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하나 된 다름의 시간…이주배경학생 ‘꿈토링스쿨’ 수료식 열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2월 20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2025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주배경학생 꿈토링스쿨」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료식은 다문화가정 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 북한배경 학생까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꿈토링스쿨’은 서울시교육청이 5년째 운영해 온 대표적인 진로·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를 비롯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함께 발견해 왔다. 올해는 총 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국적과 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팀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패션’과 ‘뮤지컬’이라는 예술 장르를 매개로 학생들이 약 4개월간 협력하며 활동했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북한배경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학교 교육 현장에서 사회통합과 상호 이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장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 등 패션·공연 분야 전문가 14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학생 개개인의 특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24일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무안거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무안거리문화예술제는 ‘문화 캔버스 – 도시, 예술로 물들다’ 라는 주제로 기존의 음악 공연 중심 거리예술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가와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예술제로 마련됐다. 일상 속 거리 공간을 예술로 채워 군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무안군립국악원과 무안국악협회가 선보이는 ‘국악한마당’을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이 꾸미는 ‘꿈나무 콘서트’ ▲어린이들을 위한 ‘책 읽어주는 산타할머니’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밖으로 나온 영화관’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또한 가수 경서, 정재욱과 뮤지컬 가수 루이스초이, 박소연 등이 출연하는 뮤직콘서트가 펼쳐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그 밖에도 관내 작가들과 함께하는 컵·접시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캘리그라피 달력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지난 12월 18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은 우만1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5년 우만1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만1동, 우리가 함께하면 더 빛나’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한 해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을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통기타, 줌바댄스, 훌라댄스, 노래교실 등 7개 프로그램 7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그간의 배움성과를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서예&사군자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정갈한 서예 작품과 어반스케치 수강생들의 자연과 도심 풍경 작품은 발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2026년 1분기 신규개설 프로그램인 손뜨개공예의 맛보기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프로그램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줌바댄스 프로그램의 한 수강생은 “무대에 오르니 한 해동안 즐겁고 열심히 살았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들어 큰 에너지를 받은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만1동 강경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로 우만1동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풍성해지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경도를 기다리며’ 속 박서준, 원지안의 감정을 담은 음악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가 이경도(박서준 분), 서지우(원지안 분)의 애틋한 로맨스로 모두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특히 적재적소에 삽입된 음악들이 인물들의 서사에 힘을 실어주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세린 음악감독의 작업 비하인드가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음악은 캐릭터나 감정을 극대화해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정세린 음악감독도 “박서준 배우도 늘 ‘우리 드라마는 음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다. 이 말이 작업 내내 자극제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도를 기다리며’ 속 음악의 포인트로는 “시간과 감정의 흐름에 따라 곡을 나눴다”는 점을 꼽았다. 극 중 시간적 배경이 변화하는 만큼 이를 강조하고자 “캐릭터나 상황의 음악도 배경에 맞춰 악기나 템포를 다르게 했다. 타이밍과 멜로디, 코드 진행과 악기까지 굉장히 신경써서 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판사 이한영’이 선과 악, 두 세력의 대립을 그려낸 그룹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판사 이한영’ 측은 19일(오늘) 빛과 어둠의 세력 간 대비가 돋보이는 그룹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2종 포스터에는 정의를 따라가는 지성(이한영 역)과 욕망을 좇는 박희순(강신진 역)이 각각 중심에 서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이한영이 단단히 중심을 잡고 있는 포스터에서는 연대로 묶인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원진아 분)와 한영의 베스트 프렌드 석정호(태원석 분), 대진일보 기자 송나연(백진희 분), 충남지검 검사 박철우(황희 분)의 모습이 한영을 둘러싸고 있다. 