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재기지원 강화 목소리… “보전에서 재도약으로 정책 전환해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폐업과 위기 상황에 놓인 이들의 재도약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힘을 얻고 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정부와 국회, 전문가,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재기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이언주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이 의원은 축사에서 “희망리턴패키지는 실패를 경험한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책”이라며 “현실 변화에 맞는 맞춤형 재기지원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서면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위기는 곧 민생의 위기”라며 “정책의 무게 중심을 보전에서 재기·성장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세종 성남시혁신지원센터장이 희망리턴패키지의 현황과 개선 과제를 짚었다. 그는 “폐업지원금 위주의 단편적 접근을 넘어서 교육·컨설팅·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모델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절차 간소화와 패스트트랙 도입이 절실하다”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국가적 약속, 희망리턴패키지의 본질적 의미 [고재철 박사 칼럼 ] 2025년 대한민국의 골목경제는 극심한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고금리와 소비 위축, 물가 상승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소상공인의 일상은 한층 더 버거워졌다. 가게를 10년 넘게 운영해온 이들도 “이제는 더 버틸 힘이 없다”고 말할 정도다. 지금 소상공인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지원금’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이다. 이 기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바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이다.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점포철거 비용, 정리지원, 계약·채무 관련 법률상담, 세무상담,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며, 폐업 이후 재기와 재취업, 재창업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한 번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기 어렵던 과거의 구조를 바꾸고, 폐업이 곧 인생의 몰락이 되는 현실을 개선하는 중요한 정책적 의미를 지닌다. 폐업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사업 종료가 아니다. 그것은 가족의 생계, 체면, 미래 계획까지 뒤흔드는 중대한 변화다. 하지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
사회적경제기업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할 때 [고재철 박사 칼럼 ] 서론 – 지속가능성의 갈림길 앞에 선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 10여 년간 지역 사회의 공익 가치와 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취약계층 고용,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친환경 생산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고,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 속에서 일정한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고, 공공 조달 중심의 성장 방식도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기업 간 차별성이 약해지면서 시장에서의 생존 전략이 요구되고, 기술 변화와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무엇보다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철학이 곧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사회적경제기업은 단순한 공익 조직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역성·사회적가치·공익성이라는 본래의 목적 위에, 경쟁력·효율성·재무 안정성이라는 기업의 기본 체질을 결합시키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은 무엇을 해야 지속가능한가”라는 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지역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중소 제조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의 품질을 인증해 주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주에서 생산된 품질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 하반기 바이전주 우수상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전주 우수상품’은 전주시가 인증하는 지역 대표 우수상품 브랜드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시제품·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판로 지원이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신청 대상은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업체로, 공산품 또는 농·수·축산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야 한다. 또, 상품의 주원료가 전주산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신청 기한 내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완산구 노송광장로 29, 현대해상 7층)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체에 대한 실무부서의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8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제2회 가상융합 콘텐츠 기술세미나’인 ‘AI-Future Connect’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가상융합(메타버스)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마련된다. 지난 9월 제1회 ‘XR-Future Connect’ 행사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서남권 메타버스센터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북 메타버스 지원센터의 성과공유회인 ‘2025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과 연계해 진행돼 가상융합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상융합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마련된다. 주요 연사로는 △박승대 피지컬AI사업추진단장 △김효진 두산로보틱스 수석 △이석현 SONY Korea 팀장 △송치우 LG전자 책임 △소재환 스마일게이트 CP가 참여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와 호주의 대표도시인 멜버른시가 상호 발전을 응원하는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이끄는 전주시 대표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호주 멜버른 시청을 방문해 케빈 로웨이 멜버른 시의원과 오진관 주 멜버른 대한민국 총영사, 마크 코크레인 멜버른 국제협력실 국장, 멜버른 지역 언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간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도시는 이 자리에서 우호적 국제관계를 맺는 공동선언에 나섰다. 이날 서명한 협력 체결서에는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문화산업 및 관광·도시디자인 협력 △지속가능한 문화경제 발전 △공공·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전주시와의 국제교류를 약속한 멜버른시는 호주 빅토리아주 기초자치단체 중 핵심이 되는 도시로, 호주 내에서도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과 멜번시 관계자들은 우호 협력 체결 이후 문화예술과 관광, 스포츠, 경제, 도시디자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전주시 대표단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익산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일 익산시는 카카오와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와 소통을 확대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2025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익산시와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영등상권상인회(다e로움상권활성화구역), 북부시장상인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 대표 톡채널의 누적 친구 수가 1만 4,000명을 돌파하며, 상인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상권별 서포터즈를 파견해 112개 점포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3,660만 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또한 상권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 등 5차례의 오프라인 홍보행사를 통해 상인과 소비자 간의 소통을 확대했다. 