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화군은 강화천문과학관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분위기와 겨울철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기획된 이벤트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 꾸미기 ▲산타와 함께 사진 촬영하기 ▲어린이 산타 코스튬 체험 ▲크리스마스 선물 뽑기 ▲전도성 펜으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새해의 천문 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천문력’ 특강도 진행된다. 천문력은 매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발행하고 있는 천문달력으로, 이번 특강을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일상 속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천문 현상과 관측 포인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겨울철 대표 별자리를 비롯해 목성과 토성 등 주요 행성도 관측할 수 있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예약은 12월 16일(화)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천문과학관 관계자는 “겨울은 별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화군은 강화역사박물관 로비에서 고려시대 유적과 유물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전시 ‘개성-강화, 고려의 수도를 잇다’를 개최한다. 전시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려시대(918~1392년) 수도였던 개성과 강화에 남아 있는 주요 유적과 유물을 한자리에서 사진 자료로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성 지역 고려 유적 사진 자료는 인천문화재단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북한 지역에 위치해 직접 접하기 어려웠던 개성의 주요 유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태조 왕건과 신혜황후 류씨의 합장릉인 현릉 ▲고려시대 교육기관인 성균관 ▲현종 재임 시 창건한 현화사 칠층석탑 등이 소개된다. 강화 지역에서는 1232년부터 1270년까지 고려의 수도였던 강화의 주요 유적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고종의 능인 강화 홍릉 ▲희종의 능인 강화 석릉 ▲강화 장정리 오층석탑 등이 전시되며, 강화에서 출토된 ▲청동 은입사 향완 ▲금동삼존불 등 유물 사진은 LED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해 시각적 볼거리를 더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금의 고려천도공원이 자리한 과거 승천포를 통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4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불리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공연을 개최해 1,1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1907년에 창단된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오스트리아의 빈 소년합창단, 독일의 퇼처 소년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꼽힌다. ‘나무십자가를 든 작은 성가대’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공연을 이어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강화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합창 공연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으로 발걸음이 이어졌다.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 객석은 일찌감치 가득 찼고, 좌석이 부족해 간이 의자가 설치되기도 했다. 공연은 맑고 성스러운 하모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따뜻한 선율에 곡마다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단원들의 한국어 인사말인 “안녕하세요, 여러분”에도 관객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1부 공연에서는 모리스 뒤리플레의 '사랑이 있는 곳에'에 이어 헨델, 바흐 등 음악 거장들의 정통 클래식 명곡, 세네갈 전통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관광대상은 광주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며 광주·전남·전북 지역의 축제 및 관광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와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20일∼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역대 최대 규모인 9만 5,000여 명의 관람객 유치 △황룡친수공원 활용과 다회용기 도입 △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축제 정체성을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은 ‘가을 온(ON) 순간’을 주제로 음악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휴식·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로 운영됐다. 축제 이틀간 9만 5,000명이 방문하면서 20억 2,000만 원의 경제 효과를 이끌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관광 확산,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데 실질적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건립된 옛 익옥수리조합 건물은 오랜 시간 제 기능을 잃은 채 남아 있었다. 이 건물이 시민의 기억을 담는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연 것은 지난해 12월 23일,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의 개관이었다. 개관 이후 1년 동안 이곳에는 익산 시민들의 삶과 기억이 차곡차곡 쌓였다. 익산의 기록은 과거에 머물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민의 삶 속에서 계속 쓰이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개관 1년 만에 지역 기록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15일 밝혔다. 기록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록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 시민이 기록의 주체가 된 기록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의 가장 큰 특징은 기록의 주체가 시민이라는 점이다. 