자신감 가득한 이들의 또렷한 눈빛은 ‘반드시 법정에 세웁니다’라는 카피를 더욱 빛나게 한다. 극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가 오늘(19일) 저녁 8시 50분, 1-2회 연속 방송으로 베일을 벗는다. 상실 이후의 사랑을 세대별 멜로와 가족 서사로 풀어내며, 올 겨울 가장 시리도록 아름다운 멜로를 예고한다. 그 가운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가족, 그리고 이들과 러브 스토리를 만들어갈 윤세아, 장률, 다현(트와이스)의 미공개 스틸컷과 함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1. ‘러브 미’ 서사의 출발점, ‘가족’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리고 이 가족 서사는 ‘러브 미’의 멜로를 특별하게 만드는 본질적인 힘이다. 7년 전 엄마 김미란(장혜진)의 사고 이후 책임과 후회 사이에서 가족으로부터 도망쳤던 맏딸 서준경(서현진), 아내의 간병과 생계를 버텨내다 외로움과 죄책감만 남은 남편 서진호(유재명), 어디에도 기댈 곳 없이 흔들리는 막내 서준서(이시우). 이들은 가족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최진호(41.코웰)와 송민혁(21)은 2025 시즌 KPGA 투어에서 함께 활동했다. 최진호는 1984년생, 송민혁은 2004년생이다. 두 선수의 나이 차는 스무 살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최진호와 송민혁의 나이 차는 ‘강산이 두 번 옷을 갈아입을 정도’다. 그래도 두 선수는 서로의 SNS 계정을 ‘맞팔’하고 있다. 최진호는 2004년 KPGA 프로(준회원),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송민혁이 태어난 해이기도 하다. 송민혁은 2023년 KPGA 프로,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했다. 최진호는 2005년 그리고 송민혁은 2024년 투어에 데뷔했다. 입회연도 및 투어 데뷔연도 모두 19년 차다. 최진호와 송민혁은 올해 세 차례 함께 경기했다.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 2라운드였다. 송민혁을 바라본 최진호는 자신의 20년 전을 떠올려봤다. 최진호는 “당시 함께 뛰던 선배 선수들은 정말 어른스러웠다. 투어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조심스러운 면도 있었다”며 “돌아보면 우승 경쟁보다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KBO는 야구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과 함께 선보였던 야구대표팀 콜라보 상품 의 2차 수량을 출시한다. 본 콜라보 상품은 ‘2025 NAVER K-BASEBALL SERIES’를 기념하고,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와 스포츠의 결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출시 전부터 전통문화 기반 디자인과 야구대표팀의 상징성이 결합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출시 직후 주요 품목이 빠르게 완판되는 등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상품디자인에는 조선 후기 민화 ‘호작도(虎鵲圖)’에서 영감을 받은 ‘ㄹㅌㅇㅂㄴ 까치호랑이 캐릭터 범둥이’가 사용됐으며,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호랑이와 기쁜 소식을 전하는 까치의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ㄹㅌㅇㅂㄴ 까치호랑이 캐릭터 범둥이’는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웰컴카드와 두바이에서 개최된 ‘K-EXPO UAE 2025’에서 6m 높이 에어 조형물로 제작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P로 발돋움하고 있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양산시는 19일 오후 1시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양산 신흥사 대광전과 벽화의 가치 조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가 주최하고 신경주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물로 지정된 '양산 신흥사 대광전'과 그 내부를 장엄하고 있는 '벽화'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 신흥사 대광전은 17세기 조선 후기 불교미술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건축물로, 특히 전각 내외부를 장식한 벽화는 도상학적 다양성과 회화적 기량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광전의 건축사적 의미부터 불상의 조각사적 특징, 그리고 건축적 공간 속에서 벽화가 갖는 조형성까지 다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최응천 前국가유산청장의 ‘국가유산 확립에 따른 사찰 문화유산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는 오세덕 신경주대 교수의 ‘건축사적 의미 분석’, 송은석 동국대 교수의 ‘불상의 조각사적 고찰’, 김미경 국가유산청 위원의 ‘삼관음보살 벽화 의미 탐구’, 마지막으로 이승희 국립순천대 교수는‘건축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온골목 온기 페스티벌’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인근 상가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터가 증명한 ‘온기 효과’는 뜨거웠다. 행사당일 평산먹자골목의 양산사랑카드 결제액은 전주대비 63.7%라는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라피에스타 인근 상권 또한 38.2% 증가했다. 