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광주시는 10월부터 지역화폐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손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스마트 기부 서비스 ‘나누니 행복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시민들이 별도의 방문 절차 없이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지역화폐의 기능을 나눔 문화 확산까지 확대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나누니 행복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내 ‘기부하기’ 메뉴에서 소개된 이웃들의 사연 중 기부를 원하는 대상을 선택해 ‘기부하기’를 클릭하면 모금 기간 종료 후 대상자에게 기부금이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부 참여자들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모금이 완료된 후에는 후기 작성도 가능하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행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통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나누니 행복이’ 서비스로 지역화폐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게 되어 참여의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며 “많은 시민들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적 명품 과일 ‘나주배’의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최근 프랑스로의 첫 수출을 성사하며 나주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장현순 네시피F&B 대표,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주배 프랑스 첫 수출 상차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윤병태 시장이 프랑스를 방문해 체결한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앞서 오스트리아와도 수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나주배의 유럽 시장 진출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프랑스로 수출된 나주배(신고 품종)는 총 4.5톤 규모로 현지 한인 마켓인 ‘에이스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최근 저온 피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나주배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품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익산시가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는 농산업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13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 농산업 분야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산업 분야에서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업 기반 구축 △우수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정착 지원 △창업 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협력의 일환으로 이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는 하반기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한 익산시 청년정책 사업 설명회가 열려,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위치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농산업 분야의 우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전문가와의 연계를 강화해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보유한 전문인력과 기술로 지역사회, 특히 청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사회적경제기업에 중장기 경영전략이 절실한 이유 [고재철 박사 칼럼] 생존을 넘어 지속가능성의 문제 사회적경제기업은 일반기업과 달리 단기 수익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중장기 전략 없이 운영될 수는 없다.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중의 목표 아래, 생존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경영전략이 반드시 수립되어야 한다.현장의 많은 사회적기업이 초기 몇 년간은 열정과 사명감으로 운영되지만, 3년차부터 조직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커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전략이 없으면 사회적 가치 실현도, 재정적 자립도 불가능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 대응력 확보 사회적경제 영역도 예외 없이 디지털 전환, ESG 경영, 팬데믹 이후 비대면 유통 확산 등 거대한 흐름 속에 있다. 중장기 전략이 없는 기업은 변화에 수동적이며, 기술·트렌드 변화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시장환경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전략은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생존도구’가 되고 있다.특히 환경규제, 디지털 인증, 플랫폼 경제로의 이동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력 강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강상구 부시장이 10월 중 이전공공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관 간 현안 공유와 공동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일정으로 나주시는 10월 한 달간 이전공공기관을 순차적으로 찾아 실질적인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전력을 찾은 강상구 부시장은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을 만나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수도 완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온누리상품권 및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오는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한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안 본부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에너지 관련 협력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구매 확대와 축제 참여 홍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해 열리고 있는 ‘나주농업페스타’ 현장에서 나주배 품평회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진행하며 나주시와 나주배원예농협이 공동 주관한 ‘나주배 품평회’ 수상작을 전시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공개 중이다. 관람객들은 직접 나주배의 우수한 품질과 생산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나주배의 100년 역사를 담은 흑백 사진전과 함께 다양한 배 품종(그린시스, 설원, 슈퍼골드 등)과 배를 재료로 한 가공품도 선보이고 있다. 배 모양의 소원등 달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24일 열린 나주배 품평회는 홍성식 배연구센터장, 이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장, 정용찬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주사무소장, 최춘옥 나주시 농축산식품국장, 박정배 2023년 품평회 수상농가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격하고 공정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 대표 창업지원사업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완주지역 창업기업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지역의 창업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 2월 협약을 시작으로 완주·전주 창업가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체계 마련과 유망 창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 완주지역까지 확대된 이후 완주군 소재 스타트업인 디프리(대표 고건우)는 지난해 ‘제6회 전주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제1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디프리는 현재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해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열린 ‘제7회 전주창업경진대회’의 최종 5인에 완주군 소재 봉동곰탕(전통 사골 육수 기반의 HMR 곰탕 브랜딩)이 선발돼 오는 30일 전북대학교에서 최종 현장 발표를 위한 IR부트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봉동곰탕은 전통 방식 한우사골곰탕 추출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진행하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와 완주군이 추진한 수소 분야 상생협력사업이 수소기업 간 교류와 소통으로 이어지는 등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완주군과의 수소산업 분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예비수소전문기업 상생 간담회 △수소기업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8월 전북TP 통합운영안전센터에서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완주·전주 9개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규제 개혁 공동 대응과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간 교류의 장 확대 마련 등을 함께 논의했다. 