시는 2021년부터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형 기록 수집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393명의 시민이 참여해 사진, 일기, 문서 등 1만 1,000여 점의 기록물이 수집됐다. 이 기록물들은 개인의 일상과 기억을 담고 있지만, 기록관을 통해 한 도시의 역사로 재구성됐다. 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삼척관광문화재단은 동해중부선 개통 1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8일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찾아가는 삼척관광’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해중부선 개통 이후 증가하고 있는 남부권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삼척의 주요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삼척 대표 관광지와 겨울철 여행 콘텐츠를 중심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간단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척을 대표하는 역별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관광 상담도 병행한다.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념품 제공과 함께 삼척 OX퀴즈, 룰렛 이벤트 등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동해중부선 개통 1주년을 계기로 철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만큼, 부산·경남권 시민들에게 삼척의 다양한 여행 매력을 직접 알리고자 이번 홍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남부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면·비대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번 부산역 현장 홍보를 시작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5시,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유기동물과 따듯한 겨울나기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추운 겨울을 나는 유기동물들에게 따듯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기획된 기부형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람객은 현금이 아닌 유기동물을 위한 물품 기부를 통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장권 대신 기부받는 물품은 담요, 캔, 사료, 간식 등 유기동물 보호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으로, 공연 후에는 충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퍼커션, 콘트라베이스 등 다양한 편성의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무대로 구성되며,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따듯하고 감동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나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기부가 유기동물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연말을 맞아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소장 유물 '십장생도'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선보인다. 붉은 줄기의 우람한 소나무에 눈을 얹고, 댕기, 버선, 복주머니, 노리개 등 전통 양식의 소품으로 장식해 한국적인 느낌으로 탄생한 '십장생도'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는, 루돌프처럼 코가 빨갛게 물든 사슴과 함께 썰매로 재해석한 임금의 가마인 가교(駕轎)를 배치했다. 주변에는 전통 보자기로 포장한 선물 상자가 가득 쌓여 있고, 이를 한 마리의 학이 지켜보고 있어 풍성하고 행복한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박물관 전체 관람객의 약 30%가 외국인 관람객인 만큼,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가 우리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박물관은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디자인을 활용한 카드, 실내장식 등 문화상품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왕실 전문 국립박물관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국가유산청은 12월 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됐던 제20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가 12월 12일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간위원회에서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55건, 긴급보호목록 11건, 보호모범사례 3건 등 총 69건이 목록에 새로 등재됐다. 이로써 2008년 인류무형유산 목록 등재가 시작된 이후 총 849건의 무형유산이 등재됐다. 인류무형유산 다등재 국가인 대한민국은 격년마다 등재신청이 가능해 올해는 등재 유산이 없으며, 2026년에 '한지 제작의 전통 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의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등재된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는 스위스의 '요들링', 폴란드의 '바구니 세공 전통', 벨기에의 '브뤼셀의 막대 인형극 전통', 이탈리아의 '지속가능성과 생물문화 다양성을 보여주는 이탈리아 요리', 칠레의 '칠레의 가족 전통 서커스' 등이 있다. 또한, 유네스코 사무국은 올해 5월 무형유산 모범사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대한민국과 유네스코가 체결한 신탁기금 협정에 대해 언급하며,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적 기여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음악동호회 활동을 통해 중년의 낭만을 만끽해 온 사천 새솔통기타 클럽이 연말을 맞아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10년의 현(絃) 울림과 어울림’이란 제목의 이번 공연은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했던 새솔의 지난 10년간 활동과 추억을 반추한다. 