신용카드 결제액까지 포함하면 매출 증대 효과는 더욱 뚜렷해져, 축제의 열기가 인근 점포의 매출 증대로 직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 A씨는 “골목이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오랜만에 장사할 맛이 난다”며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이런 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골목의 온기가 계속 유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골목 상권 활성화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골목에 흐르는 온기가 지역 경제의 거대한 흐름이 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예비청년 특화사업 성장지원(교육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를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공주시 청년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공주생명과학고와 공주정보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기획·개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해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전시·시식·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은 ▲ 흑갱 원료를 활용한 디저트 및 음료, ▲ 흑갱 마스크팩·스킨케어 크림, ▲ 백제 문화 콘셉트의 향수·디퓨저, ▲ 지역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부스 운영과 현장 반응 확인을 통해 콘셉트·상품성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하는 실전형 창업 경험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F&B, K-뷰티, 향기·라이프스타일, 영상 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해 ▲아이템 기획 ▲시장성 검증 ▲시제품 완성도 개선
그래핀랩, 차세대 EUV 펠리클 독자 기술로 반도체 시장 선도 가속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 개발 기업 그래핀랩이 EUV 펠리클 독자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래핀랩은 그래핀 직성장 기술을 기반으로 EUV 펠리클 투과율 90% 이상을 확보하며, 미세 공정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에서 주목받는 소재 기업으로 부상했다. 그래핀랩이 개발한 EUV 펠리클은 차세대 반도체 노광 공정의 핵심 부품이다. EUV 공정에서 펠리클은 마스크를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면서도 높은 투과율을 유지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 영역이다. 그래핀랩은 자체 직성장 그래핀 기술을 적용해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으며, 이는 반도체 생산 효율과 수율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회사는 지난 1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관련 핵심 특허 출원을 준비하는 한편, EUV 펠리클 제조를 위한 신규 설비 도입도 마무리했다. 현재는 실제 반도체 양산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검증 단계에 진입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양산 공정에 안착할 경우, EUV 공정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26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직원 홍보역량 강화를 위해 ‘언론 홍보 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청주시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박종국 충청매일 대표이사가 맡아 진행했다. 교육은 언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보도자료 작성 시 유의사항과 취재 대응 요령, 언론의 시선에서 바라본 공공 홍보의 방향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종국 대표이사는 오랜 언론 현장 경험을 토대로 취재·보도 과정 전반을 설명하고, 행정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별 언론 대응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언론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언론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복지 예산 8억 증액…경기도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지원 숨통 틔웠다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예산을 당초보다 8억 원 증액한 17억6천7백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증액은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교육복지의 현장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학생 지원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교육청은 앞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세입 감소와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인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 운영비를 전년 대비 약 50% 감액해 편성했다. 이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지원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특히 사업학교 관리자와 교육복지사, 학부모들은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이 위축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왔다. 이 같은 현장의 요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정책적 의미가 강조되면서, 결국 사업학교 운영비 예산 8억 원 증액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151개 사업학교에는 교당 기존 6~7백만 원 수준이던 운영비가 1천1백만 원에서
붉은 말의 해, 적토마와 함께 여는 2026 송파 해맞이 (사진) 다체로운 행사에 서강석 구청장 2026년 새해 첫날, 서울 송파구가 병오년(丙午年)의 첫 일출을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 연다. 송파의 대표 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은 몽촌토성 능선에는 해마다 1만여 명의 주민이 몰리며, 사방으로 트인 조망 속에서 새해를 여는 장관이 펼쳐진다. 구는 올해 해맞이 주제를 ‘붉은 말’로 정했다. 활력과 도약의 상징을 담아 폭 3.5m, 높이 2.4m 규모의 대형 적토마 조형물을 포토존으로 설치했다. 역동적인 적토마 앞에서 주민들은 기념사진을 남기며 새 출발의 다짐을 나눌 수 있다. 행사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식행사와 체험 중심의 부대행사로 나뉘어 풍성하게 운영된다. 공식 무대는 송파민속보존회 풍물팀의 길놀이로 문을 열고, 퓨전국악밴드 ‘일월가락’과 남성 성악 4인조 ‘라포엣’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새해의 희망을 노래한다. 이어 구민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종’ 타종식과 주민 새해소망 영상 상영이 진행되고, 참석자들은 함께 2026년 첫 해오름을 감상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여러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