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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정대 작가 “재밌는 작품 위해 수천 번 고민했다”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claire-shin 기자 | 비밀 시리즈로 돌아온 드라마 ‘비밀의 여자’의 이정대 작가가 시청자들을 다시 만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오는 3월 14일(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 /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20년 ‘비밀의 남자’ 이후 ‘비밀의 여자’로 다시 돌아온 이정대 작가는 “‘비밀의 남자’에 이어 또 한 번 비밀 시리즈로 찾아뵙게 됐다”면서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재미있는 드라마를 쓰는 것 뿐이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수천 번 고민했었고, 그렇게 ‘비밀의 여자’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 작가는 ‘비밀의 여자’를 ‘마법’, ‘복수’, ‘반전’ 등 세 단어로 설명한 뒤 “나락으로 떨어진 주인공에게 마법이 찾아오고, 복수를 위한 초석을 단단히 다지는 등 충격적인 반전도 있어서 보시는 시청자들이 통쾌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 작가는 특히 ‘비밀의 여자’에 출연하는 여배우들에게 애정을 드러낸 뒤 “등장하는 세 여주인공은 어느 누구도 단선적이지 않다.


선악을 넘나드는 캐릭터이기에 다채롭고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면서 “그동안 선과 악역으로 나뉘어 단편적인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여배우들이 어떻게 변화무쌍한 연기를 그려내는지가 또 하나의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비밀의 여자’에는 거칠 것 없는 성품을 지닌 안하무인 상속녀 오세린(최윤영 분), YJ 그룹에 입성하기 위해 질주하는 주애라(이채영 분), 어려운 집안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남을 위해 베풀 줄 아는 정겨울(신고은 분)이 열연을 펼친다.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최윤영, 이채영, 신고은 세 사람의 호흡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정대 작가는 “연속극에서 제대로 시도된 적 없는 색다른 소재와 빠른 전개, 곳곳에 숨겨진 반전들이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보시면서 하루 중 조금의 휴식, 행복을 느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당부했다.


KBS 2TV ‘비밀의 여자’는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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