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서울시,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위해 협력 강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체계적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2월 17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정신질환, 자살률 증가, 정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업무협약의 핵심 과제는 △학교 상담 강화 △전문인력 역량 제고 △위기상황 대응 강화 △지역사회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4가지다. 특히,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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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학교 현장에서 심층평가-상담-연계의 원스톱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활용해 주말과 야간에도 상시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학교 내 전문상담 인력을 배치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맞춤형 상담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정신건강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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