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소풍을 함께 즐기는 '북크닉', 안양어린이도서관 운영 안양어린이도서관이 책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북크닉’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 북크닉(Booknic)은 ‘책(Book)’과 ‘소풍(Picnic)’을 합친 신조어로, 도서관에서 추천도서와 소풍 소품이 담긴 꾸러미를 대여해 야외에서 독서와 여가를 함께 즐기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시 도서관 정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양어린이도서관 1층 로비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유롭게 꾸러미를 대여할 수 있다. 북크닉 꾸러미는 추천도서 3권을 포함해 돗자리, 보드게임, 촬영 소품 등 총 9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인접한 공원 등 야외 공간에서 독서와 소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책과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북크닉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양어린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교유스센터, 청소년·청년 자치기구 연합 발대식 개최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가 4월 5일 청소년·청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의 연합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와 센터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자발적인 활동의 출발점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 구성된 자치기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생태탐사단,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동아리연합 등 4개의 청소년 조직과 청년글로벌기획단, 청년목공단, 문화기획단 등 3개의 청년 조직을 포함해 총 7개 팀이다. 이들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운영되며, 각 분야에서 청소년과 청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행사는 센터의 주요 사업과 연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대표자 임명장 수여와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교류하며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권세준 위원장은 다양한 자치기구 구성원들과 한자리에 모인 것이 뜻깊다며, 주도적인 참여로 판교유스센터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은옥 센터장은 자치기구의 가장 큰 의미는 청소년·청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안양시, 안양천 벚꽃축제서 ‘시민정원’ 비전 선포 안양시는 지난 6일 충훈벚꽃축제가 열린 안양천 충훈부 일원에서 ‘안양천 시민정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을 시민이 주인 되는 정원으로 가꾸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포식은 안양시를 포함해 광명·의왕·군포 등 경기권 4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의 경계를 넘어 하나되는 안양천 시민정원’을 주제로, 행정구역을 초월한 협력과 시민 참여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미래 세대에게 생명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염원을 담은 비전 세리머니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안양시는 2026년 지방정원 등록, 2029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향후 정원 조성계획 승인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도 승인 신청을 위해 실시설계와 관계기관 협의를 본격 추진한다. 한편 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충훈2교 인근 안양천 부지에 튤립, 수선화, 라벤더 등 봄꽃 18종 약 7만 본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안양시,
HL안양, 아시아리그 3연패 달성…통산 9번째 우승 쾌거 안양시를 연고로 한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2024-20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HL안양은 지난 5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파이널 4차전에서 일본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와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HL안양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파이널을 마무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HL안양은 2010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1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20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총 9회의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2023년부터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아시아리그 최강팀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 경기장을 찾아 직접 선수단을 응원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포츠 도시 안양의 저력을 보여준 HL안양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HL안양의 힘찬 질주를 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L안양은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통합 석권하며 팬들에게 감동의 승리를 선사했다. 선수단을 이끈 백지선 감독의 노련한 전략과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청소년방송 제작지원단 발대식 개최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5일 ‘2025년 청소년방송 학생 제작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과 청소년 방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은 센터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심상웅 센터장과 관계자, 제작지원단으로 선발된 중고등학생 60명, 학부모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교육과정 안내, 상호 교류 활동, 스튜디오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미디어 분야에서의 열정과 꿈을 공유하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방송자료 제작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제작지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25주 동안 100차시의 장기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방송 교육 및 기획, 광고 제작, 단편영화 제작, 음원 발매, 라디오 송출 등 현장 중심의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완성된 콘텐츠는 연말 발표회를 통해 경기교육가족과 공유될 예정이다. 심상웅 센터장은 “제작지원단은 경기교육 청소년방송의 상징이며, 전문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교육청, 예술교육가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5일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예술교육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예술교육의 질을 높이고, 창의성과 심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한 목적이다. 워크숍에는 2025년 창작소 교육활동을 맡을 대학교수와 지역 예술가 68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경기 예술교육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전문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교수법을 논의했다. 이번에 다룬 주요 내용은 ▲경기예술교육의 비전 ▲전문예술교육의 이해 ▲학생 안전과 성인지 감수성 ▲수업 분위기 조성 등이다. 특히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예술 공유학교로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 영재교육, 학교 밖 학점형, 예술 체험형 등 3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작소 운영을 활성화해 예술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석수도서관서 도서 100권 기증받아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미진)가 4일 안양시 석수도서관으로부터 도서 100권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센터를 찾는 시민과 시장 상인들이 건강한 먹거리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지식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마련된 따뜻한 나눔이다. 도서를 기증한 석수도서관(관장 박정희)은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함께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센터를 찾는 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나눔을 계기로 시민 건강과 지식 함양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센터는 기증받은 도서를 센터 내에 비치해 시민과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언제든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건강 먹거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방문자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고 빌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센터는 단순한 식생활 개선을 넘어, 지역민에게 정서적 휴식과 생활 속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인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짬을 내어 책을 읽으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먹거리 정책은
