 주간(9월 10일∼9월 16일)」을 맞아 기획된 ‘어제그린오늘 뮤직 페스티벌’ 은 한 명의 장기·조직·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이 매일 고통 속에서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에게 ‘오늘’이라는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또한, 생명나눔의 뜻을 알리기 위해 그룹 레드벨벳, 로꼬, 십센치, 에디 킴 등이 출연한다.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자는 동반1인과 함께 무료입장할 수 있다. 예스24(www.yes24.co.kr)를 통한 온라인 사전 예매와 현장예매 모두 가능하지만, 관객 수가 공연장 수용인원 초과 시 현장 예매가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 예매를 하는 게 좋다.온라인 사전 예매를 한 후 행사 당일 현장에서 기증희망등록증을 제시하거나 기증희망등록 여부 전산 조회 후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또한, 기증희망등록을 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현장에서
2019년 7월 장애등급제 폐지,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가 도입-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8월23일~10월2일) - 보건복지부는 17년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장애인 복지법 일부개정안 관련,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8월23일부터 10월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정과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및 종합지원체계 구축’ 관련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안을 시행하는 데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함이다.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장애인을 장애의 정도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아니한 장애인’으로 구분한다.(시행령 안 제2조, 시행규칙 안 제2조 및 별표1 등)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장애등급이 장애정도로 변경됨에 따라, 종전에는 등록 장애인은 1급부터 6급을 부여받았으나 앞으로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종전 1~3급)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아니한 장애인(4~6급)으로 단순하게 구분된다.이전에는 등록 장애인에게 의학적 상태에 따라 1급부터 6급까지 세분화된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각종 서비스의 절대적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원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오는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예비창업가 및 3년 이내의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학습프로그램(창업 기초과정)’을 개설한다고 어제(8월21일) 밝혔다.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의 창업 학습프로그램은 창업역량 및 사업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습 및 단계별 학습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창업 기초(9월)-성장(10월)-도약(11월)과정으로 총3단계로 진행된다.그중 9월부터 시작하는‘창업 학습프로그램(창업 기초과정)’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 성장관(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98)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은 ▲자기다움 창업하기 ▲브랜드 깨기 워크숍 ▲5M비즈니스 모델 ▲STP전략 등 초기창업을 위한 체계적 학습 및 실습으로 진행되며 예비 창업자의 창업역량 및 사업전문성을 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수강신청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수강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 확인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www.sscf2016.or.kr) 및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uwonbic.kr)에서 가능하다.‘창업 학습프로그램(창업 기초과정)’은 80%이상 출석한 경우 수료되며, 수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지역기반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지원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에 관심있는 주민, 공동체, 조직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지난 8월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그동안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주체로 활동하고자 하고자 해도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활동을 주도적으로 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학습 및 자문을 함으로써 자신감을 주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자생적인 활동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에 관심있는 주민, 공동체, 조직 등은 도시재단 누리집(http://www.sscf2016.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swcitysesc@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문의사항은 수원시지속가능재단 시회젇경제지원센터(031-280-6353)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최영석 기자godbreath@naver.com
올 추석에도 ‘행복카셰어’로 고향 가세요~- 경기도 공용차 ‘행복카셰어’ 추석 이용자 22일부터 신청 접수 - 도 및 17개 시·군 소속 공용차량 178대 이용 가능 경기도 공용차량 무상공유 서비스 ‘행복카셰어’가 22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1시까지 올해 추석연휴 차량 이용 신청 접수를 받는다.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경기도 공용차량을 도민과 공유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2016년 5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행복카셰어를 자체 시행하는 고양, 양평, 과천을 포함해 도내 17개 시‧군 67대와 경기도 111대 등 총 178대의 공용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도와 고양, 과천시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이다. 양평군은 위 대상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제외한 5개 대상이다. 그 외 지역의 경우 해당 지역 시민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신청은 경기도 행복카셰어 홈페이지(happycar.gg.go.kr) 및 FAX(031-8008-3769)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8008-3812, 375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경기도는 신청
차별 없고 존중받는 일터로 만들자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 일터 조성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 발표- 노사발전재단은 어제(8월 20일 월요일) 비정규직 고용차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차별없는일터지원사업 슬로건 공모전’의 당선작 8편을 발표하였다.이번 공모전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없는 일터에 대한 슬로건 창작을 주제로 7월 2일(월)부터 7월 31일(화)까지 총 30일간 진행되었다.공모전에는 총 26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2018 차별없는일터지원사업 자문단 등 외부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였다.독창성, 명료성, 적합성, 친근성 등을 종합적 고려하여 1등(1명), 2등(2명), 입선(5명)으로 총 8편이 선정되었으며,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차별없는일터지원사업 캠페인을 비롯하여 비정규직 차별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비정규직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주신 모든 응모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이번 슬로건 공모는 비정규직 차별문제에 대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노사발전재단은 비정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수기술‧기능인력 일자리창출 협약 체결- 기능경기대회 선수들의 취업 지원 및 우수기술‧기능인력 청년 일자리 창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어제(8월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센터(경기 성남)에서 기능경기대회 선수들의 취업지원과 우수 기술‧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기능경기대회를 통한 우수 기술‧기능인력 배출 ▲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들의 취업 지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훈련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이를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기술‧기능인력을 육성해 기업 및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스펙’이 아닌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기 엔진 제작 기업으로 엔진의 개발과 생산, 정비 등에 필요한 기계, 전기‧전자분야의 선수들 및 전문기술‧기능인력과 취업 연계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과「기능경기대회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150여 명의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롯데그룹, CJ푸드빌 등과도 새로이 업무협약을
