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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의 발렌타인 데이(Valentine Day), “미리내(MIRINAE)”칠월 칠석(음력7월 7일) 즐기기

한국 고유의 발렌타인 데이(Valentine Day),


미리내(MIRINAE)”칠월 칠석(음력77) 즐기기


 

-817일 홍대 무브홀서 DJ파티 진행참가자 1000명 선발 완료


-JEREMY OLANDER·MUSHXXX·GLOW 라인업드레스코드 이벤트도 진행


-음원출시·크라우드펀딩·백일장 등 사전 이벤트 완료


 

()문화재형사회적기업협의회와 마인드디자인은 지난 817(음력 77) 은하수의 우리말인 미리내(MIRINAE)’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맨틱을 상징하는 서양의 발렌타인데이에 비견할 우리 고유의 날이 있을까. 칠석은 전설 속의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까치와 까마귀가 만든 다리 오작교를 건너 조우하는 꿈같은 사랑의 날이다. 음력 칠월 초이렛날(음력77)을 기념하는 세시풍속 칠석이 바로 그 날이다.

이 행사를 진행한 마인드디자인은 전통문화 소비의 보편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 소셜벤처로서, 일상 속에서 이쳐지고, 소외되고 있는 한국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좀 더 많은 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진정한 한류 가치가 전통문화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문화재청형 사회적기업 이다.

이 프로젝트는 의미 있는 고유의 세시풍속을 2012년부터 시작한 칠석데이를 통해서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승화시켰다는 평가이다.

먼저 음원 출시다. DJ BOWLCUT이 견우직녀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재해석하고 하우스음악 비트에 녹인 곡 ‘Day and Night’를 발매했다. 810일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된 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칠석 뱃지 판매로 5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성공리에 펀딩을 완료했다. ‘운명적인 사랑을 주제로 한 온라인 칠석 백일장 이벤트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우리 고유의 멋과 문화에 사랑까지 소복하게 올려 기획한 칠석 프로젝트 미리내의 메인 행사인 DJ파티가 펼쳐졌다. 스웨덴 출신 DJ 제레미 올랜더와 한국의 DJ BOWLCUT, MUSHXXX, GLOW 등 유명 DJ가 라인업 했다. DJ BOWLCUT의 음원 ‘Day and Night’ 라이브 공연은 물론 각 아티스트가 사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파티는 817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홍대 무브홀에서 열리며 이미 사전 신청자 1000명 선발을 완료했다.

선발되지 않은 사람들도 파티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디제잉 스트리밍인 서울커뮤니티라디오(Seoul Community Radio)에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중계가 진행되었다.

젊은 세대의 전폭적인 호응으로 준비된 파티인 만큼 행사 현장 이벤트도 풍성했다. 드레스코드 ‘Korean Traditional’에 맞춰 전통한복, 신한복, 철릭치마, 한복바지, 한복조끼, , 상모, 댕기, 비녀, 단청 타투 등 전통 요소를 활용하거나 착장하고 입장하는 참가자에게는 ONE FREE DRINK 쿠폰을 증정했다. 사랑의 메신저 까치와 까마귀’, 사랑을 전하는 아이템 부채등으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홍대 칵테일바 프린지 그룹 서울과 함께 포천 막걸리를 베이스로 브랜딩한 전통주 칵테일은 참석한 이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이었다.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 오늘 칠석 밤 젊은이의 메카 홍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칠석을 맞아 특별히 개발한 미리내를 맛보는 것이 앞으로 한국전통의 한 맥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