시는 천만송이 국화축제, 북부시장 와글와글가요제, 영등상권 얼맥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군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관련 특별지원 국비 보조금을 추가로 교부받아 특별 캐시백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11월 1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시행되며, 모바일형 및 카드형 군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시민이 대상이다. 예산은 집행이 우수한 전국 32곳에만 추가 교부된 특별지원비로 추진되며, 총 171억 4천만 원 규모의 사업 예산에서, 군산시는 8억 6천만 원을 전액 국비로 교부받아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은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추가 캐시백 한도 3만 5천 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이후에도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연장된 만큼 시는 실질적인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상품권도 37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된다. 이번 추가 발행을 포함하여 올해 군산사랑상품권 총발행액은 4,157억 원이고, 11월 5일 기준 3,868억 원이(94%) 판매되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캐시백 및 모바일상품권 추가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지난 10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2025년 지방계약 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하는 지방교육 일환으로, 전문강사가 업무공백을 최소하 하기 위해 신청 지자체를 방문하여 계약 실무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는 본청을 비롯한 읍면, 사업소의 신규자, 사업감독관, 예산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기본 개념에서부터 실무에서 활용하는 행정의 절차와 유의점, 대응방안 등을 배우며 내실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강사로는 광주광역시에서 근무하며 지방회계 분야의 실무에서 28년 경력을 갖춘 한길옥 전문강사가 초빙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지방계약 관련 주요 법규 및 절차 ▲입찰·계약 집행 시 유의사항 ▲회계·계약 감사사례 및 대응방안 ▲현장 중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 중심 강의가 진행돼 참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재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지난 25일 열린 ‘2025 원주 뷰티 페스티벌’이 많은 미용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는 꿈을 실현하는 경연의 장이 됐고, 전문 미용인에게는 기술과 감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진로가 열리고 고용과 산업으로 확장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됐다. 순백의 드레스에 꽃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헤어쇼와 블랙의 드레스를 곁들인 감각적이고 간결한 헤어쇼에서는 시니어 모델들의 화려한 워킹과 함께 절제된 화려함이 인상 깊은 무대를 만들었다. 어린이·청소년 댄스 공연팀, 어르신 고고장구,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무대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돋웠으며, 원주시 홍보대사인 공훈 가수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키즈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브릿지 헤어 시술, 구강 건강 교육, 타투 체험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운영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원주시 미용 예술과 산업 발전을 위한 첫 축제였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2025 고양 인쇄인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인쇄기업들의 기술력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 인쇄·출판 기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 인쇄기술경진대회’시상식과 수상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지역 인쇄산업의 기술 수준과 창의적 역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채 1년도 되지 않아 벤처기업 수가 약 16% 증가하고, 1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인 일산테크노밸리는 한창 공사 중이며,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우수한 교통 환경, 풍부한 인재, 정주 여건을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도 내년 상반기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에서“인쇄산업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기반이자 문화·예술·기술이 결합된 창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를 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27일 오후 5시 수지노인복지관에서 ‘제13회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밤(HERE,RO)’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에서 한해 동안 지역 어르신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2012년 개관한 수지노인복지관은 경이로운 발전모습을 보였다. 개관 당시 예산은 29억에서 올해는 71억 7000만원, 자원봉사자는 286명에서 434명이됐다”며 “후원자는 58명에서 250명이며, 후원금은 1800만원에서 1억 4600만원을 넘어서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있어 수지노인복지관은 훌륭한 시설로 발전하고 있고,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취미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노년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과 복지를 위해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자원봉사자, 후원자, 복지관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고, 더울림오케스트라가 훌륭한 공연을 선사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99개 지자체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성북구의 예방적 돌봄정책이 전국적 수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운영관리, 서비스관리, 사업관리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심사하는 정부 공식 평가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AI 돌봄로봇(효돌이) 지원 사업, 효율적 민·관 네트워크 운영,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특징은 촘촘한 현장 중심 돌봄안전망이다. 관내 4개 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생활지원사와 전담복지사 등이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생태계가 구축돼 대학생 포크댄스·마사지 프로그램, 지역교회 청년부 말벗활동, 동네 식당의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주체가 돌봄에 참여하고 있다. 성북구는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돌봄’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AI 돌봄로봇을 우울·고립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에게 제공해 정서지원, 식사·복약·건강관리, 응급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1월 27일, 한 해 동안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2025 서초V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52명의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초V페스티벌’은 매년 12월 5일,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대표 자원봉사 축제다.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 자원봉사 관리자, 활동처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행사로 구는 이를 통해 매년 다양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올해는 총 32건의 우수봉사자·단체 시상이 진행됐으며, 자원봉사대상은 행복나누기 봉사단 노길자 단장이 수상했다. 50년 경력의 이미용 강사로 활동해 온 노길자 단장은 2011년부터 서초문화원에서 수강생을 양성하고, 행복나누기 봉사단 창단을 통해 재능나눔을 실현했다. 또한 내곡느티나무쉼터 이미용 봉사와 잠원동 어르신 장수사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