송파구, 문정동서 ‘봄맞이 대청소’…구민과 함께 쾌적한 거리 조성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3일을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문정동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봄맞이 환경 정비에 나섰다. 구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주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서울시 클린데이와 연계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시범지역으로는 유동 인구가 많고 민원이 잦은 문정동 로데오거리부터 문정역까지 약 700m 구간이 선정됐다. 이날 대청소에는 100여 명의 주민과 환경공무관이 참여해 인도, 차도, 골목길 등을 정비했다. 서강석 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새봄이 왔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직접 쓰레기를 줍는 등 청소에 동참했다. 도로 정비에는 대형 살수차와 소형 노면 청소차가 동원돼 겨우내 쌓인 묵은 먼지를 제거했다. 구는 이번 활동을 2025년 서울 첫 클린데이 행사로 소개하며, 이달 중 각 동별로도 대청소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구는 관내 도로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22일간 특별대청소를 실시해 염화칼슘과 먼지를 제거한 바 있다. 당시 환경공무관과 주민 123명이 투입돼 물청소차, 먼지흡입차 등 다양한 장비가 총동원됐다. 또한 구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 딸기농장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영양교실 열어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오는 9일, 아동과 양육자 등 80명을 대상으로 딸기농장 체험을 겸한 ‘영양교실’을 연다.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체험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안산지역 딸기농장을 찾아 딸기의 성장 과정을 배우고 직접 수확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가족이 함께 수확한 딸기로 컵케이크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전반은 아동들이 즐거운 경험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며 “단순한 영양교육을 넘어 가족 간 유대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들이 즐거움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교육,
[안양시-기업 협력 나눔 실천, 봄맞이 신발 314켤레 후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3일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신발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봄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총 2,373만원 상당의 신발 314켤레가 안양의집, 평화의집, 좋은집, 안양시가족센터 등 지역 보육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지난해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임직원들이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당시 수익금은 국제개발 NGO인 지파운데이션에 기부됐고, 지파운데이션은 감사의 의미로 해당 기업에 신발을 후원하며 이번 지역사회 나눔이 성사됐다. 임종석 근로자대표위원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신발 후원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는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기업이 같은 금액을 매칭하는 ‘천사 기부금’ 제도를 통해 전기장판과 바람떡 후원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시민교육 연구학교 성과보고회 성료 디지털 시민교육 및 인공지능 윤리교육 확산 기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6일 도내 6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한 ‘디지털 시민교육 연구학교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보고회는 디지털 시민교육과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교재 개발과 수업 적용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수업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어졌으며, 도내 초·중·고 교원과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연구학교로 지정된 6개 학교는 2025년부터 2년간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운영돼왔다. 각 학교는 디지털 시민교육과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교과 융합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신길초는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고암초는 ‘디지털 마음 산책’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공감 능력을 높였다. ▲배곧해솔초는 ‘배움·채움·틔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주도형 디지털 학습을 실천했고, ▲내리숲초는 ‘인공지능 윤리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윤리적 사고를 중심으로 한 수업을 선보였다. 또한 ▲안일중은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 생활 교과서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교육시설안전 ‘최우수 등급’ 획득 협업과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도서관 환경 구축 결실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관장 조중복)이 한국녹색기후기술원으로부터 교육시설안전 ‘최우수 등급’을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은 도서관이 안전한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예방활동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시설안전인증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면적 1,000㎡ 이상의 도서관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도다. 시설 안전, 실내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3개 분야의 50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최우수 등급은 평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만 주어진다. 과천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시설 안전인증 계획을 수립하고, 사고 판례를 통한 안전사고 유형 분석과 예방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도서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병행했다. 조중복 관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들이 안
교(원)감 디지털 리더십 연수, 학교 경영 혁신의 길 열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유·초·중등 교(원)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감 대상 실행 중심 디지털 리더십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9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4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디지털 기반의 학교 경영 전문성과 리더십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연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실제 활용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교(원)감들은 선진학교 탐방과 현장 체험,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공간 재구성과 교육활동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부천동초, 상도초, 달빛유치원, 홀트학교 등을 방문해 학교 공간과 수업 혁신 사례를 살폈고, 리얼월드 성수와 엑스와이지, 르 스페이스 등에서 멀티모달 콘텐츠와 실감형 AI 기술을 체험했다. 또한 항공박물관 모빌리티전시장과 제물포AI융합센터를 탐방하며,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과 미래형 학교 운영 모델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교(원)감들은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와 디지털을 활용한 리더십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연수의 만족도는 96.5%로 매우 높게 나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인공지능 시대 평생학습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은 13일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큰꿈관에서 ‘2025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경기평생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도내 평생교육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인공지능(AI) 시대 경기미래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공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축으로 하이러닝(Hi-Learning) 플랫폼을 소개하며, “인공지능은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거대한 흐름이며,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천대학교 장대익 교수가 ‘배움의 진화: 교육의 생애사적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교수는 인간의 학습이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끊임없이 확장되는 과정임을 설명하며, 교육을 인생 전반의 ‘생애학습’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시대의 학습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사고력과 공감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평생교육사, 교직원, 학부모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참석해 평생교
서울시교육청, 서울대와 손잡고 ‘난산증 학생 지원 전문교사’ 양성 나선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전국 최초로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난산증 학생 지원 전문교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이번 과정은 공교육 내 새로운 전문교원 제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난산증’은 정상적인 지능과 충분한 학습 기회를 지니고도 수 감각, 기초 연산, 수학적 추론 등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에 맞춰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범 운영 결과, 단기적 보충수업이 아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중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고, 전문교사 양성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양성과정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서울대학교에서 운영된다. 소속 학교에 난산증 의심 학생이 있는 초·중학교 교사 20명이 참여하며, 이론 교육과 실천 중심의 현장 중재를 병행한다. 특히 서울대 석사과정 학점으로 인정되는 ‘마이크로디그리형 과정’으로 구성돼 교사 전문성 향상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교육청은 가정–학교–교육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