또 시는 수소기업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완주·전주지역 12개 수소기업과 함께 선진기업 벤치마킹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ANH 스트럭쳐 본사와 사봉공장을 견학하며 탐방 기업의 주요 제품과 제조·시험 설비,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벤치마킹 과정에서 기업 간 업무 공유와 소통도 이뤄져 지역 수소 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연말까지 완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고액·고질 체납 해소를 위해 채권추심 분야 인재를 지방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키로 했다. 시는 세정과 소속 채권추심단에서 근무할 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급 공무원 2명을 선발하기 위한 ‘2025년 제4회 및 제8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재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채권추심단의 주요 업무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독려 및 은닉재산 파악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확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현장 방문을 통한 체납자 실태조사 등이다. 응시 자격은 채권추심 관련 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로, 공공기관·금융업 법인·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정보업 법인 등에서 채권 추심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조세·채권 분야 민사채권 회수 경력자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 소지자 △워드·엑셀 등 전산 활용 가능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고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문성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전주함께장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기업과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전주형 착한 소비운동인 ‘전주함께장터’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24개 기업과 10개 단체, 2개 기관 등 36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총 33회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약 1억 1900만 원 규모의 기부와 현물 지원이 이뤄졌고, 2200여 명이 수혜를 받았다. ‘전주함께장터’는 △골목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살리기 △노동자 기(氣) 살리기의 3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올 연말까지 골목상권·전통시장 적극 이용, 기부·현물 지원 등을 이어가며 다양한 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성과로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한 ‘전주 이팝나무장터’(5월) △골목상권과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6월) △폭염에 대응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지원 캠페인’(8월)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산단 근로자 아침 식사 지원 사업’(9월) 등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2월 1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올 한 해 지식과 경험을 나눈 ‘사람책’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2025년 사람도서관 감사 행사, 함께해서[書] 고맙데이(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이웃의 삶에 따뜻한 길잡이가 돼준 사람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멋글씨(캘리그래피) 체험과 공간 연출 등 행사 전반을 사람책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7기 ‘요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 사람책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상으로는 동료 사람책이 직접 그린 초상화가 전달돼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람도서관의 취지를 진정성 있게 보여주며 행사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사람책들의 재충전을 위한 ‘자개 열쇠고리(키링) 제작’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흥 사람도서관은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 삼청각에서 성북구 드림스타트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2025 삼청각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삼청각일화예술단이 준비한 전통문화 공연을 관람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는 전통무용, 판소리, 사물놀이, 퓨전 국악 등이 이어졌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앞서 전복 비빔밥과 갈비찜, 잡채 등 저녁 만찬이 제공돼 드림스타트 가족 간 교류의 시간도 마련됐다. 하채헌 삼청각 대표는 삼청각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공간인 만큼 성북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에게 전통문화 경험과 격려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삼청각에서 공연과 식사를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푸른서초환경실천단, 서초구 환경교육센터,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서초구 환경실천 성과공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에 있는 환경단체들과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주민들이 한데 모여 올해 추진한 탄소중립, 친환경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실천 문화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단체별 활동 실적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교육 유공자 표창 수여 ▲우수 탄소제로샵 영상 상영 ▲단체별 우수사례 발표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올 한 해 환경단체가 추진한 우수 환경실천 사례들이 공유되며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방안들을 나눌 예정이다. 잠원동 푸른서초환경실천단의 ‘커피 찌꺼기 퇴비화 사업’을 비롯해, 서초구 내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가 참여한 환경교육 사례,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보물찾기 교육’ 등을 발표한다. 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6일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에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윤동주, 시로 여는 새로운 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개막식과 음악회, 2부 강연과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로 진행돼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시대를 초월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릴 수 있었다. 사회는 MBC 출신의 박혜진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윤동주의 ‘서시’를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로 낭독했다. 이어진 음악회 공연에는 바이올린 김지혜, 비올라 이수미, 첼로 어철민, 플루트 이지연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가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였다. 별하 캘리그래피 이지은 대표는 ‘서시’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인의 발견, 윤동주’ 저자인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우택 교수는 ‘윤동주 시인을 통해 바라보는 우리의 새로운 길’ 강연을 통해 윤동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렸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관계자는 “윤동주 시인의 문학과 정신은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예산군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년 제6회 예산군 주민자치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이 주최하고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윤신구)가 주관했으며,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과 프로그램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우수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소통과 공감을 넓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삽교읍 북난타(두드림동아리) △신양면 라인댄스 △대흥면 라인댄스 등 각 읍·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으로 문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진행됐다. 이후에는 ‘예산, 주민자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팀별 소통 프로그램과 몸풀기 놀이를 통해 주민자치위원 간 교류를 강화하고 주민자치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주민자치 역량강화교육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예산읍 주민자치회 ‘꿈을 꾸는 담 벽화그리기’ △덕산면 주민자치회 ‘주민 참여 지역협력 협치(거버넌스)를 통한 지역 브랜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