또한 통기타 동호인과 사천 시민이 한자리에서 노래함으로써 새로운 10년을 기약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사천여고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식전 행사와 1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지역 가수인 공석영최숙이 ‘사랑이 온다’ ‘춤을 추어요’ ‘와룡산 아리랑’ ‘최고다 당신’ 등 트로트 곡으로 무대를 달군다. 1부는 새솔 회원과 사천시 통기타연합회 동호회 회원들이 솔로, 듀엣, 합주 등 다양하게 꾸민다. 새솔 남성팀 낮은음자리(강태석, 문상필, 박철석, 이또민규, 전현우, 정병길, 정오복)가 ‘너’ ‘잊혀진 사랑’을, 여성팀 샵앤플랫(김경숙, 박미희, 손경여, 조인섭)이 ‘지금은 늦었어’ ‘젊은 태양’을 노래하고, ‘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문예마을 작가회(대표 임하영)로부터 시인 4명의 시집 총 231권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기증받은 시집은 ‘시, 꽃을 품다’(김강회), ’태양은 솟는다‘(송미순), ’그리움의 꽃잎편지‘(윤외기), ’봄 이야기‘(임하영) 등 총 231권이다. 문예마을 작가회 관계자는 “문예마을 작가회는 25년의 전통을 이어온 역사가 있는 작가회로 좋은 생각, 좋은 글을 많이 남기는 일에 모두가 정진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시에 시집을 기증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 도서관이 문예마을 작가회에서 기증한 시집으로 더욱 다양한 장서를 갖추게 됐다”며 “시민의 독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용인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인 '독서마라톤 대회'를 내년 1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0개월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면 책 1쪽을 2m로 환산해 자신이 목표로 설정한 독서 코스(m)를 달성해 나가도록 하는 독서 캠페인이다. 참가 부문은 유아, 초등 독서노트,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일반(성인), 가족(최대 5명) 등 7개다. '유아'와 '초등 독서노트'를 제외한 참가자들은 걷기(5000m), 단축(1만m), 하프(2만 1100m), 풀(4만 2195m) 등 4개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책을 선정해 읽은 뒤 초등학생의 경우 책 1권에 50자 이상, 청소년 이상은 1권에 100자 이상의 서평을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 작성해야 한다. 유아는 서평을 쓰는 대신 대회 기간에 시 공공도서관에서 130권을 대출하면 된다. '초등 독서노트' 코스는 컴퓨터로 서평 작성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해 대회 기간 내 80권의 대출 이력과 50편 이상(저학년 5줄 이상, 고학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2026 MBC 드라마의 첫 타자 ‘판사 이한영’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지성, 박희순, 원진아 등 탄탄한 배우진과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텔 캘리포니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 박미연 감독, 김광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 가운데 28일(오늘) ‘판사 이한영’ 측은 열정 폭발하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이한영 역의 지성은 완벽히 극에 몰두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지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제작진의 설명에 집중하며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 최적의 동선을 체크하고, 스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KBS 2TV '화려한 날들'의 김운교가 친구 신수현에게 헤어진 남자친구 윤현민의 영상을 보내 파란을 일으켰다. 27일(토) 저녁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에서는 이수빈(신수현 분)과 함께 영상을 찍고 있던 이하은(김운교 분)에게 이수빈의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이 딸의 노트북을 빌리기 위해 찾아왔다. 흔쾌히 빌려준 이수빈은 '그랜마 룩'의 트렌드를 설명하며 다시 촬영에 몰입했다. 촬영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간 이하은은 이수빈에게 "할머니 패션쇼 때 찍은 성재 오빠 영상이야. 헤어졌다길래 안 주려고 했는데, 오늘 너 보니까 줘야겠더라"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하은이 찍은 박성재(윤현민 분)의 영상을 확인한 이수빈은 한참을 바라보다가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감 나는 생활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 김운교는 ‘없는 영화’, ‘선재 업고 튀어’,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 다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전혜진, 양대혁이 사랑의 끝에서 서로의 진심을 마주한다. 오는 28일(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은 아파트 청약 조건 때문에 잔금 납부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던 이혼 예정 부부가 입주를 앞두고 한 달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혜진은 이혼을 앞둔 아내 유리 역을 맡아 사랑이 식은 관계 속에서도 쉽게 정리되지 않는 복잡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깊은 공감을 이끈다. 양대혁은 남편 지후 역으로 분해, 이혼을 결심했음에도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동거를 이어가는 남편의 심리를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늘(27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날 선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유리(전혜진 분)와 지후(양대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표정만으로도 지친 감정과 팽팽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한때 누구보다 사랑했던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기게 된 이유에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사진 속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