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이사장 신재학)는 지난 6월 15일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소셜캠퍼스온충남에서 [소셜 그라운드 R트랙]의 데모데이를 성료했다.

소셜 그라운드 R트랙은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이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을 통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경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총 11개 팀을 모집하여 창업 교육, 1:1 멘토링 등을 제공하였고, 최종 5개 팀이 수료하였다.
지난 15일 진행한 데모데이는 [소셜 그라운드 R트랙]을 수료한 각 창업 준비팀의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꿀벌 개체 수를 늘리는 겨울 증식용 자동 사육장치, 살아있는 이끼를 활용한 친환경 공기정화기, 배드민턴 셔틀콕 분쇄기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된 사업 아이템은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발하여 총 1천만원 규모의 상금을 교부하였다. 그 중 3개 팀은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트랙] 대면심사에 가점을 부여하여, 사회혁신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신재학 이사장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혁신가들이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소셜 그라운드 R트랙]은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의 후원을 통해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사회적경제 교육 프로그램인 [사회적경제 올포유]의 후신으로 2022년 이름을 바꿔 새로 출범했다.
2021년 12월 기준 누적 432명의 도민을 만나고, 23개 창업팀을 육성하였으며, 이 중 17개 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한 편, 올해에는 한국복권기금으로 조성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온 충남과 공동 주최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