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버드내 산제당 전통제의 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음력 10월 초하루를 맞아 관내 단체원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표 행사인 장승제와 산제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조사거리에서 장승제를, 버드내 산제당에서 당제를 시연 순으로 진행했다. 수원시 향토유적 제11호로 지정된 버드내 산제당 제례 행사는 예부터 주민들이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마을의 평안과 마을 사람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지역 행사로 정조사거리에서 개최하는 ‘장승제’와 함께 대동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세류3동의 마을 행사다. 이번 전통 제례를 주관한 김정현 세류3동 버드내 산제당 전통제의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개최했던 지역 전통 제례 행사를 올해에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을 계승‧보전하고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관악단의 2025 청소년 · 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서귀포관악단의 대표 기획 공연인 '협주곡의 밤'은 제주에 거주하거나 제주 출신의 미래 음악인을 위한 무대로, 202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협연자 모집을 시작으로, 6월 영상심사, 7월 실기심사를 거쳐 총 23명의 지원자 중 최종으로 선정된 10명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서귀포관악단과 함께 미래로 한발짝 나아갈 신진 음악인들을 위한 이번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의 김동원 트레이너가 지휘를 맡는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악기 구성으로 예년과 다른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피아노를 비롯해 플루트, 바순, 트럼펫, 유포니움 등의 관악 부문과 소프라노 협연까지 포함되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신설된 현악 부문에서는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 협연자가 선정되어, 관악단과의 색다른 조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삼다도 소식'을 12월 6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마지막 무대로, 제주 지역 작곡가와 편곡가들이 참여하여 '제주의 돌 · 바람 · 여자'를 주제로 한 신작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삶,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한 무대이다. 작곡가 박수현의 '제주의 돌 · 바람 · 여자'를 비롯해 이승후의 '제주도의 사계 중 '겨울'', 김남훈의 '삼다도 소식'과 '제주도의 푸른 밤', 문효진의 '오돌또기+느영나영' 등 제주정서를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이며, 제주 고유의 문화와 감성을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1984년 창단된 제주 유일의 전문 현악 오케스트라로, '제주 최초를 넘어 제주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를 목표로 활동하며 41년 간 59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청소년 협주음악회, 교류음악회, 낙후지역 방문연주 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 2026년 서귀포시민의 책으로 선정된 '제주미각'의 저자 이하영 교수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2026 시민의 책 선정 도서 중 '제주미각'은 제주 음식 속에 제주인의 역사 · 생활 · 정서가 어떻게 축적되어 왔는지를 다루며, 작가의 강연을 통해 제주 고유의 미각과 삶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연에 앞서 올해 선정된 2026 서귀포시민의 책 30권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귀포시민의 책은 3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의 선정 회의를 거쳐 어린이 · 청소년 · 일반 분야별 각 10권, 총 30권이 선정됐다. 12월 한 달 동안 중앙도서관에서는 '2026 서귀포시민의 책 선정도서 전시회'도 함께 운영된다. 시민의 책 30권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분야별 도서 소개, 추천 문구 등을 구성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독서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가와의 만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할 수 있으며, 접수는 11월 2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겨울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에서 메리북스마스!’ 연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연극배우와 함께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희곡 낭독,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루돌프 조명 만들기, 크리스마스 쿠키·리스 제작, 겨울 감성을 담은 캔들 만들기 등 총 4개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고 창작활동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따뜻하고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