작가, 연예인의 재능기부 릴레이로 아동수당에 대한 홍보효과 기대- 이외수, 박시연, 유희열, 정태우, 김현철 등 아동수당 홍보영상 참여 - 보건복지부는 작가 이외수, 배우 박시연, 정태우, 가수 유희열, 김현철 등이 아동수당 사전신청 홍보에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하였다고 밝혔다.참여자들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아동수당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30초~1분 분량의 영상에 ▲ 아동수당 내용, ▲ 지원대상, ▲ 신청방법 등을 알기 쉽게 담아냈다.이번 영상은 아동수당 홈페이지 및 다양한 보건복지부 매체를 통해 8월 초부터 송출되고 있다.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명 작가 및 연예인들이 자발적으로 아동수당 홍보에 참여함으로써 아동수당 사전신청 독려 및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8월 14일(화) 기준 총 218만 여명(171만 가구)이 아동수당을 신청(신청 진행 포함)한 것으로 집계되었다.이중 86만 명(67만 가구)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132만 명(104만 가구)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였다.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경우, 부모 모두의 서명이 필요하므로, 아동수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미리 작성해가는 것
청년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 위한‘창업 아카데미’수강생 모집– 사회혁신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 운영, 8월 26일 접수 마감– 9월 3일부터 6주간 전일제 교육 진행, 1:1 멘토링 및 실제 창업 연계–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개인 · 팀 신청 가능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을 위한 창업 아카데미 ‘언더독스 사관학교 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해법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 육성하고 사회혁신 창업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www.sehub.net)는 사회적경제 정책 통합 및 지속가능한 기반 조성을 위해 2013년 1월 설립된 민·관 거버넌스 기관으로서, 지역·업종·부문별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지원조직들의 네트워크를 촉진하고, 서울시와 자치구의 통합적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공동 사업 기반을 마련하며, 기업 성장의 단계별 지원을 비롯해 사회투자, 공공구매,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과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동작구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낙상 방지를 위해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동작문화복지센터(장승배기로10길 42) 1층에 위치한 헬스장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7일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축사와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운동물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구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5일간 별도 이용료 없이 일일 등록 후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에 따르면 어르신 헬스장은 총 25대의 운동기구(러닝머신 4대, 사이클 2대 등)를 갖추고 있으며, 전문 강사 2명이 상시 상주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동을 돕는다. 이용료는 월 1만 원, 일일권은 5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으며, 필라테스와 낙상예방 운동프로그램 등 특화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기 위한 국제 인증이다. 성동구는 2019년 최초 인증 이래 2022년 재인증에 성공했고, 올해 3연속 인증까지 달성해 전국 지자체 중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성동구는 ISO 37001 인증 갱신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조직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부패 위험 요인을 파악하는 등 체계적인 위험성 평가 및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지난 4월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의 현장 심사에서는 부패 취약분야 업무의 현장 운영 실태에 대한 엄정한 점검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성동구가 인사, 재‧세정, 공사, 인허가 등 전반에 걸쳐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효과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이번 3연속 인증을 기념해 지난 7월 1일에는 MZ세대 저연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강동구는 이번 7월부터 12월까지, 주민 중심의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동행리더학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역량강화 교육)’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민관협력 기반 구축과 복지 실천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실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1회차 교육은 7월 7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약 100명의 민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은 참여자들의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개강식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복지 의제 발굴사례’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2회부터 4회차까지의 교육은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열리며, 관내 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리더십 교육과 현장 탐방,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례 공유 등을 통해 상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을 통해 민간위원(장)들은 복지 현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자 2025년 6월 월드컵천과 성산천에 ‘하천 재난문자전광판’을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월드컵천 상암교 인근과 성산천 성산1교 인근으로, 각각 1개씩 설치됐다. 두 하천은 많은 주민이 일상적으로 산책과 여가활동을 즐기는 대표적인 보행로인 만큼, 이번 전광판 설치는 수해 예방은 물론 주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설치된 전광판은 가로 3m, 세로 2m 규모로 양면 모두에서 정보를 표출할 수 있어 시야 확보와 가독성이 뛰어나다. 전광판에는 폭우, 강풍, 태풍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요령과 함께,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수칙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또한 폭우 등으로 수위 상승이 예상되면 위험 경고 문구를 표출해 하천에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한다. 마포구는 하천 재난문자전광판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는 7월 7일, 레드로드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린 ‘대장홍대선 레드로드 역사 반대 비상대책 회의’에서 예정된 역사 위치가 지역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며 강경한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 사업은 부천 대장 신도시와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1km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현재 레드로드 R1과 R2 사이에 역사 위치가 계획되어 있으며 대규모 공사가 수반될 예정이다.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번영회, 레드로드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역사 예정 위치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아울러 현재 계획된 역사 위치는 국제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레드로드로 이미 관광객이 밀집하고 상권이 안정적으로 형성된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마포구는 이 구간에 대한 장기 공사가 진행되면 약 6년간 접근성 저하와 환경 변화로 상권이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역사 위치에 대해 신중한 재검토 의견을 피력하고 상인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