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놀이온’ 활용 교원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유치원 교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놀이온(ON) 개발자료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놀이온’은 유치원 교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놀이 지원 플랫폼으로, 유아 놀이, 교사 연구, 부모 지원을 위한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체험교육원은 올해 놀이온 운영을 위해 공·사립유치원 교원 25명으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현장 수요와 경기교육시책을 바탕으로 인성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디지털 교육자료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연수 첫날인 16일에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환경의 날을 활용한 놀이, 가정 연계 자료, 현장 실천 사례가 공유됐다. 이어 17일에는 인성교육과 디지털 교육을 다루며 감정 놀이, 디지털 교실 활용법, 시민성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다. 자료 제작에 참여한 놀이온 지원단이 강사로 나서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현장 사례를 전달해 참여 교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영란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놀이온을 통해 교원 간 자료 공유를 활성화하고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체험교
서울시교육청-서울시,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위해 협력 강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체계적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2월 17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정신질환, 자살률 증가, 정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업무협약의 핵심 과제는 △학교 상담 강화 △전문인력 역량 제고 △위기상황 대응 강화 △지역사회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4가지다. 특히,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 구체적으로는 학교 현장에서 심층평가-상담-연계의 원스톱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활용해 주말과 야간에도 상시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학교 내 전문상담 인력을 배치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맞춤형 상담 지원도 확대할 예정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전국 유아교육진흥원장 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24 전국 유아교육진흥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등 14개 시도의 유아교육진흥원장이 참석해 지역별 운영 사례와 유아교육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협의회 주요 내용으로는 ▲2024 시도별 운영 우수사례 공유 ▲2025 신규 추진 사업 발표 ▲유아교육 정책 현안 과제 토론 ▲선진 체험기관 방문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대구의 현장지원 인성체험 프로그램, 강원의 온라인 유치원 ‘책이랑 놀자’ 지원, 부산의 문화 예술놀이방 운영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러한 사례들은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과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했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협의회는 유아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 유아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의 장이 됐다”며 “다양한 사례와 정책을 공유하며 미래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역에서 실행 가능한 새로운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
안양시,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선정…민원 행정 효율화 주력 안양시는 16일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 3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선정은 시민 민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독려하기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에 따른 것이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법정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민원 519종에 대해 공무원이 기존 기한보다 단축 처리하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하반기 최우수 공무원으로 복지정책과 이솔지 주무관(사회복지 9급)이 선정됐다. 복지 외 분야에서는 주택과 음정숙 주무관(행정 7급)과 만안구 복지문화과 문중현 주무관(행정 9급)이 우수 공무원으로 뽑혔다. 이들은 민원인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며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청사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표창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어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최일선에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 서비스 제공에 힘쓰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효율적인 민원 행정을 통해 더욱 쾌적한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가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조원청사는 1969년부터 50여 년간 경기도교육청의 대표 청사로 역할을 해왔으나, 2023년 광교청사 신축 이전 후 최소한의 기능만 담당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24년 6월 추경예산 40억 원을 확보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본관 내부 철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설문조사와 전문기관 연구를 바탕으로 업무, 연수, 문화, 복지공간을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200여 석 규모의 스마트 업무환경과 다양한 회의실, 세미나실이 마련되어 교직원의 자율 연구와 연수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전시공간, 북카페 등 문화·복지 공간도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체 운영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조원청사를 새로운 경기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연구와 연수 기능을 강화하고,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전을 통해 정책 연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조원청사는 경기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미래
박경희 의원, 벤치 예산 50% 삭감 요구안 부결에 아쉬움 표명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29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벤치 설치 예산 50% 삭감 요구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명했다. 박 의원의 제안은 찬성 5명, 반대 7명으로 부결됐다. 내년도 성남시 예산안에 따르면, 시는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에 750개의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과도한 물량”이라 지적하며, 효율적이고 단계적인 설치를 위해 예산 삭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유사한 사업이 이미 시행 중”이라며, 대규모 벤치 설치가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기존 벤치의 유지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대규모 설치가 도시미관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노약자와 교통약자를 위한 설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적정 위치 선정과 도시미관 및 통행에 제한을 주지 않는 방식의 합리적 접근을 강조했다. 시민 편의를 위한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려면 예산의 우선순위와 효율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경희 의원
성남시의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총회 참석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을 비롯해 안광림, 고병용, 추선미 의원이 지난 1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원구지회와 분당구지회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협회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덕수 의장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애쓰는 협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성남시의회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부동산 정책과 거래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성남시의회, 청각장애인 볼링대회 격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지난 1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시의장배 전국청각장애인볼링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했으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덕수 의장은 대회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많은 시민에게 볼링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발휘해 최고의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지역의 선수들이 참여해 경쟁과 화합을 다졌다.
서울교육의 새로운 비전,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제23대 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인 ‘미래를 여는 서울교육대전환위원회’(이하 위원회)로부터 새로운 교육비전과 공약실천계획을 전달받았다. 위원회는 12월 16일, 서울교육의 방향과 중점 과제를 담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비전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 자치와 협력을 강조하는 교육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10년간 혁신교육이 공교육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협력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지향점을 공유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야 한다는 취지다. 선거 당시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 이행을 위해 5대 영역, 17개 공약, 55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공약실천계획도 발표됐다. 특히 현장 요구와 정책의 실효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 미래역량 교육, 교육공동체 자치, 안전한 학교, 찾아가는 행정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위원회의 비전인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서울교육의 중심 철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울교육공
성남시의회, 분당구 노인회 간담회 및 경연대회 참석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박은미, 최현백, 정연화, 김보석 의원이 13일 분당 라온제나에서 열린 분당구 노인회 간담회 및 취미활동 경연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사회 참여 확대, 주거 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후에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는 경연대회도 진행됐다. 이덕수 의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